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 나이 보다 조금더 드셨을 즈음
인견100% 사로
앞에 나란히 단추 달고
적당히 카라 를 만들어
여름에 입으면 참 시원하고 편하고 좋은데
이 실의 특성상
단추 달고 카라를 만들면
쳐짐 때문에 곤란한 실이어서
대충 풀어 라운드 가디건으로
리폼 했습니다
온도를 2-3도 정도는 체감 온도를 낮춰 주는 옷이라
여름에 최고로 시원한 옷이라
이 실로
한여름 블라우스와 롱스커트인 투피스 한벌
발목까지 오는 원피스와 볼레르 한벌과
팔없는 원피스 한벌이 더 있어서
매년 여름이면 인견사 옷만 입고 다닐정도 인데
이 옷도 적당한 스커트나 반바지와 입으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
원래는 뒷판이었는데 앞판으로 만들고
앞에 트여서 단추 달았던것은 붙혀서 뒷판으로 만들어 완성했어요
이옷은 입으면 자연스럽게 몸에 붙어 아래로 내려오는 실이라
몸에 촥 감겨 입게 됩니다
얼마전에 시작한 자동차 시트덮개와 방석 두개도 완성했지요
가운데 두개 방석이며 좌우 두개는 등받이 씌우면 되는 커버 입니다
실이 두껍고 빳빳해서 짜기가 힘들지만
사용할수록 부드럽고 20년째 사용해도 처음보다 더이쁘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자동차 방석입니다
요것은 선물용 이구요
첫댓글 금손..
인정합니다..
저걸
우째 손으로 뜨는건지..
이 생에선
포기한 일..
절대 절대 하지 마세요
금손 아니여도 됩니다
보라색옷이 많은 보니
이젤님은 보라색을 좋아하시나봐요~
까만색 망사 치마에
이옷을 입으면
참 예쁠것같아요~
손재주에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기성복 사입는옷은 보라색이 잘없고 보라색은 니트가 멋스럽지요
그러다 보니 보라색이 많았어요
방석
짱
탐나네요 ^^ ㅎ
짜기가 힘들어서 많이 못해요
제 인생에 마지막 것이겠거니 라는 마음으로 지인거 한셋트 했어요
와ㅡ 마이더스의 손
진짜 대단합니다
흑
마이너스의 손 올림
아래 방석이 좀 힘드는데
보라색 옷은 잠깐이어요
어쩜 솜씨가 이래 좋으신지
저는 똥손이라 부럽기만~ㅎ
아이고...
감사 합니다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라서요
색상이 너무 예쁘네요
제가 보라를 좋아 해서인지 눈애 확 띄네요
솜씨도 좋으셔요
20년 전에 엄마옷 만들어 드렸던거 지금 제옷으로 리폼했어요
저도 그때 이 색 그대로 제옷 만들어서 엄청 입었는데 낡아서 버렸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신 이젤님~~^^*
예전 저희 친정에서, 일본여성잡지에서나 봤었던 작품(?)같은 뜨게질 ~~~`...
요즘은 , 참, 귀하고 귀하던데.....,대단하셔요~^^*
금년 여름에 산뜻하게 입겠어요
저 옷이랑 함께 입던 스커트가 있는데 입던옷 버려서 이제 짝이 맞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에요
이거 예쁜거 아니예요
그냥 시원한 맛에 입어요
살갗에 갖다 대면 냉장고에 보관하다 꺼낸거 같아요
뜨게질 교본도 없이 척척,,,
이젤님은 천재이십니다.
자동차 시트,,,완전 좋습니다
고급지고 색도 너무 이쁩니다.
자동차 시트는 남편 부모 아니면 못해줘요
형제도 안해줍니다 ㅠ
이제 다시는 안할거구요
제 인생 마지막 자동차시트 선물 입니다요
대단하시네요.
그새 이걸 다 완성하셨어요?
손가락 관절 올 수도 있어요.
쉬엄쉬엄 하세요.
네
자동차 시트는 이제 그만하려구요
다른 실들은 힘든거 전혀없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