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님들~~안녕하세요!
어느새 부쩍 추워진 11월이 되었네요~
모두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 서울지부 고운명상에는
멀리 고운원에서부터 마스터님
세 분(솔라님,혜인님,현지님)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좌담회를 위해 추위를 뚫고 달려오신 도반님들도 곧 삼삼오오 자리해 주셨는데요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좌담회를 위하는 마음을 십시일반 모아모아
간식으로, 식사로도, 찬조금으로도
마음 다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좌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곧 뜨거운 환영박수와 함께~~ 마스터님들이 등장하셨네요!
먼저 솔라님이 마이크를 드셨는데요
사랑받고 싶은 아기가 표현하지 못하고 참아서
징징거리는 남편이 너무 무섭다는 질문자분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곧 공식 남편 역할을 맡게되신^^ 서울지역 리더 성수님이
사연자 분의 마음의 아기를 보여주시며
남편분 안에 있는 사연자 분의 징징거리는 마음도, 아픈 마음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첫 타자로서 용기있게 징징이를 보여주신 세션자 분 덕분에
제 안의 사랑받고 싶은 아기마음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 차례로 마이크는 혜인님에게 넘어갔습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뀐게 느껴지시나요?ㅎㅎ
"여러분.. 저! 아무것도 몰라요~~
혜라님 제자인데, 아무것도 모르니까 질문하지 마세요!"
라는 쇼킹한 선포를 하시며~~ㅎㅎ
혜인님께서는 여태까지의 수행경험담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종교생활을 오래 한것 보다도
지리산에서 마음공부를 하며
부끄러운 마음, 스스로가 찌질하다는 열등한 마음까지도 스스럼없이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좋았다고 하시는데요~~
자유로워진 마음 덕분에 19금 토크도
너무나 재미있게 해주신 혜인님 덕분에 명상홀은 이내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또 무대 앞에 서 계시니 열등이와 수치가 올라오신다면서
그 열등이와 수치를
있는 그대로 멋지게 표현해주셨어요!
어느새 고운명상 명상홀이 열정 가득한 공연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도반님들의 열정적인 환호가 더해져 분위기가 더욱 핫! 해졌네요^^
수행하며 알게 된 것이
머리로 많이 아는 것 보다도
마음을 인정하고 표현하는것이 전부이고
혼자 느끼고 있기 보다는 함께 느끼며 사랑 주고받고 싶다는
혜인님이 현지님과 함께 준비하신 댄스공연이었습니다.
지역도반들을 너무나 사랑해주시는 아름답고 진솔한 마음에
저희 모두 감동받고 사랑받았던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니 질문하지 마~~했지만
이내 팬이 생기신 것 같은데요^^
질문자 분의 사연에도 말씀과는 다르게
남편을 미워하는 마음을 잘 들여다 보라는 명쾌한 해답으로
무대를 마무리 해 주셨어요~~
멋진 댄스공연을 끝내고 돌아오신^^ 현지님께서
다음 질문을 받으셨습니다.
자꾸만 먹게 되고
달콤한 것들이 너무 땡겨서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신
질문에
남편분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들도 같이
소통하며 세션도 진행되었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남편을 보며
올라오는 미운 마음
절대 이해해주기 싫은 고집
내 뜻대로 안되면 죽을것같은 마음
남편을 보며 버림받을까봐 너무 두려워지는 마음
세션을 보며 사랑받고 싶은 마음, 에고는 그게 다 이구나
하는 마음도 올라왔습니다.
여러 차례 진행된 세션과 질문 가운데
솔라님이 하신 말씀이예요
"여러분들은 상황이 오면 그 상황을 피하려고 하고
힘들다고 싫다고 거부해요.
예를 들어 남편을 보며 고집이 올라오는것도
내 뜻대로만 하고싶은 마음 때문인데 안그러면 죽을것 같은 공포가 올라와 느끼기가 힘든거죠.
고집스러운 나와 그에 따른 죽음의 공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런 내가 편안해지게 되면
남편이 아무리 술을 마셔도
남편이 내뜻대로 안해줘도
있는 그대로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괜찮답니다.
