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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층 본 행사장 보실까요? |
행사가 진행될 개소식장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리를 메워주셨습니다
공간이 조그맣다보니 뒤에 보이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서 계셨답니다. 흑흑
▲ 왼쪽부터 권영길 의원, 이석태 변호사,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곽정숙 의원
사실, 제가 제일 감동했던건요.
1층에서 나눠드린 의정보고서랑 리플렛을 꼼꼼히 손님들이 읽고 계셨다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손에 꼭 의정보고서 쥐고 찬찬히 읽으시더라구요.
▲ 의정보고서를 보시는 분
개소식 시~작! |
이렇게 모인 가운데 개소식이 진행되었답니다. 짝짝짝!
대표님 얼굴이 오늘따라 더 밝아보이지요? ^_^
내빈 축사 |
민주노동당 권영길 원내대표
“관악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내고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희망이 되고,
농민의 희망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어 달라.”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이정희 의원은 이 나라의 보배다. 관악을이 보배를 맞았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대선급 사무실 개소식이다.
진보정치가 한국사회에서 어떤 인물을 취해야하는지,
과거보다 미래를 향해 나가는 통큰 단결을 만들어서
이정희 의원의 지역구돌파로 진보정치 한 번 더 도약하도록 했으면 한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관악을은 총리를 배출한 지역이다.
이정희 의원도 최소한 국무총리는 하실걸로 확신한다.
대한민국의 희망, 한국진보정치의 희망, 대한민국 정치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이정희 대표께서 분노의 화신이 되어 꼭 (지역구)의원이 되어 달라.”
이석태 변호사(이정희 후원회 회장)
“한결같이 이정희 문제없다, 누가 나오더라도 이정희 문제없다고 하더라.
대체로 중도 아니면 우측이었는데, 지나가는 덕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정희를 축원해주고,
낮은데서 시작해서 우리를 이끌어갈 좋은 지도자감이라고 하더라.”
이정희의원의 인사말, 그리고 영상상영 |
많은 분들의 축사와 덕담 후, 이정희 의원 소개영상을 틀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이정희 의원의 피아노 + 노래 공연이 있었어요. 곡목은 김민기의 '아름다운 사람'
그리고 이정희 의원의 인사말 후, 떡 케잌을 자르면서
한시간 남짓한 개소식은 막을 내렸습니다.
뭔가 허전하지시요?
네, 그렇습니다. ^^ 이정희 의원의 개소식 인사가 빠졌지요?
신비주의를 좋아하는 제가 또 살짝 감춰두었다가 이제 꺼내놓습니다 ^^
관악에서 더욱더 열심히 활동한 이정희 의원을 지켜봐주세요~ ^^
귀한 시간 내주셔서 방문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_____^
< 이정희 의원의 관악개소식 인사말 >
제가 불렀던 교가에는 관악산 정기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녹두거리와 고시촌에는 내일을 찾아 고심하던 젊은 날의 기억이 스며있습니다.
큰아이 감기하나에도 조바심내던 초보엄마의 추억이 이곳 관악에 남아있습니다
관악에 돌아왔습니다.
제가 태어난 곳, 신혼살림까지 30년 살면서 큰 아이를 낳아 키운 곳,
무척 설레입니다. 아줌마 국회의원, 우리 동네 국회의원으로 살면서,
제 삶을 만들어온 관악의 일상에 관악의 이웃들 속에 푹 젖어들고 싶습니다.
관악주민들에게 필요한 변화가,
바로 민주노동당이 만들고싶은 세상과 같습니다.
비정규직이 아닌 안정된 일자리와 위기에 빠져도 일어날 수 있는 고용안전망과 마음 놓고 아이들 키울 보육시설을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병원비 걱정 없는 세상 만들고 싶습니다. 올라가는 전세값에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야했던 어르신들,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야하는 아이들,이동하는 것조차 아직도 힘겨운 장애인들, 갈수록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상인들, 말씀 하나 하나 귀하게 들으며 대안을 만들고 현실을 바꿔나가겠습니다.
삶의 현실을 바꾸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민주주의를 제대로 세우는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민주주의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크게 손잡지 않고는 이룰 수 없습니다. 저부터 낮아지고 혹시나 제 안에 어떤 벽이 있는지 돌아보며 스스로 넓어져서 민주와 개혁과 진보를 바라는 모든 분들과 하나가 되겠습니다. 이 시대 진보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연대와 단합을 만들어내라는 것입니다.
저는 민주노동당의 대표로서 관악에 왔습니다.
국민들은 우리 사회가 진보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이곳 관악에서, 꿈이 현실이 되고 마음속의 바람이 손에 잡히는 희망이 되는 날을 민주노동당의 이름으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이것은 2012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첫 신호가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 일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땀과 눈물이 배어들어야만 합니다. 왕도는 없습니다. 국민들의 따뜻한 손과, 명철한 지혜와, 거대한 발걸음을 믿고,
저 스스로 성찰하고 노력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출처 : http://blog.daum.net/jhlee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