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른 7월 고3 전국 모의고사,
지난 6월에 치러진, 평가원에서 출제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소홀하기 쉬우나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여름 방학 공부 방향을 잡는 도구로 활용해야 합니다.
참고로 2024학년도 수능과 6월 모의평가는 아래와 같이 많이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국어 영역 | 2024 수능 | 2025 6모 |
표준점수 최고점 | 150점 | 148점 |
총 응시자 | 443,090명 | 390,603명 |
만점자 수 | 64명 | 83명 |
만점자 비율 | 0.01% | 0.02% |
1등급 컷(원점수) | 88/83 | 86/84 |
※ ‘1등급 컷(원점수)’에서 ‘/’의 왼쪽은 화법과 작문을, 오른쪽은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경우임.
이번 7월 고3 모의고사 국어 영역은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2024 수능 시험에 비해 많이 쉬운 편이었는데
8번(인문 주제 통합)과 12번(사회), 16번과 17번(과학)은 까다로웠고
고전 소설 28번과 30번도 어려웠습니다.
특히 고전 소설 「윤지경전」은 기출 문제에서도 많이 다룬 작품이고
지문 내용도 기출과 겹치는 대목인데도 어렵게 풀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이 접한 지문이어도, 익숙한 작품이어도 문제는 어려울 수 있고
지문이 쉽게 읽히고 문제가 쉽게 풀려도
국어 영역은 반드시 지문을 꼼꼼히 읽고 지문을 바탕으로 정답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한 번 더 강조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실제 난이도와 달리 개인적으로 특히 어렵게 푼 지문과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
따라서 이를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능 대비로 이번 시험지를 활용하려면 빠른 시간 내에 오늘 본 시험지를 다시 보면서,
이건 쉬웠는데 왜 어렵다고 하는 거지?
다시 보니 쉬운데 왜 틀린 거지?
이 문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이런 문제, 수능에서 나오면 이렇게 풀어야겠군!
아, 이건 헷갈렸어. 근데 함정이 있었네..
하며 다시 볼 내용은 오답 노트에 메모해 두고
여름 방학 공부 방향을 잡는 데 활용하고 수능 직전 한 번 더 챙겨 봐야 합니다.
오늘 치른 7월 고3 전국모의고사 문제와 정답 및 해설은
"2024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와 정답 및 해설"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5학년도 수능 시험에서 특히 더 중요해진
EBS 연계 교재에 실린 문학 작품의 공부법도 확인하여 이번 여름 방학 국어 공부 계획에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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