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앞두고 완도호로 떠납니다.
14회 태풍의 뒷끝이 남아있을지 우려반 기대반으로
완도에 도착했습니다. 기상청 예보로는 초속5~6m의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했으나 바람한점 없는 날씨였으며 구름이
많이 끼어 날씨도 매우 선선했습니다.
장거리 출조임에도 20명의 회원(보트낚시 5인)이 참여했습니다.
신답회원들은 대부분 2차접종까지 마쳤지만 그래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발했습니다.
조황은 육지와 보트가 확연히 갈렸습니다.
보트낚시는 최소30마리에서 최대 50마리까지 28cm급이상의
굵은 붕어가 입질을 해주었고 육지낚시는 자리차가 다소 있어서
낱마리부터 30여마리이상 잡은 회원도 있었습니다.
단, 보트낚시는 보트1인당 1~2마리의 월척이 올라왔지만
육지낚시는 최대35cm 이상등 월척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특히, 임철수 고문님은 구루텐떡밥낚시에 불과 1시간여 사이에
월척을 3마리나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0여년전에는 편도 8시간이상을 달려야 완도에 도착했는데
최근에는 지방도로와 국도가 잘 닦여져 5시간 여의 여정이 되어
이제는 완도호 낚시도 큰 부담이 없게되었습니다.
회원님모두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몰고온 강풍으로 마름과 줄풀등은 간곳이 없고 부들도 많이 쓰러져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름이 전혀없이 맨바닥인데 스윙낚시에는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본류로 나가는 수로입구인데 이곳도 마름은 거의없고 맨바닥 릴낚시에 큰붕어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수길이 아빠의 포인트로 민속전시관 앞인데 이곳에서 수초치기에 조황이 좋았습니다. 수심은 80cm 안팎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