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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도행 배가 앞에 보입니다.
뒤에 큰배는 백령도를 들어가는배이군요.
갑자기 백령도가 땡기는 날이었습니다~~ㅋㅋ
*.배가 부두를 떠나자마자 갈매기들이,
그리고 갈매기를 새우깡으로 유혹하는 분들이,,
서로 서로 자기걸 먹어달라고 부르네요~~ㅎㅎ
저는 또 그장면을 연속샷으로 따발총을 갈깁니다~~ㅋㅋ
*.먹이를 포착한 갈매기의 눈초리,,
마치 매서운 독수리 같습니다~~ㅎㅎ
*.앗싸~~내가 잡았지롱~~
마치 동료들에게 자랑하듯~~ㅎㅎ
*.유람선은 뱃고동을 울리며 인천대교 아래를 지나갑니다.
하지만 날씨는 좋은데 시야가 좀 뿌옇군요~~ㅠ.ㅠ
하지만 보일건 다보입니다..
사진은 뿌옇게보여도 저는 그 느낌 아닌까요~~ㅎㅎ
*.영종도로 거잠포 일출담으러,
선녀바위, 영유해변, 을왕리 일몰 담으러~~
꽤 자주 저 다리를 건넜었는데,,
이렇게 아래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멋지군요~~
*.중국 국적의 컨테이너 화물선도 눈에 잡힙니다~~
직업이 수출입화물 운송일을 하다보니
저런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ㅎㅎ
*.연안부두에서 50여분 오다보니
드디어 팔미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팔미도 해변인데 이곳에서
꽃보다 남자를 촬영도 했다고 하는군요..
*.천년의빛이라는 조형물입니다..
*.팔미도 옛사무실인데,
한때는 해군의 교회로도 사용된 역사적인 건물이라고 소개되었습니다..
*.왼쪽 등대가 팔미도의 구등대이고
뒷쪽에 보이는등대가 신등대입니다..
구등대는 1903년 일본인들이 그들의 침략목적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졌지만
1950년 인천상륙작전때는 중요한 역활을했던 등대입니다.
신등대는 순수 우리기술진의 기술로 2003년 지어졌고
10초에 한번씩 깜박이며 50KM까지 비출수있다고 합니다..
*.맥아더장군의 기념비도 보이구요..
*.신등대에 올라서 바라본 구등대의 모습입니다..
*.산책길은 소사나무 군락지였습니다..
*.이제 다시 저 배를타고 연안부두로 돌아가야할 시간입니다.
팔미도 상륙시간은 겨울철엔 50분이 주어진다고 하더군요~~
*.팔미도란 이름은 두개의 섬이 사주로 연결되어있는데
하늘에서 보면 마치 여덟팔자 모양이고,
그 여덟 팔자와 꼬리 미자를 써서,
마치 여덟팔자처럼 양쪽으로 뻗어내린 꼬리와 같다하여 팔미도라고 한답니다..
그 한쪽 작은 섬입니다.ㅎㅎ
물이 빠질때는 한개의 섬이되고
만조시엔 두개의 섬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간때는 한개였습니다~~ㅎㅎ
*.저멀리 송도의 고층 건물들이 보이는군요..
*.인천대교 위를 차들이 씽씽달리구요~~
*.인천항의 대형 크레인들도 보입니다..
*.화물선들을 보니 요즘 여수앞바다,
부산 앞바다 기름유출사건들이 생각나며
마음을 무겁게 하는군요~~
*.오며 가며 보이는 저 HARMONY,,
백령도가 자꾸 부르는듯 합니다~~ㅎㅎ
*.오랫만에 유람선 투어,,
약간은 뿌연 날씨이지만 그 생생함을 동영상 두편으로 남겨봅니다~~ㅎㅎ
등대지기/오기택 노래
물새들이 울부짖는 고독한 섬안에서
갈매기를 벗을삼는 외로운 내신세여라
찾아오는 사람없고 보고싶은 님도없는데
깜박이는 등대불만이 내마음을 울려줄때면
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파도만이 넘나드는 고독한 섬안에서
등대만을 벗을삼고 내마음 달래어보네
이별하던 부모형제 그리워서 그리워져서
고향하늘 바라다보며 지난시절 더듬어보니
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2017-06-07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