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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000억원까지 줄기세포 연구 정부 예산 확대, 국가 줄기세포은행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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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 예산 확대와 국가 줄기세포은행 설립
국내 줄기세포 연구에 2012년 1,000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고,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 줄기세포은행 설립도 추진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줄기세포 연구/개발(R&D) 활성화 및 산업경쟁력 확보 방안 보고회’에 참석해 줄기세포 관련 지원을 약속한 이후 19일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정부의 지원 방향을 재확인했다.
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은
① 정부는 내년 줄기세포 관련 연구에 대한 지원 예산을 현재 600억원 수준에서 1,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② 식품의약품안전청(KFDA)를 비롯한 관계 기관의 기능을 강화해 국제표준(global standard)에 맞춰 각종 임상/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③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 줄기세포은행의 설립을 추진해 이를 통해 정부가 줄기세포를 생산/보관/분양하는 역할을 맡아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세계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의 품목허가를 받아 상용화에 성공한 파미셀㈜(에프씨비투웰브)과 미국 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승인 등
국내 줄기세포 연구 기업의 성공 사례가 이어지며,
현정부의 10대 신성장동력사업 중 하나인 줄기세포 분야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줄기세포 관련주를 포함한 바이오기업 주가 상승
약가 인하 등 연이은 규제 정책 강화로 성장성에 타격을 입으며 연일 주가 하락이 지속되는 제약업과는 달리 정부의 지원 확대 소식에 줄기세포로 대표되는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는 다시 활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전일 대표적인 줄기세포 관련주인 차비이오앤은 +9.8%, 메디포스트는 +8.8%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알앤엘바이오 +14.6%, 이노셀 +14.6%, 산성피앤씨 +15.0%, 스템싸이언스 +14.6%, 에스티큐브 +14.6%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상한가가 이어졌다.
또한 세원셀론텍 +12.4%, 바이로메드 +5.4% 등 관련 산업의 성장 기대에 세포치료제 연구 기업까지 강세를 보였다.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은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약 400억원이 증가할 계획인데, 발표 하루 만에 줄기세포 관련 9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2,542억원이 상승했고, 40개의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1.8% 상승했다.
국내 줄기세포 기업들의 활발한 연구/개발 진행
이번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계획 발표에 앞서 주요 줄기세포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 진행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부광약품의 관계사인 줄기세포 연구기업 안트로젠은 줄기세포치료제 큐피스템의 품목허가를 식약청에 신청했다고 밝혔는데,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파미셀㈜의 하티셀그램-AMI와 폼목허가 심사 중인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성체줄기세포 치료제이다.
또한 16일 에프씨비투웰브는 에프씨비파미셀과의 합병을 마치고 파미셀㈜로 합병 법인을 만들어 오는 10월 5일 신주가 상장될 계획이며,
국내 유일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기업인 차바이오앤은 지난 5월 이미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 상피세포 치료제 희귀실명질환 스타가르트병에 이어 건성노인성 황반변성증에 대한 임상 1상/2상 신청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줄기세포 관심주: 차바이오, 메디포스트, 파미셀㈜,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정부의 줄기세포 연구/개발 지원으로 관련 예산 증가 및 임상/허가 절차 간소화, 국가 줄기세포은행 설립 등 모두 반가운 소식이지만, 무엇보다 정부의 집중 육성 의지의 확인이 환영할 만 하다.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의 정부의 우호적인 추진은 현재 품목허가 심사 중인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과 지난 주 품목허가를 신청한 안트로젠의 큐피스템 및 임상 승인을 신청한 차바이오의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등 정부 기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대형 과제들의 순조로운 진행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줄기 세포 기업 중에는 유일한 배아줄기세포 연구 기업인 차바이오앤과 성체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업화에 성공했거나 성공에 다다른 파미셀(주), 메디포스트,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등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다만 줄기세포 관련주로 난립되는 기업들의 무분별한 투자를 경계해야 하는데, 줄기세포 관련주들과 주가 등락을 함께 했던 제이콤, 히스토스템이 이번 9월에만 연이어 상장폐지 되는 등 연구 기반 기업의 높은 위험 요인들을 감안해야 한다.
자료출처 : HMC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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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음... 차바이오냐 , 메디포스트이냐 고민되네욧.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