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에-환상편
짠-
오늘은 동고동락을 함께하던 코스모스화원의 동반자들 함께
화창한 봄날에 삶의여유로움을 그럴듯하게 느껴보는 하루…
새벽동녘에 불끈 떠오르는 태양-
찬란한 다이아몬드 빛줄기 듬뿍 대지를 비추고
목화송이같은 탐스러운 흰구름 파랑하늘에 두둥실
하얀구름사이로 비쳐오는 아침햇살은 아름다운 칠색무지개런듯
휘늘어진 수양버들가지사이로 은행나무에 걸려있는데
매화향 라이락향 또한 봄바람에
살랑살랑 코끝 간지럽히는 싱그러운 봄날의 아침이여라.
풀입이슬 머금은 파란잔디밭속의 아름다운 정원에는
이슬꽃 도도록한 함수초며 아침이슬에 더더욱 싱그러운 나리꽃이며
꽃이슬에 망울져 곱게핀 무궁화 영산홍 찔레꽃 파란장미며
이름모를 꽃나무들에 피여난 노랑꽃 빨간꽃 울긋불긋
그윽한 꽃향기 넘쳐
벌써 꿀벌이 붕붕 쉼없이 날아예고
꽃나비 나풀나풀 장미꽃에 날아드는데
련못의 맑은샘물 하늘로 솟구치다 락차를 이루며
하얀 무지개되여 물보라를 이루는 분수
아침의 고요를 깨뜨리며 약동하는데
못가의 조무래기들의 희희락락 자전거탄푼경 또한 가관이로다.
어느새-
의모번듯 양복차림에 삶의희망으로 충만된 씩씩한 모습들인
영철이며 순백이며 동동이며 최성복이며 악수들 나누는 얼굴에는
친절하고 여유만만한 맑은 미소들에 남자의 향기 다분들하구나.
별스런 꽃반지낀 박달나무꼴 아줌마도
단발머리 분장사 팔가자아재도
뒤질세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얼싸안으며 수다들 떠는데
배심좋은 참대곰 뚱뽀오빠도,유명인 빽밀러도, 힐러리 삐돌이도
농촌부스깨 면한다는 헛똑똑이 백수나그네도
샘골마을 안따거도,랭혹한 사나이 룡정털보도 ,호랑이 연웅도
천마타고 해란강 가로질러 왔다는 용정의 긴또깡-랑자도,
에덴동산의 화원의 봄놀이에 한번 붙어보자며 히죽히죽...
뿡-
약삭바르게 창문가를 먼저 차지한 홍여우 숙이며
꽃제비 홍실이며, 고슴도치 별하며 우비고양이 분이며
귀여운곰 란이며, 매미 채영이며 이쁜도톨 정이며
백의천사 김아며, 조각인형 수정이며
순진한 마음으로 샛별처럼 빛나는 고운눈빛들에는 봄사랑이 넘치고
봄향기 찰랑이는 딸기빛 얼굴에는 행복의 미소로 찬란하기도한데
그야말로 희망찬생활에로 줄달음치며 함께하는세상
인정세계만이 있을수 있는 진한커피향과도 같은
그만의 향기를 풍기는 절상이로구나.
휙휙--
백양나무 버드나무는 살랑대다 멋적은듯 뒤모습 감추고
장백산의 한겨울 천년만년 겨울비 나몰라라는듯
백설의 영혼을 자랑하는 하얀눈송이(한얀눈) 펑펑
눈꽃 흩날리는 스키장에
장백송사이로 쌩쌩 눈사람된 용맹한 모습들
아직도 겨울기억 력력한 광고판 창가에 언뜻언뜻...
칙--
와-푸른숲 우거진 ,푸르른 청송 빼곡히 둘러쌓인 이룡산
가담가담 갈꽃사이로 시내물 돌돌 흐르는 내가에는
민들레며 세투리며 미나리며 들플들이 참이파리로 파르르
어절씨구 활짝핀 흰나리 개나리 민들레꽃
대자연의 넓은 품속에서 소담히 피여 웃음짓네…
삥-
우거진 천년송 그늘밑에 풍성한 산해진미 진수성찬에 벌려지는 잔치…
높이든 술잔들에는 즐기며살자며 활짝핀 해바라기처럼 홍조비끼는데
가는세월 잡아 여자의 마음 오늘은 가식없이 담아본다며
시골여자도 조용한여자도 맥주두잔- 술아닌 술에 젖어
세상에서 두번다시 없을 자유분발된 모습으로
가장 멋있는 행복한 여자의 하얀미소 짓는다.
그야말로 삼결살에 소주향과도 같은 소박한 자유를 위하여
존친구끼리 정답게 나누는 분홍추억이로구나 …
벌써-
한쪽에서는 쿵챠쿵챠 춤판 노래판이 벌어지는데
은방울 굴리는듯한 정다운 혜은이의 노래가락 <사랑의미로>는
천의남 멋진신사의 정감세계에 잠깐 환상의 나래펼쳐준다.
