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랫만에 올려보는 무료급식 사진입니다
후훗~!!!
말도 못하는 제가 이렇게 많은 천사님들 앞에서 진행을 한진도 어언~1년이 넘었네요 ㅋㅋ
하지만 이날도 처음오신 분들이 많으셔서인지 부들부들 떨면서 했답니다
다들 느끼셨겠지만요 제가 긴장을 하면 손을 모아 비비는 습관이...ㅠㅜ
일정과 메뉴, 나눔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있네요 ^^
두둥~ 이게 말로만 듣던 "냉이"입니다 ㅋㅋ
사실 전 냉이가 이렇게 생겼다는걸 이날 처음 알았답니다 ㅠㅜ
열심히 손질하고 계시는 이종국천사님, 후라이드치킨천사님, 이자훈천사님, 파랭이천사님
어느순간 냉이는 아저씨들의 손으로 --
이종국천사님, 깨다천사님, 느림보천사님, 백호천사님
느림보천사님은 인사도 없이 오시자마자 바로 앉으셔서는
나눔에 임하셨는데 왠지 ...낯설지가 않은...ㅋㅋ
아니 연약한~ 핑크걸천사님이 무를 저리 열심히 썰으시다니요
찐아천사님으로 다시오셔서 너무너무 반가워요^_^
그래도 이렇게 세분화가 되어있네요 ㅎㅎ
이훈천사님꼐서 썰기좋게 자르시고 굿모닝천사님과 찐아천사님이 예쁘게 썰으셨어요^^
오늘의 최고령자(!) 두분 이십니다 ^_^
이훈천사님과 굿모닝천사님
인터넷으로 요리법을 찾아보시면서 새콤달콤 맛난 무채를 만드셨다죠^_^
두분다 칼솜씨가 예사롭지 않은...ㅎㅎ
역시 무채는 국물맛 ㅋㅋ
열심히 무쳐야 국물맛이 좋아진다면서
열심히 뒤집으셨어용 ㅎㅎ
정말 다소곳하신 미미천사님
두부도 다소곳하게 부치시고 계십니다 ^^
나중에 깨다천사님으로부터 설겆이하는 잘~하는 법을 전수 받으셨다고 ㅋㅋㅋ
오랫만에 나타나신 처니천사님
두부 작게 잘랐다고 어찌나 머라하시던지~
그 두부 제가 잘랐습니다 --
이제는 무료급식 나눔의 베테랑이 되신 기혜진천사님
혼자서도 잘해요 후훗 ~~
추억의 소세지부침 ㅋㅋ
정말 먹고 싶었는데 저렇게 큰건 처음 본것 같아요^^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았다죠 ㅋㅋ
아침에 길을 헤메시느라 고생하신 윤정화천사님
이야기를 몇번 못 나눠본 (ㅠㅜ) 파랭이천사님
핑크걸 천사님은 원래 소세지담당이셨군요 ㅋㅋ
소세지가 늦게 왔음에도 쉬시지도 않으시고
무채팀을 도와주셨답니다 멋지십니다^_^
짜잔~ 드디어 시작된 부침의 시간 ㅋㅋ
인원이 많아서 손이 많이가는 음식들로 준비를 했는데
하다보니 두부조림, 소세지부침, 해물야채전 모두 기름진 음식들 ㅋㅋㅋㅋ
아무래도 다이어트는 포기해야 할듯 싶네요 ㅠㅜ
저희 천사님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침에 오티할때 위생을 위하여 손을 깨끗히 씻고
여자 천사님들은 머리를 묶어주세요~했더니
요로코롬 하나같이 예쁘게 묶어주셨네요 ㅎㅎ
사진에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비가오는 추운날씨에 어르신들이 일찍 오셔서
자리를 비켜드려야 해서 정신이 어디론가 도망가버리고 말았답니다 ㅠㅜ
오동통한 오징어를 손질하고 계신 다락방천사님과 처니천사님
두분 얼굴에 가려서 예쁜 여자 천사님들 얼굴이 안보이는군요 ㅠㅜ
무료급식을 위해 고무장갑을 마련하신 초초천사님 ㅋ
그리고 어느샌가 친해지신 단짝 반짝반짝 천사님
많은양의 채소를 다듬으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ㅋ
사진에는 없지만, 양파때문에 눈물을 많이 흘리셨다는...ㅠㅜ
저의 수전증때문에 여러번의 흔들림 끝에 탄생한 사진 ㅋㅋ
역시 사진은 V를 해야 완성되나봐요 ^^
시간은 넉넉하게 남아있었으나
어르신들분들께 한쪽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마음이 좀더 급해졌답니다
저~기 보이는 전자 후라이펜(!)은 다락방천사님께서
누리센타에 기증(!)을 해주신거였나요??
