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직후 - 152/105<br />오전 - 130/92<br />점심 - 147/85<br />오후 병원 1차 - 157/93<br />오후 병원 2차 - 147/85<br />저녁 - 125/85<br /><br /><br />혈압약 중단 5일째...<br />분명히 한번은 혈압약 중단으로 인한 리바운드 현상이 나타날거라고 생각은 했다.<br /><br />새벽 5시에 항상 기상을 하지만, 별 생각없이 몸 컨디션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br />근데 혈압이 미친듯이 올라가, 순간 엄청난 공포가 왔다. <br /><br />혈압약을 찾아서 먹기 직전, 다시 휴대폰으로 검색하니, 자상한님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br />너무나 반가웠고 감사했다.<br />그 글에 용기를 얻고, 쉼호흡을 크게 가지고, 조릿대와 신경안정제를 먹고, 음악을 들으며,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자버렸다.<br /><br />아침에 다시 재어보니, 130/92...<br />다소간 진정은 되지만 조금 초조했다.<br /><br />오후가 되어, 병원가는 날이라서 측정했다.<br />별 컨디션이 나쁜 상황이 아니었다.<br />근데 또 혈압이 올라갔다. 147/85<br /><br />그래서 다시 조릿대와 신경안정제를 먹었다.<br />병원 가서 측정해도, 여전히 157/93 이 나왔다. 10분 있다가 다시 측정하자고 했다.<br />항상 병원가면 혈압이 더 오른다.<br />쉼호흡을 하고 최대한 딴 생각했다.<br />147/85 가 나왔다.<br /><br />심장내과 전문의 진료결과<br />"아마도 신경성 고혈압인거 같다" 는 소견을 계속 말했다.<br /><br />1층에 내려가 신경정신과 약을 타고,<br />저녁 6시에 혈압 측정결과 125/85<br />순간 혈압계를 다시 쳐다봤다.<br /><br />혈압약을 끊으니, 몸에서 발광을 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자상한님의 글을 읽으며, 자신감으로 버티기로 했다.<br /><br />지금도 특별한 증상은 없다.<br />약간 어질어질 균형장애만 있을 뿐, <br />오히려 시야도 더 밝아지고, <br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도 전혀없다.<br /><br />그냥 어깨만 약간 뻐근하고, <br />명치만 조금 답답할 뿐, <br />특별한 증상이 없다.<br />그냥 숫자만 계속 장난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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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이슬님 ㅠㅠ 전요 개인적으로 조릿대 믿고싶어요..하지만 조릿대던 혈압약이던 본인의 의사 결정으로 인한 결정인잖아요..그래서 좀더 신중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저도 물론 고혈압 환자라서 조릿대 진액을 먹고 있지만 조릿대 부작용이 뭔지는 잘 모륻겠어요..걍 믿고 먹는것이고요..또한 혈압약 부작용은 모든 분들이 아니깐 ..될수있으면 않먹을려고 저또한 노력 하는거고요..하지만.혈압약을 주는 의사도 혈압약의 부작용에 책임을 않지듯이 조릿대의 약효과가 없어도 책임을 물을수 없는것 처럼 모든 책임은 본인에 있음을 ................ㅠㅠ
@밤잊은이슬아..신경서고혈압 이시군요..흠..저도 신경이 무지 예민한 편입니다.예를 들어 여름밤에 자다가 모기소리...윙...하는 소리만 들어도 그 모기를 끝내 잡고 나서야 잠을 청합니다.윙하는 소리가 신경 무지하게 쓰여서요..이정도로 제가 좀 예민합니다..성격도 무지 급하고요..다음에..이런거 별로 없어도..지금 당장이지.ㅋㅋ 그래서 혈압이 높은가 혼자 생가해봅니다..
첫댓글 이슬님 ㅠㅠ 전요 개인적으로 조릿대 믿고싶어요..하지만 조릿대던 혈압약이던 본인의 의사 결정으로 인한 결정인잖아요..그래서 좀더 신중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저도 물론 고혈압 환자라서 조릿대 진액을 먹고 있지만 조릿대 부작용이 뭔지는 잘 모륻겠어요..걍 믿고 먹는것이고요..또한 혈압약 부작용은 모든 분들이 아니깐 ..될수있으면 않먹을려고 저또한 노력 하는거고요..하지만.혈압약을 주는 의사도 혈압약의 부작용에 책임을 않지듯이 조릿대의 약효과가 없어도 책임을 물을수 없는것 처럼 모든 책임은 본인에 있음을 ................ㅠㅠ
조릿대와 아가위로 하루아침에 금방 났는다면, 아마 제약회사 모두 혈압약 중단과 함께 자상한님은 갑부가 되겠지요.
근데 혈압 수치가 그렇게 높지 않으면 안 먹는게 좋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몇년전까지, 고혈압 기준은 150/100 였지요.
그러다가, 140/90 으로 바뀌었죠.
제약회사의 로비로 인해서요.
수치가 낮음으로 해서, 제약회사는 노다지 먹은거지요.
약은 약일 뿐입니다. 그리고 복용 전후에 신체반응은 본인의 판단하에 이루어지겠지요.
혈압이 정상이라도 혈관질환을 앓는 분도 있지요. 확률의 차이인데요.
저는 아직 신체적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혈압약을 중단하면, 순간적으로 요동을 칩니다. 제 주변에도 의사들은 많아
근데 그 친구들은 혈압약 안 먹는데요.
고혈압의 부작용은 고혈압 입니다.
본인의 고혈압 원인만 정확히 알면 고혈압은 치유가 가능합니다.
본태성 고혈압은 애초에 없습니다.
다만 밝히지를 못할 뿐이지요.
저는 왠만한 검사를 다해서, 거의 밝혀낸 상태고, 의료기관에서도 고혈압약 중단 권유를 받은 상태입니다.
신경성(교감신경 항진) 고혈압으로 의견이 모아지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중단하고 몸에 맞는 신경안정제로 현재 치료 중입니다.
고혈압 치료는 시간이 걸립니다.
생활습관, 식습관, 여러 환경적 요인 등등..
조급하게 생각 마시고 열심히 관리하세요.
@밤잊은이슬 아..신경서고혈압 이시군요..흠..저도 신경이 무지 예민한 편입니다.예를 들어 여름밤에 자다가 모기소리...윙...하는 소리만 들어도 그 모기를 끝내 잡고 나서야 잠을 청합니다.윙하는 소리가 신경 무지하게 쓰여서요..이정도로 제가 좀 예민합니다..성격도 무지 급하고요..다음에..이런거 별로 없어도..지금 당장이지.ㅋㅋ 그래서 혈압이 높은가 혼자 생가해봅니다..
@루시얀프 그정도면 신경성 입니다. 교감신경이 항진된 예민한 상황이지요.
저도 예전엔 잠 잘려면 2시간 넘게 뒤척여야 될 정도로 예민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