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해군기지 예산 날치기 통과와 강정마을의 비폭력 시민불복종 - 2012년 11월 28일 아비규환!
새누리당이 국회 국방위에서 2013년 해군기지 예산 2009억원을 날치기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미 6년간 평화롭게 비폭력으로 저항해온 강정마을은 다시 한번 온몸을 내던져 질긴 비폭력 저항을 펼치는데...
이번 동영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체크 포인트는 다섯 가지입니다. 그것은 서귀포 경찰이 저지른 다섯 가지 폭력인데요, 상세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1. 사진을 찍으며 취재하던 활동가를 끌어내려 바닥에 넘어뜨려놓고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고 거짓말 하는 경찰! 언론, 취재의 자유까지 가로막는 막무가내 경찰의 어이없는 모습 그대로 노출! 경찰은 거짓말쟁이인가??
2. 한쪽에 가만히 고착돼 있던 평화활동가가 갑자기 나타난 서귀포경찰서장의 지시로 이유없이 체포됨!
현장에 있던 경찰들도 착오에 의한 잘못된 연행이었다고 인정함!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한쪽에 갇혀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던 사람까지 막무가내로 연행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공무집행일까요??
무조건 잡아들이기에 혈안이 된 경찰 책임자 서귀포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왜 연행했냐고 묻자 그 이유도 대지 못하고 도망치듯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3. 철조망으로 자신의 몸을 감고 가만히 차 위에 서있던 평화활동가는 아무런 안전장치를 갖추지 않은 경찰의 밀어내기로 바닥으로 떨어질뻔한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결국 경찰의 폭력 체포 과정에서 철조망에 찔린 시민은 몸에 부상을 입고 마는데, 시민의 안전은 무시한 채 연행에만 혈안이 경찰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인권을 유린하며 폭력 진압만 하는 경찰의 야만적인 모습이네요!
4. 고착돼 있던 여성이 경찰에 의해 이리 끌리고 저리 밀리면서 속옷이 훤히 드러난 채 울부짖습니다. 비명을 지르는 여성을 보고도 경찰은 본채만채 아무런 신경도 안쓰면서 폭력적인 인권유린 고착을 계속합니다. 정말 황당합니다.
5. 망치의 신, 에어톱의 화신 서귀포서 경비과장은 차량 밑에 들어가 있던 평화활동가의 수갑을 강제로 짜르고 연행하라고 지시합니다! 이건 정말 막장입니다!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는 평화활동가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연행에만 혈안이 된 서귀포경찰의 야만적인 본성이 날것 그대로 나옵니다.
경찰이 인권을 무시한 채 무리한 진압작전을 펼치는 이유는 오로지 해군과 삼성의 이익만을 비호하기 위함을 우리는 이제 다 알죠!
과연 이런 야만적인 국가폭력이 버젓이 저질러지는 강정마을에서 민주주의가 지켜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법치를 가장한 깡패들이 득시글거리는 강정마을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강정마을의 주민, 종교인, 평화활동가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비폭력직접행동으로 해군기지를 막아냅니다. 가장 치열한 시민불복종 운동의 현장 강정마을로 오세요!
*후기) 결국 연행된 세 명은 폭력체포 과정에서 부상을 입음! 평화롭게 저항하다 체포된 연행자 세 명 중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아비규환이었던 강정마을의 모습입니다. 해군과 삼성의 불법 해군기지 공사를 비호하는 경찰의 폭력 때문에 매일 같이 이런 아비규환의 상황이 발생합니다. 강정마을의 평화를 모두 함께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