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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교회(겔 47:1-12)
2018. 1. 7. 주일예배
작성자: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어수선한 한해가 지나가고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였다. 우리교회가 세워진지가 40년이 지나므로 이제 완전히 광야생활을 마친 셈이다. 40주년을 맞는 지난해는 매우 의미 있는 해였다. 교회설립 40주년 기념교회를 태국 치앙마이 프라오 마을에 후이꽁 은광교회를 건축했고, 여러 선교지역을 섬길 수 있었으며 중직자를 세웠으며 새로운 부흥을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의 연단을 끝내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들어갔던 것처럼, 우리 은광 교회도 이제 광야 40년을 완전히 마쳤고 이제 약속의 땅이요, 축복의 땅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에 들어갈 일만 남았다. 그러므로 2018년 새해는 정말 기대가 된다. 2018년 새해의 나의 목회비전은 모델교회다. 거의 10여 년 째 모델교회를 추구해왔고, 나의 목회생활을 다 마칠 때까지 계속하여 모델교회를 나의 목회비전으로 삼을 것이다. 우리 교회가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 교회에 모델교회가 되어 지고 있는 것을 감사한다. 2018년 새해에 우리 교회는 다음의 네 가지를 목표로 삼고 전진하기를 원한다.
1. 점점 더 은혜가 넘치는 교회
* 본문의 말씀은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 중에 장차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전 세계에 복음이 어떻게 전파되어지며 복음으로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다.
* 바닷물을 소생시킬 정도로 큰 강물을 이룬 물줄기가 처음 시작은 성전 문지방에서부터 시작되었다. 2절에 보면, 성전 동쪽을 향한 바깥문에 이르러 보니 거기에서 물이 스미어 나왔다고 했다. 3절부터 보면 거기에서 1천척을 재어서 물을 건너게 하셨는데 물이 발목에 오르고, 거기에서 또 1천척을 재어서 건너게 하셨는데, 이제는 물이 무릎에 오르고, 거기에서 1천척을 측량하고 물을 건너게 하셨는데 이제는 물이 허리에 오르고, 거기서 1천척을 측량하여 건너게 하시니 이번에[는 건너지 못할 강물이 되었다.
* 이처럼 강물이 흐를수록 점점 더 물의 양이 많아져서 마침내 큰 강물을 이루었다. 여기서 말하는 상징적인 교훈은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하고 성전 문지방 밑에서 스미어 나온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즉 이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한다는 은혜의 생수를 의미한다. 이처럼 신앙생활은 하면 할수록 영적 은혜가 점점 더 넘치게 된다.
* 나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갈수록 더 은혜가 넘치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 중에 본 그대로 이제 믿음생활을 막 시작한 새 신자들도 발목에 이르는 은혜의 초보적인 단계에서 무릎까지 오르는 단계 즉 무릎을 조아리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신앙의 단계에 이르고, 믿음이 더욱 성장하여 받은바 은혜가 감사해서 허리를 굽혀 봉사하는 은혜의 단계에까지 이르고, 더 나가서 헤엄을 쳐야 할 정도로 영적인 깊은 은혜의 단계에까지 이르기를 원한다.
* 나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앞은 물가에서 탐방거리며 땅 집고 헤엄을 치는 단계에서 벗어나서 신앙적으로 깊은 바다에 들어가서 잠수를 하며 물속에 신비한 풍경들을 볼 수 있는 영적 은혜가 충만한 성도가 되기를 원한다.
* 물은 특성상 발만 담가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처럼 신앙생활도 그와 같이 교회만 와도 좋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거기서 민족하지 말고 깊은 바다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헤엄을 치며 잠수도하며 즐기는 더욱 흥미롭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현재 그 단계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2. 점점 더 부흥하는 교회
* 8절에 보면,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고 하였다. 신기하게도 이 강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강 좌우에는 나무들이 심히 많아지고, 마침내는 이 강물이 아라바 바다로 들어가서 바닷물이 되살아나고,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게 되었다. 이것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날 것을 예언적으로 보여 주시는 것이다. 여기서 되살아난다는 단어가, ap;r:(라파)고치다, 치료하다, 건강하게하다, 라는 뜻이다. 이처럼 복음은 되살리는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 가정의 가족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되살아나고 이 지역의 주민들이 우리 교회를 통하여 되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 9절을 보면,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라고 했고, 10절에 보면,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라고 했다. 이것은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교회가 세워지며 교회가 부흥할 것을 예언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여기서 번성하는 이라는 단어가 $r'v;(샤라츠) 충만하다, 가득 차다, 우글거리다, 떼지어 움직이다, 득실거리다, 라는 뜻이다. 우리 교회의 부흥하는 모습을 예언적으로 보여 주시는 말씀이다.