…
지평선너머 푸른물결 출렁이는 미로의 저쪽 가없는 푸른바다가에
바다와 조약돌사이로 긴머리카락 미풍에 한들한들 흩날리며
아지랑이 아물아물 천사의 꿈 익혀가는 유키-날개없는천사야
꿈꾸는 천사의 무지개인생의 황홀경에
그만 하늘사랑 독차지했다던 하늘의-매도 바위섬(바위섬)에
그냥!!! 그대로 여행자의 발길 멈추었나니
어찌 춘풍에 타는 그 사나이 천사의 모습에 넋을 잃지 않을소냐.
허허 멋진꿈 꾸는 향기로운 남자야
속절없는 기다림속에서 핑크사랑 꽃나비사랑이나 그리지 말고
착하게 보통사람의 법도나 지키며 돈없는부자-
맘부자들의 화창한 에덴동산 봄놀이에나 전념할것이지…
웬일이냐-
이슬이 비낀 얼굴로 <슬퍼하지마>를 부르는 치타야
그렇게 애곡간장 태우도록 부르지마라.이 마음도 쓸쓸해지누나.
늘봄의 그런 너맘 맞추기라도한듯 팝콘과 우저정영이 벌써
몸은 비록 일무의 망망대해 남쪽나라에 갔어도
마음만은 하냥 고향이 정다워 락동강 굽이굽이
오늘도 어김없이 고향친구 그리워 못견디는 너의 소중한 친구들에게
ham2000, li8069, suuny1234, xeulian jlquanbrown eyees
dkei77, jlquan, rich, cho02040, jyh6086
겸7909, 이쁜해적1004 아지랑이66, huli,즐거운친구0809
alv맑은하늘, 령일이팔,ㅇ이@hanmail.net 주소로
쟈스민향기 그득한 네잎클로버 곱게곱게 접은 행복바이러스카드 띄웠단다.
부자꿈에 허탈한 오이시딩과 세이링에게도
영원한 우정으로 남을 너의 진정은 봄비가 되여
그들의 행운의 길에 힘이 되고 좋은 축복 되리라.
오~~행운의클로버여 가을향기 풍기는 계절엔
가을남자 치타와 가을천사의 오아시스 가을사랑도 결실을 맺어주십사…
스적스적_
일행이 노을비낀폭포 반겨주는 명월산의 상거리라 빌딩으로 향할때는
맑은샘 퐁퐁 솟아나는 이룡산 기슭에도 저녁노을 곱게곱게 물들고 있었다…
어느덧-
둥둥기분 알딸딸히 나의존재도 잊고 상거리라를 나설때는
초원에 걸렸던 초원에달 어느덧 밤하늘의 하늘정원에서
하현달이 빠끔히 일행을 바래주고 있었다…
노을비낀폭포 07년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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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들의 화목한 대가정 함께 나누고 싶은 정입니다.-여긴 230여개 닉네임이 들어가 있거던요. 등업인사방에 인사된 닉과 그리고 인사방에 없더라도 기억에 남는 닉들을 기준으로 할수 밖에 없었음에...많은 량해를 구하면서 , 혹시 닉이 빠지시더라도... 또한 본인의 닉이 의미나 의미지가 어울리지 않더라도 널리 량해하시기를 바랍니다. 님들 즐거운 휴식의 한때 되시면서 내내 즐거우시고 건강하시기를!
꿀벌님 지휘봉 들었을때의 님과의 약속- (코스모스화원의 닉네임 모음글 약속 )지키지 못한 약속 이제라도 지키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지휘봉을 넘겨 받으신 인정세계지기님 저의 큰 박수로 생각해주십시요! -화이팅!
와~~~ 또 하나의 걸작이네요...처음으로 보는 영광을 지녔습니다....어쩜 그러게 많은 닉을 다 넣어가면서 ..노을 비낀 폭포님 넘 수고하셨어요..이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ㅎㅎ-수고는요. 그간 여러번 출장땜에 그냥 시작만 있었을뿐 ㅎㅎ 그러다 오늘 또 출장마치고 돌아오니 카페도 그사이 많은 변화 일어났네요... 이제 닉이 점점 더 많으면 더더욱 쓰기 곤난하잖아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수정님. 좋은 저녁 되세요!
노을비낀폭포님의 알심들여쓰신 글 잘 읽엇슴니다
네-장백송님,감사합니다 . 고운저녁 되세요!
글을 읽으면서 울 화원의 여러분들에 대해 알게 되여서 매우 기쁘고 님의 진한 수고가 느껴지네요 탄복
네-감사합니다. 파란장미님, 다정한 울 한가족의 오가는 정이잖아요. 앞으로 님은 우리 카페를 위하여 더욱더 많은 수고를 아끼시지 않을거 잖아요-많이 로심초사 해주세요!
