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주 글 / 정계원 그림
초등 2학년인 큰아이에게 만나게 해 준 책이예요.
요즘 학교 교과서 "가족"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 얼마전 숙제로 나라별
유명한 문화등에 대해 알아오라고 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네요.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추기 위해 요런 책 한권 정도는 꼭 소장하고 있음 아이의 학습뿐 아니라
상식을 넓히는데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수가 있지요. ^^
이 책은 6대륙 35개 나라의 대표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건축물, 음식, 동물, 자연 경관,
유명인사등 다양한 방면으로 소개를 해 주고 있어요.
우리가 미국하면 자유의 여신상이 떠 오르고, 이탈리아하면 피자, 프랑스하면 에펠 탑,
올림픽하면 그리스가 떠 오르듯 이책을 보면 알고 있었던 지식은 확인은 되고,
몰랐던 것은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
지도를 통해 나라별 위치가 어디쯤인지 확인도 할 수 있고, 그 나라의 국기와 역사,
정보도 간단하게 배울 수 있어요.
지루하게 설명만 되어 있었다면 아이가 읽는데 거부감이 들었을텐데 실사와 그림도 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숨어있는 비밀이야기가 있어 흥미롭게 책을 읽을수가 있었네요.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에 대해 엄격한 벌금을 물게 하는 싱가포르가 깨끗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알게 되고, 미라를 만들때 시신에서 장기를 꺼내 따로 보관하고, 시신속에 소금과 모래를
넣었다는 것도 새롭게 알 수 있었지요. 그리고, 영국 신사들이 옛날에는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사실과
고대 올림픽때는 선수들이 알몸으로 경기를 했다는 그래서 관중들도 알몸이여서 여자들은 볼 수
없었다고 하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
다른 나라들보다 아이가 관심있게 읽은 나라는 역시 안데르센 동화가 등장하는 덴마크편과
산타클로스 마을 핀란드, 드라큘라가 등장하는 루마니아 편이였는데요.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레고가 소개된 레고랜드가 아이의 관심을 독차지 하게 되었지요.
2000만 개가 넘는 레고들이 가득하다고 하니 가고 싶다고..가서 동생과 싸우지 않고 실컷
만들고 싶은 거 다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중에 커서 돈 모아서
가 보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어른이 되서 레고 장난감 가지고 놀아도 되냐고 묻네요. ㅎㅎ
한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들을 보면서 그 나라의 역사와 생활 풍습, 예술이나 종교등도 배울 수 있었어요.
지금은 가볍게 읽으면서 신기해하고 궁금증을 해결했지만
학년이 올라가면 사회과목에서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을 것 같아요. 책 덕분에 가보고 싶은 나라가 많아졌지만
미리 선행학습도 할 수 있었고, 여러나라를 편하게 여행하고 와서 아주 유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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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완료..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