또 취직이 안되서 불안하면 두려움을 느끼며
아르바이트라도 구하며 올라오는 마음을 보세요.
온갖 열등이가 올라올 텐데 그렇지 않을때까지
그 상황을 받아들이다 보면
현실과 상황이 바뀌게 될테니
현실을 바꾸려 하지 마시고
그때그때 올라오는 마음을 보는것이 먼저임을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혹시 오늘 '징징이' 많이 올라오셨나요?
오늘 좌담회 시간내내
고운명상은 온갖 서럽고 힘든 아기들이 올라와
징징이의 향연이었답니다ㅎㅎ
그동안 버렸던 아기마음
인정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요
"너무 힘들어~~ 나도 사랑받고 싶어!
나도 아프단 말이야 ! 나도 아기라고~~"
하는 마음들과
그동안 내뜻대로 하고 싶었는데 참았던 마음들이
"무조건 내뜻대로 해줘~~"라고 다같이 표현하고 나니
꾹 눌렀던 답답한 마음이 뻥 뚤린것같아요~~!
도반님들도 징징이 버리지 마시고
온전히 느끼고 표현하시는 시원한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참고로 고운명상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징징이 풀어내기' 수행이 진행된답니다~~^^**
딸에 대한 근심걱정과 두려움이 사랑이라고 여겨서
온갖 집착으로 미움을 보지 않고 쌓았더니
딸이 잘못될까 너무 두렵다고 하신
마지막 세션까지 진행되었는데요
미움을 인정하기로 하시며
"나는 미워하는 여자입니다. 딸이 죽이고 싶도록 미워요"
하고 솔직하게 마음 인정하기를 하셨어요~
오늘 좌담회 세션에서도 울고 웃고 화내며~
많은 마음들을 인정하게 되니 마음이 확 채워진 것 같습니다.
좌담회가 끝나고 도반님들은 돌아가서
월요일 밤 9시 혜라티비 시청도 꼭 하기로 하셨습니다^^
오늘도 마음을 느끼며 다같이 함께 행복해졌던 시간이었어요~
도반님들도 행복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다음 서울 마음강연회로 또 찾아뵐게요!😃😄
첫댓글 사랑열매님~감사합니다
고운명상의 열기가 뜨겁게 전해 지네요~~
고운명상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지겠네요~~
현장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생생하고 알차게 그날의 분위가 다 전달이 되네요!!
정성어린 후기 감사합니다~
혜인님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유는~~
저렇게 솔직하게 마음을 말할 때 정말 귀여우신것 같아요~무대앞에서서 열등감 수치심 다 올라올 때 저렇게~ 말할 수 있는 혜인님 멋져요~
이 글 보니까 나도 괜찮은 척 쎈 척 노노!!
저렇게 귀엽게 표현 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어요~ 저렇게 하는거구나~ 라고도 배워용 ㅎㅎㅎ
이번엔 시간이 안되서 못갔지만 다음에 또 오셨으면 좋겠어용 짱짱!!👍🏻
서울 고운명상 좌담회~~
혜인님 현지님 솔라님 등장하셔서 ~~
고운명상의 열기가 하늘을 찌르고 원오의 가슴을 찌르는 환희심에 당장이라도 마음은 하늘을 날아 좌담회에 푹담겨있는기분입니다~~
혜라님의 수제자이자~^
원오에게 없어서는 안될 울 마스터 혜인님 현지님 솔라님~~
지리산 밖에서 보니 더욱더 귀하시고 정감가는 공명이 팍팍 머리를 치네요~~
내년이면 부산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기대감이 가슴 뭉클합니다~~
혜라님모체에서 가지가 뻣어가는 환호성 소리에 희망과 기쁨이 세상을 향해 뻣어가고 있음에 감사드림니다~~
소식주신 사랑열매님 무지무지 고마워요~~
사랑열매님 공덕으로 마음인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ㅇ
사랑열매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혜인님 팬입니다
이렇게 카페에서도 뵐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현장의 감동과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니마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