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즐겁게 한크스 완영하고 나온 사람입니다~
우선 많은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무더운 날씨 속 끝나는시간까지 안전하고 무탈하게 대회가 마쳤으면 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이 A조로 참여하게 되어 아침일찍 접수처에 갔는데 남색 수모를 주더라고요. 가운데 앉아계시던 30대 정도의 남자직원분이 학생들에게 남색드려~ 남색~! 이라고 들었는데 알고보니 A조는 검은색인걸 출발직전에 저혼자만 다른색의 모자를 쓴걸 보고 알았습니다...
부랴부랴 뒤로다시가서 검은색으로 받았는데 그 남자분이 아이들이 검은색과 남색이 엇비슷한지라 색갈이 헷갈려서 그런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께서 남색외치셨...)
그리고 물품보관소에 짐을 맡길때도 문제가 있더라고요 공지에 나와있던 게 반드시 물품보관소에서 따로 배부하는 번호를 적거나 외우고 계셔야한다고해서 배부받은 3037 번호를 외우고 갔습니다 노란 포스트잍에다가 3037이라고 적은 것도 촬영해두었구요.
그런데 완영 후 나와보니 3037번은 없다는 겁니다...
알고보니 접수 받으시던 40대정도 여자분께서 3036으로 저장을 하신겁니다...
말씀은 3037이라고 하시고 3036이라고 저장을 하시면....
더운날씨에 물품보관소와 최초접수처를 두번이나 오가고 알아보느라 신경이 조금 쓰인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물도 시원하고 강 위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잘 이끌어주셔서 편하고 즐겁게 완영하고 나온것 같습니다^^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완영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이번대회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경기 앞두고 접수처까지 다시 왔다 갔다 하셨으면 심적으로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즐겁게 완영하셨다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년대회에는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