새로 만드신 봉사카페 "나전사"에서 쓰실려고 준비하신건데
빌려쓰고 깨끗하게 정리해서 돌려드렸습니다^_^
느림보천사님~ 뭐가 마음에 안드신건지
매서운 눈으로 쳐다보시는군요
아이~무서워라..ㅋㅋ
아~먹고싶다~!!!
정말 예쁘게 잘 부쳤죠???
완전완전 맛났답니다 ㅋㅋ
초초천사님, 다락방천사님, 반짝반짝천사님
그리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두부조림팀과 소세지팀도 모두 전을 부치느라고 정신이 없었답니다 ㅎㅎ
꺄약~!!!! 맛나요 맛나~!!!
맛도 중요하지만, 오늘 오신 18분의 천사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쉬시거나 불평하시는 분 없으시고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거라 그런지 더더욱 맛났습니다 ㅋㅋ
두부조림의 간장은 센스있게 달래간장으로 ㅎㅎ
갑자기 저 부침개의 오징어만 골라먹던 공부방의 한 아이가 생각나는군요 ㅋㅋ
(편식하면 안되~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냉이된장국 ㅋㅋ
향긋한 냉이향과 함께 천사님들의 정성으로 더욱 맛난던것 같아요
저 국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날은 진짜 먹고먹고 또먹고..ㅋㅋ
아까도 이야기 했다시피 다이어트는 포기입니다 ㅠㅜ
아참!! 다시한번 냉이캐느라 고생하신 이자훈천사님 감사드립니다^_^
아차차~!!
결산에 빠져버린 저 많은양의 빵들...ㅠㅜ
느림보천사님께서 어르신들께 드릴 빵을 완전 많이 후원해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_^
어르신들도 참 좋아하셨어요~
늘 저 자리는 백호천사님의 자리이군요 ㅋㅋ
수줍어 하는 느림보천사님과 동바선생님 ㅋㅋ
동바쌤은 유독 남자천사님들을 좋아라하신답니다 ㅋㅋ
동바쌤~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ㅋㅋ
오랫만에 동행한 거라 그런지 이 사진들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집니다
보이세요?? 한분도 빠짐없이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척척척~!! 청소를 하고 계십니다 ♡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마음이 흐뭇해져서
흔들려도 다~올리렵니다 후훗!!
아~보이시나요???
4월 6일 어르신들께 행복을 전해주신 18분의 천사님들 이십니다^_^
파랭이천사님, 초초천사님,이훈천사님,핑크걸(찐아)천사님,미미천사님, 윤정화천사님, 백호천사님,깨다천사님
처니천사님,다락방천사님, 이은경천사님,반짝반짝천사님,이종국천사님,굿모닝천사님,느림보천사님,
후라이드치킨천사님,기혜진천사님,이자훈천사님
와~많다 ㅋㅋㅋ
많아도 좋습니다 여기 한페이지가 다 천사님들 이름으로 쓰여진다고 하더라도
많이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제가 한분한분 이름 다 불러드릴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