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4:16) 찬송:438장 성경:출32~33장
고고 치하루는‘행복한 열등감’이라는 책에서 열등감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며, 이
상적인 자신을 향해 도전하는 전환점이 도리 수 있다고 말합니다. 부정적이고 불행하
게만 여기던 열등감을 도전과 성장의 출발점이 되는‘행복한 열등감’으로 인식한 것
입니다. 이처럼 열등감이 어떠한 방향으로 향하는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선악과 사
건은 ‘부정적 열등감’이 만들어낸 아타까운 결과입니다. 하와는 뱀의 유혹에 하나
님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부정적 열들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잘못된 ‘상승욕구’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은 채 선악과를 먹는 죄를 범하
고 말았습니다. 만약 하와가 자신의 열등감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기회로 삼으며
행복한 열등감을 품었다면 인류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누구나 열등감을 가진 존재입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 감히
나아갈 수 도 또 자유로울 수도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큰 제사장’이
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새로운 은혜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그 긍
휼하심을 통해 구원을 얻도록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열등감을
절망의 이유가 아닌 희망의 기회로 삼으며 은혜의 보좌앞으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믿음은 행복한 열등감입니다. 나 혼자서는 할 수 없고 부족하기에, 하나님의 은헤를
구하고 누리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라고 하십니다. 나의 부족함과
한계를 알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된다는 ‘심령이 가난함’천국을 누리는
연쇠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부른 찬송가 438장은 참 은혜롭습니다. 특별히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
나 하늘나라,’라는 부분이 그렇습니다. 나 혼자라면 절망이 되는 불행한 열등감이지
만, 주님과 함꼐하면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는 행복한 열등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얻기 위하여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행복한 열등감 덕분에 더욱 주님을 찾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매일 은혜로 살아가
는 믿음이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나는 어떤 열등감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행복한 열등감을 가지고 더욱 주님을 찾고 구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 혼자
서는 절망할 수밖에 없고 나 혼자서는 앞으로 한 발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오직주님을 의지하고 신뢰
하오니 함께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현식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