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눅22:32)
우리가 다 잘 때도 깨어 기도하시며 (마26:40)
밤낮으로 하나님 앞에서 간구하는 이가 계십니다(롬8:34).
우리 가는 길을 이기지 못할까 우리보다 더 염려하며(왕상19:7)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기를 바라시고(잠24:16)
못 박힌 손을 보여주기까지 하는 분이 계십니다(요20:27).
광야에서 사흘을 먹지 못하여 돌아가는 길에 기진할까 봐
민망히 여기시고 염려하여 기적을 주시는 분(막8:2),
나의 사정을 나보다 더 아시는 분입니다(마6:8).
괴로이 노 젓는 제자들의 위험을 보고만 계실 수 없어
풍랑 이는 바다 위로도 달려오시는 분(마14:24),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잠잠케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를 그의 안전지대에 거하게 하시고(시12:5)
그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시는 분(시23:4),
우리보다 더 열심으로 일하시는 분입니다(왕하19:31).
'내가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며
죽음을 앞두고 큰 슬픔과 근심을 가지셨지만
제자들이 슬퍼할 것을 더 염려하시는 분입니다.(마26:38)
잡혀가 채찍 맞고 매 맞으면서도
베드로를 염려하여 돌아보시듯이(눅22:61)
지금도 우리의 연약함을 돌아보시는 분입니다(롬8:26).
오라비의 죽음으로 인해 슬피 우는 마리아의 눈물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고 함께 눈물을 흘리시는(요11:33-35)
진실로 우는 자와 함께 울며
즐거운 자와 함께 즐거워하는 분입니다(롬12:15).
그분이 우리를 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