230 여개라니... 닉네임 하나하나 세여가기도 벅찬데 ... 노을비낀폭포님께서 알씸들여 쓰신 멋진 글 잘보고 갑니다.
네-돈없는 부자님, 열심히 읽어주고 또 이렇게 고운 발자취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그저 감탄뿐입니다...<하얀구름사이로 비쳐오는 아침햇살은 아름다운 칠색무지개런듯....>살알짝 기억속에 담고 갑니다....
네-그래요 우리들의 인연도 아침해살 받아 더욱더 따사롭고 아름다운 칠색무지개처럼 빛날거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고 ,노을비낀폭포님 ,이러케 만은 닉네임들을 한 글에 다 올리시노라 너무 수고마느셧습니다 .. ..먼 타향에 게시지만 노을비낀폭포님의 그 따스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오네요 ...
네-겨울기억님, 수고 없습니다. 그냥 짬짬이 닉네임 모아놓았을 뿐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배려해주는 님들이 계셔서 전 행복하고 난류가 흘러듭니다. 고운 저녁 되세요!
와~~참 진짜 대단합니다.230여개 닉네임시를 한참동안 읽었습니다.노을비낀폭포님의 코스모스화원에 대한 애틋한 사랑 마음에와 닿네요.보고 또 봅니다.너무나 장관!
네-지기님, 함께 나누는 한가족정이여서 더욱더 사랑이 가고 애착이 갑니다.이제 중임을 맡으신 어깨 더욱더 무거우실테지만... 아주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울님들의 닉으로 이루어진 사랑의 재간글에 탄복합니다.즐감했어요.
네-가을천사님, 감사합니다. 남기신 발자취 고맙습니다. 좋은저녁 되세요!
감탄!!!또 감탄!!! 코스모스 화원에 대한 깊은 사랑에 감동을 먹고 갑니다.......감사~~~
네 -다이아 몬드님, 감사합니다. 님을 비롯한 운영진의 피타는 노력으로 더욱더 깊은정이 오가는 우리 코스모스 가정입니다.행복하세요!
저의 요상한 아이디땜에 머리세포가 얼마간 더 사망하였겟는데 심심한 미안감을 느끼면서 ㅎㅎㅎ앞으론 ㅎㅎ 모른다 죽여도 모른다 ㅎㅎㅎㅎ 숨을 죽이고 단숨에 다 읽으려다 혼났어요 ㅎㅎㅎㅎ대단 하시당
ㅎㅎ-햄2000천님, 님의 요상한 아이디땜에 저 한번 환상할 기회를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숨을 죽이면 정말 ... ㅎㅎ 정말 모르잖아요 /그럼면 정말 누가 죽여도 모름다 ㅋㅋ 그러지 마쇼-즐거운 밤 되세요!헤헤
와 대단하세요~ 이렇듯 많은 닉네임 넣어서 하자면 얼마나 힘드시겠는데 ..정말 사랑의 마음이 없으면 도저히 못하는일입니다. 감탄합니다.
네-네 꿀벌님(오늘까지만 이렇게 부름에 이해하세요-여행자님),님과의 약속 너무 늦었습니다. 그간 출장땜에 또 인터넷 되지 않아서 이렇게 늦었습니다.이런 착상은 회원 200명에서 가지게 되였는데 바로 오늘 회원 300명 날이고 님이 사정으로 지휘봉 넘기신떄라 더 시간을 넘기면 안될거 같아서 수정도 제대로 못한 사항에서 이렇게 올렸습니다.그간 수고하셧습니다.그냥 고맙다는 말에 모든 마음을 담을게요. 좋은 저녁 되세요!
자우간 글 쓰는데 상상력 풍부 하시고 글쏨시 천성적이네요 나 넥네임 번듯하게 제일 우에 쯤 있어서 감사..
아이유-새벽동녘님,너무도 과분한 찬사이십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새벽동녘에서 하루가 시작되니 ㅎㅎㅎ 먼저야죠 ..좋은닉이여서 좋은 자리 차지했나 봅니다.ㅎㅎ
입이 . 하 ~~~~ 하구. 벌린게 다물지 모타 게씀다.... 지심으루 ..페이푸... 엄지 속가락.. 흔들어야지.
네 바위섬님, 항상 유머와 랑만적인 글로 인정과 사랑을 베푸심에 즐거워지는 님의 리플입니다.고맙습니다. 님의 유머감각과 글에 저도 엄지손가락 흔들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와~감탄 밖에 없네요 230개의 닉네임을 한줄에 꿰매느라고 수고 대단히 하셨습니다.
네-멋진신사님, 님의 멋진 닉네임이 있으셔서 저 아주 유용하게 활약할수 있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운영자로 승급하심에 아낌없는 축하를 드립니다.앞으로 카페를 위해 회원들을 더욱더 로심초사해주세요! 이쁜밤 되세요!
글재간이 참 대단하신분입니다. 이렇게 지은 님이 참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답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낌없는 찬사 감사하고 황송한 마음입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