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 8월 이후 전반적 여건이 개선돼 물가 안정 흐름 유지 ”... 먹구름 낀 ‘경제’ 회복하나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은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8월 이후부터는 농산물 수급 등
전반적 여건이 개선되면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그는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단언했답니다.
이례적인 폭우로 주요 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데요.
채소류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간신히 둔화세로 접어든 소비자 물가까지
다시 오름세로 바뀌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답니다.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최 부총리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7월 중
배추·무 비축분을 하루 300톤 이상 방출하고
침수 작물 재파종 지원,
신속한 재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답니다.
특히 장마 직후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취약계층 보호, 에너지 수급 관리,
산업재해 예방 등
‘한걸음 앞선 대책’을 관련 부처에 당부했답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고용동향과 정책과제에 관해
“물가와 함께 민생에 가장 중요한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해 전 부처가 합심하여
세밀한 정책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8월 중 일감 감소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건설업 일자리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고용감소가 심화되는 경우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용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하반기 일자리 예산 4.6조 원을 신속 집행하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저소득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등
지원대상을 5만 명 이상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최 부총리는 민생 안정을 위해
재정도 차질 없이,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답니다.
상반기에 올해 연간계획의 63%에 달하는
약 400조 원(전년 대비 +22조 원)을 신속 집행했으며
정부는 재정 357.5조 원(전년 대비 +19.2조 원),
공공기관 투자 37조 원(전년 대비 +2.2조 원),
민간투자 2.8조 원(전년 대비 +0.6조 원)을
신속 집행한 바 있답니다.
다가온 하반기에도 정부는
”원활한 집행 흐름을 이어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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