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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랑방
 
 
 
카페 게시글
―‥‥세계엔n 엘에이 다저스 구경하기
네이버 추천 0 조회 187 11.07.29 13:1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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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29 14:49

    첫댓글 네이버 님 덕분에 TV에서나 보던 다저스 구장을 구경합니다.
    생동감 있게 야구를 보려면 역시 구장에 가야죠.
    고등학생 때 모교 야구팀이 있어서 동대문 구장을 자주 찾은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지방 명문팀이 많아서 예선에서부터 힘을 많이 뺀 서울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쉽지 않았죠.
    그때 고교 야구 정말 대단했죠.
    성인 야구는 관중이 썰렁했어도 전국 고교 야구 결승전에는 대한민국이 떠들석했지요.
    모처럼 추억에 젖어 봅니다. ^^

  • 작성자 11.07.30 03:16

    과연 부에노님은 팔방 미인이십니다.
    사진에, 문학에, 사업에, 음악까지 섭렵하시고 스포츠도...
    동대문하면 떠오르는 일이 있어요.
    한 15세 정도 됬을까? 인천 살면서 어느 날 서울 동대문 근처로 무슨일이 있어서 지나가는데
    갑자기 와!!!하는 함성이 울려퍼지는게 아녜요.
    눈을 두루살피니 바로 동대문 구장에서 그 소리가나길래,
    올타쿠나 이번에 야구 구경 한 번 해 볼수 있겠나 하고 돈은 없지만
    막연히 다가 갔는데 이럴수가! 구장출구가 활짝 열려있는게 아닙니까!
    단숨에 스탠드에 들어갔더니 수많은 팬들이 소리에, 노래에, 아주 신나게
    응원을 하고 있었어요. 덕분에 나도 무료로 생전 처음으로 고교 야구 시합을

  • 작성자 11.07.30 03:18

    볼 수 있었죠. 나중에 알게된 바로는 7회정도가 되면 출입구를 열어 놓는다 하네요.

  • 11.07.30 08:07

    그때 담임선생님께 집에 무슨 일 있다고 거짓말하고 땡땡이를 쳐서 모교 경기를 도시락 까먹으면서 구경한 기억이 납니다.
    널널한 한낮의 관중석에서 경기도 보고 도시락 까먹는 재미란 정말 아무나 경험할 수 없었던 행복이었죠.
    뒷날 부러워하는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재미도 곁들여서...
    그때부터 어디 매이는 게 싫었던 모양입니다.
    군대에서도 야간 보초 끝나면 철조망 넘어가서 부추전에 소주 마시고 돌아오고...
    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만...
    걸리면 무조건 영창이니... ^^

  • 11.08.01 01:00

    붸노님과 함께 군생활하던 쫄다구(님)들은 행복했겠다..!!!

  • 11.07.30 01:24

    덕분에 다저스 구장을 다시 봅니다..예전에 미국이 잘 나갈 때, 일년에 수천 불씩하는 회원권을 가지고,
    이층 실내에서 맥주잔 기우리며 야구를 보곤 했었지요...미국 하얀 여자 애들도 이층에 올라간다고 하면 까빡 죽곤 했었는 데...
    지금은 침몰하는 배에서 쥐가 뛰어 내리듯 배를 갈아 타서, 멀리서 구경만 합니다. 고맙구만요...한 번 같이 합창 합시다.. WE WILL, WE WILL, ROCK YOU~~~그리고 배를 재 빨리 갈아 타세요...미국은 가라 앉고 있는 배이니...

  • 작성자 11.07.30 08:47

    Z님, 배 좀 빌려 주시면... please...

  • 11.07.30 03:45

    열대 과일 무그러 부에노님을 따라 가세요...

  • 11.07.30 10:53

    모든 스포츠가 다 그러하겠지만
    야구는 야구장에 가서 봐야 합니다.
    제가 시골에 살아서 중계방송을 즐겨 보지만 기회만 되면 대구구장을 찾습니다.
    큰 맘 먹고(일박 이일 일정)사직 구장. 심야버스로 잠실 구장은 아주 가끔.
    승패를 떠나서 공하나 날아갈 때마다 열광하는 팬들 속에 있으면
    나도 은근, 슬쩍 젊어진 느낌이.ㅋㅋㅋㅋㅋ

  • 작성자 11.08.01 05:39

    맞습니다. 경기는 바로 현장에서봐야 제 맛이죠.
    저는 지금 씨애틀에 있는데 여기는 매리너스가 있죠.
    전설적 안타 제조기인 이찌로 쓰쓰키가 활약하는 팀입니다..

  • 11.08.01 01:03

    제 사는 집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야구 경기장이 있는데 경기 있는 날이면 온 동네가 다 환~~합니다..경기 안봐도 함성 소리로 진행상황 다 알 수 있지요.

  • 작성자 11.08.01 11:27

    어떤 아파트는 경기장 옆이라 베란다에서 공짜로 즐기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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