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z Of Winter (겨울의 월츠)/Beth Anne Rankin & photo by 모모수계
https://youtu.be/4buh5zzZOPI
Beth Anne Rankin (베스 앤 랭킨)은 피아니스트, 가수 겸 작곡가로서
미국 뉴저지주 동남부의 애틀랜틱시티의 미스아메리카(Miss America)무대에서 부터
미주리 주(Missouri) 브랜슨의 음악회에 이르기까지
Beth Anne Rankin은 지난 10 년간 그녀의 언변(연설)과 음악으로
청중을 감동시키고 매혹시켰다고 한다.
2001년 12월 2일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 엔론사, 뉴욕법원에 파산신청
엔론.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엔론(Enron·자산기준 미국 7위)이 2일(현지시각) 14개 계열사와 함께
기업 회생절차인 파산신청(Chapter 11)을 뉴욕주 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또 엔론 인수를 막판에 포기한 다이너지(Dynegy)에 대해 100억달러
보상을 요구하는 계약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엔론의 14개 자회사도 파산신청에 포함됐으나, 노스웨스트 천연가스사에
매각이 진행중인 엔론의 포트랜드 제너럴 일렉트릭 시설 자회사는 파산신청에서 제외됐다.
법원에서 엔론의 파산신청을 받아들이면 엔론의 부채상환은 동결되고,
엔론은 법원 관리 아래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면서 정상영업을 할 수 있다.
현재 엔론은 최소한 168억달러(20조원상당)의 부채를 지고 있다.
엔론의 시가총액은 1년 전 800억달러에서 부도 위기에 몰린 지난달
30일 2억2000만달러로 급락했으며, 주식가격이 지난해 8월 90.56달러에서
지난달 30일 26센트로 추락했다.
엔론은 천연가스업체에서 출발, 에너지 거래사로 획기적인 변신에 성공, 미국 전체
천연가스 및 발전에너지 공급의 4분의 1을 책임지면서
자산이 620억달러에 이르는 대기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무모한 투자계획과 분식회계 혐의 등
문제점들이 드러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엔론은 막대한 사업 확충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주식발행 대신 내부자 거래나
제휴사를 통해 자금을 조달, 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엔론은 SK와 지난 99년 1월 SK가스 등 11개 사업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인 SK엔론을 설립, 50 대 50의 지분으로 공동경영을 하고 있다.
[오늘의 인물]
1980년 12월 2일
프랑스 소설가 로맹 가리 자살
로맹 가리(Romain Gary).
시대정신과 풍속 묘사로 현대문명의 퇴폐성을 신랄하게 고발했던
프랑스 소설가 로맹 가리(Romain Gary)가 1980년 12월 2일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1914년 5월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무명 연극배우 니나 카체브의 사생아로 태어난
로맹 가리는 13세 때부터 프랑스 니스에 정착해 성장했다. 1934년 파리 법과대학에
입학해 법학을 전공했으며, 이듬해인 1935년 프랑스로 귀화했다.
1935년 2월 15일 단편 ‘폭풍우’가 문예지 ‘그랭구아르’에 당선되며 문단에 데뷔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참전, 전쟁 중에 ‘로맹 가리(Romain Gary)’라는 이름을 사용해 집필했던
첫 장편소설 ‘유럽의 교육’을 1945년 발표, 프랑스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30세 때 패션잡지 보그(Vogue)의 편집장이었던 레슬리 블랜치와 결혼한 뒤, 프랑스 외교관으로
불가리아, 스위스, 페루, 볼리비아 등에서 체류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해 왔다.
그 결과 1956년 장편 ‘하늘의 뿌리’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하였다.
또 같은 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프랑스 총영사관 총영사로 발령되었다.
로맹 가리는 미국에서 생활하며 1958년 자신의 소설 ‘하늘의 뿌리’를 영화화한 작품 ‘천국의 뿌리’의
각색에 참여하면서, 할리우드에 입문했다.
그리고 영화 ‘네 멋대로 해라’(1959)의 여주인공으로 미국 여배우 진 세버그를 만나게 되었다.
로맹 가리는 작가로서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왔는데,
1960년 장편 ‘새벽의 약속’을 출간하여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단편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를 통해 로맹 가리는 1962년 미국에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 후 미국에서 급진적인 흑인인권운동에 참여했던 진 세버그가 FBI(미 연방수사국)의 집중적인 감시를 받으면서,
로맹 가리와 갈등을 빚었고 1968년 이혼했다.
이때의 경험으로 로맹 가리는 1970년 인종차별과 이념 대립으로 인한
폭력성을 비판하는 내용의 장편 ‘흰 개’를 발표했다.
1972년 로맹 가리는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감독한 영화 ‘킬(Kill)’에서
다시 진 세버그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며 그녀의 재기를 도와 주고자 했으나,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고 로맹 가리는 영화계를 떠나게 된다.