* 우리 교회가 신년 새해에 이와 같이 점점 더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최근에 새 가족이 계속 들어오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 금년에도 계속하여 새 가족들이 들어와서 교회가 점점 더 부흥하는 놀라운 역사에 우리 모두가 주역이 되기를 축복한다.
3. 점점 더 전진하는 교회
*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가운데서 본 이 강물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가면서 물이 흘러 가는 것 마다 계속하여 새 역사를 이루었다. 예를 든다면 앞에서 말씀 한 것과 같이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게 하였고,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게 되고, 마침내는 사해바다까지 되살리는 역사가 일어났다.
* 이처럼 생명의 복음의 역사는 중단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살아있는 복음이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도 중단 없는 전진, 즉 점점 더 전진해야 한다. 멈춤이 없이 전진해야 한다. 기도생활에 멈춤이 없고, 전도에 멈춤이 없고, 예배생활에 멈춤이 없고, 구제와 봉사와 선교와 섬김의 멈춤이 없이 계속 전진해야 한다. 뒤로 후퇴하거나 멈추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 히브리서 10:38-39절에 보면,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고 하였다. 롯의 아내는 소돔 성을 탈출하다가 천사의 말을 어기고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다. 본문 41절을 보면,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라고 하였다. 아무리 생명을 주는 물일지라도 움직이지 못하고 고여 있으면 썩어서 진펄과 개펄이 되어 되살아나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회개하지 않는 심령,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는 영혼은 희망이 없다.
*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살아 움직여야 하고 계속 전진해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3-16절에서 이렇게 교훈하였다.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 그러므로 우리가 계속 전진하려면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한다.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하여,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위하여 계속 전진하는 삶을 살자.
4. 점점 더 열매를 맺는 교회
* 본문 12절에 보면,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고 하였다. 이 물이 흘러가는 강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라고 하였다.
* 이처럼 살아 움직이는 신앙생활의 성도나 교회는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열매를 맺는 정도가 아니라,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는 것은 물론이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는다고 하였다.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다. 이것이 바로 생명의 역사다.
* 이처럼 우리 개인적인 신앙생활에도 더 많은 열매를 맺는 역사가 일어나고, 가정에도 달마다 새 열매를 맺듯이 매달마다 기적이 일어나고, 직장과 사업장에도 달마다 새로운 열매와 같은 기적이 일어나고, 우리 교회에도 매주 새 신자가 새 열매로 등록하고, 정착하며 일꾼으로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 본문 12절에 새 열매의 원문이, rk'B;(바카르) 처음 태어나다, 일찍 열매를 맺다, 첫째가 되다, 라는 뜻이다. 원문의 의미가 새신자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듯이 매주 새 가족이 들어오는 열매가 맺기를 소원한다. 그러므로 2018년 새해에는 우리 은광 교회가 부흥하는 교회로 한국 교회에 모델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보여주신 이 환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생명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 교회가 점점 더 은혜가 넘치는 교회로서 한국 교회의 모델 교회가 되고, 점점 더 부흥하는 교회로서 한국 교회에 모델 교회가 되고, 점점 더 전진하는 교회로서 한국 교회의 모델 교회가 되고, 점점 더 열매 맺는 교회로서 한국 교회의 모델 교회가 되어 하나님께는 큰 영광이 되고 우리 은광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복을 받아서, 어디를 가든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축복의 통로로서 존재감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오늘 본문엣 j 아주 중요한 말씀이 있다. 12절을 보면,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고 하였다. 이 모든 생명의 역사가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고 했다. 이 말씀과 같이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 중심, 예수님 중심, 성령님 중심, 말씀 중심의 신앙생활이 이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모델 교회! 모델 목회자! 모델 성도의 복을 받자.
첫댓글 은광교회가 반드시 모델교회로 세워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