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이 되는 똑똑한 MP3 플레이어가 곧 나올 예정이다. 아이리버로 유명한 레인콤이 KT와 협력해 무선랜 기능을 제공하는 MP3 기반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개발하기로 했기때문이다. -- 사진은 아이리버의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인 PMP-100시리즈. 최대 40GB의 용량에 동영상을 4∼5시간 연속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리눅스기반으로 레인콤에서 독자 개발했다. --
이로 인해 KT는 기존에 PDA와 노트북으로만 제공하던 무선랜 서비스를 MP3로도 제공하게 되어 네스팟 고객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레인콤은 자사 단말기에 네트워킹 기능을 탑재, 다양한 컨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어 단말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멀티미디어 단말기는 MP3 및 동영상 파일들을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주고받으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이 제품 외에도 아이리버는 올해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30만화소 디지털 카메라를 부착한 MP3플레이어(iFP-1000), 2.0인치 TFT-LCD를 장착해 본체에서 동영상 감상이 가능한 휴대용 CD플레이어(iMP-1100), TV로 연결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휴대용 CD플레이어(iMP-1000) 등도 상반기 중에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