점점 고루한 노년의 작가로 평단의 외면을 받게 된 그는 60세였던 1974년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장편 ‘그로칼랭’을 출간, 평단의 찬사를 들으며 떠오르는 신예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이듬해 1975년 에밀 아자르의 두 번째 소설 ‘자기 앞의 생’은 그해 공쿠르상을 수상했고,
로맹 가리는 한 작가에게 평생 한 번밖에 수여되지 않는 공쿠르상을 유일하게
두 번 수상한 작가가 되었다. 그는 에밀 아자르라는 이름으로 1976년 ‘가면의 생’에 이어
1979년 ‘솔로몬 왕의 고뇌’까지 4편의 소설을 출간해, 천재 작가의 탄생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한편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 실종되었던
진 세버그가 1979년 9월 8일 파리 근교에서 자살한 채 발견되었다.
그 후 마지막 작품으로 ‘연’(1980)이 출간되었지만
문단에서는 로맹 가리의 소설에 관심을 갖지 않았고,
결국 1980년 12월 2일 로맹 가리는 파리의 자택에서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53건
ㆍ2008년 · '한국 중문학 태두(泰斗)' 차주환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ㆍ2002년 · 로또복권 발매 시작
ㆍ2002년 · 장병희 영풍 명예회장 사망
ㆍ2001년 ·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 엔론사, 뉴욕법원에 파산신청
ㆍ1999년 ·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출범. 영국의 25년 통치 마감
ㆍ1997년 · 9개 종금사 영업정지
ㆍ1997년 ·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의 기·예능보유자 하보경 사망
ㆍ1990년 · 마샬군도, 유엔안보리 신탁통치로부터 독립
ㆍ1990년 · 일본인 최초 우주비행사, 소련 우주선 ‘소유즈 11호’ 승선
ㆍ1989년 ·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 몰타회담
ㆍ1988년 ·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첫 여성 총리 취임
ㆍ1983년 · 소련 폭격기 9대 독도근해 출현
ㆍ1983년 · 미국 우주선 콜롬비아호 과학자들 우주서 아연과 알루미늄 합금 성공
ㆍ1983년 · 특정 재래식무기 금지 협약(CCW) 발효
ㆍ1982년 · 스페인 사회당수 수상에 취임
ㆍ1980년 · 대청다목적댐 준공
ㆍ1980년 · 프랑스 소설가 로맹 가리 자살
ㆍ1977년 · 아랍강경국 수뇌. 반(反)사다트 회의
ㆍ1975년 ·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 수립, 왕제 폐지
ㆍ1972년 · 서울시민회관 화재로 53명 사망
ㆍ1971년 ·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영국으로부터 독립
ㆍ1968년 · 신탁은행 개점
ㆍ1965년 · 베트 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개발한 미국의 물리학자 드라이든 사망
ㆍ1962년 · 인도 파키스탄에 불가침조약 제안
ㆍ1961년 · 국토건설단설치법 공포
ㆍ1961년 · 세제를 전면 개편(호별세, 교육세 폐지. 재산세 신설)
ㆍ1961년 · 제3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개막(프랑스 파리)
ㆍ1961년 · MBC 개국
ㆍ1961년 · 서기연호 사용 법령공포
ㆍ1961년 · 재향군인회 결성
ㆍ1956년 · 카스트로, 체 게바라 등 82명, `그란마호`를 타고 멕시코를 출발해 쿠바섬 상륙. 쿠바혁명 시작
ㆍ1954년 · 석공광부 7천여명 파업
ㆍ1954년 · 미국, 대만 상호방위조약 조인
ㆍ1952년 ·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당선자 내한
ㆍ1951년 ·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개시
ㆍ1947년 · 장덕수 전 동아일보 부사장 피살
ㆍ1946년 · 이승만 도미. 남한 단독정부 수립 주장
ㆍ1945년 · 알바니아 총선(민주전선 압승)
ㆍ1944년 · 이탈리아계 프랑스 작가 필리포 마리네티 사망
ㆍ1942년 · 시카고대 페르미, 우라늄 핵분열 연쇄반응실험 성공
ㆍ1923년 · 오페라 소프라노 가수 칼라스 출생
ㆍ1918년 ·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 사망
ㆍ1915년 · 원세개 황제를 잠칭
ㆍ1911년 · 혁명군 남경 점령
ㆍ1902년 · 한국 최초의 극장 협률사, 일반인을 상대로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 공연
ㆍ1901년 · 질레트, 일회용 안전면도기 발명
ㆍ1899년 · 미국-영국 사모아군도 분할협정 체결
ㆍ1897년 · 러시아 금본위제 채택
ㆍ1885년 · 그리스 작가 카잔차키스 출생
ㆍ1823년 · 먼로 미국 대통령, 고립주의 외교노선 천명
ㆍ1814년 · `새디즘`이란 용어를 낳은 프랑스의 작가 사드 사망
ㆍ1804년 ·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
ㆍ1547년 · 스페인 군인 에르난 코르테스 사망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아름다운 겨울 풍경과 겨울의 왈츠
잘 어울리는 작품이네요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 엔론사, 뉴욕법원에 파산신청이
우리나라 SK와 합병하게 했네요 우리에겐 좋은 일이네요
프랑스 소설가 로맹 가리 자살은 실의에 빠지게 되면
서양 사람 그것도 유명인들은 자살을 잘하네요
그러면 더 유명해질까요? 의문입니다
그 외 많은 자려들이 좋은 상식입니다
이렇게 게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추운 날씨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목요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