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회개척 시리즈 1-1] 성령님 임재하시는 교회를 만들라
- 조태성
1. 교회를 개척하려면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1) 당사자가 개인 응답을 받아야 한다.
모두들 개척이 어렵다고 말한다. 열정가지고 개척하려는 분들을 말리는 분들도 많다. 맞다. 아무나 개척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 인도하시면 누구나 개척할 수 있다. 개척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그래서 개인 응답이다.
나중에 따로 나눌 것인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응답받는 성경적 방법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대해서 건강한 수준으로 배워야 한다. 건강하고 좋은 책들이 있다. 필자를 통해 집필하게 하신 [성령님의 임재를 연습하라], [성령님과 동행하는 40가지 방법], [하나님의 음성 듣기]도 참고하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확증도 받아야 한다. 한 번이 아니라 확신하고 믿어지도록 확증을 받으면 좋겠다. 응답받고 확증 받아도 개척하다가 포기하는 분들이 있다. 그렇게 음성 듣고 환상 봐도, 확증을 수차례 받아도 개척하고 1년이 못 되어 문 닫는 교회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믿음 붙들 수 있을 만큼의 확신과 확증들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응답과 확증의 중심에 십자가 사랑에 대한 확신이 충만해야 한다.
신학교 졸업 후 대학원 1학년 때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조용기 목사님 녹음테이프실에서 설교 편집, 녹음, 녹화, 변환 작업들을 사역처럼 시작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결혼도 했다. 결혼하고 채 몇 달이 되지 않았을 때 서점에 있을 때였다. 성령님의 따뜻한 임재와 내 마음에 성령님의 감동이 커지기 시작한다. 여기까지는 참 좋다.
그런데 왜 갑자기 책 읽을 때인가. 하필 귀하게 쓰임 받고 계신 목사님의 교회 개척 이야기가 내 마음에 큰 감동으로 자리 잡는 것일까. ‘에이, 설마, 설마’ 하는데 인정하고 싶지 않은 세미한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것 같다. 나중에 돌아보았을 때 그분의 음성이 확실했지만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다 보니 ‘아닐 거야.’ 라고 스스로 위로했던 것이다. 감동으로 내 마음과 생각, 온 몸에 울려 퍼지는 것 같은 그윽한 음성이 여운 있다.
“태성아, 교회를 개척해야겠다.”
“아이고, 성령님. 무슨 그런 말씀을요. 저는 교회운영에 대해 하나도 모릅니다. 개척교회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사역을 전부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저는 부교역자로 어디서도 뭐 하나 배운 게 없어요. 아는 것도 없고요.”
그리고 스스로 생각했다.
‘성령님의 음성이 아니겠지. 내가 감동을 잘못 받은 거겠지. 이거 불안한데.’
순간 너무 당황했다. 바로 어이없게 선포 기도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탄의 음성은 잠잠해져라! 사라져라. 떠나갈 지어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심해도 저렇게 한심할 수가 없다. 내가 부담 느낀다고, 당황 좀 했다고 감동으로 세미하게 다가오는 음성을 사탄의 음성으로 치부해버리다니. 사실 한 번만 그런 게 아니다. 이후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상황과 환경 가운데, 다른 분들과 대화 나누면서도 교회 개척에 대한 감동들이 갑자기 여기저기서 홍수처럼 다가온다. 한동안 성령님의 감동을 거절하고 싶고 내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며 선포 기도했다. 성령님께 참 죄송하고 송구하다. 부끄러운 고백이다. 내가 너무 어리고 부족하다보니 불쌍히 여겨주셔서 기다려주셨으리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특징이 있다. 부드럽다. 강요하지 않으신다. 인격적이시다. 반복적이시다. 지속적이시다. 내게도 소원이 생겨난다. 거룩한 소원이 생기는데 내 스스로 능력도 주제도 안 됨을 너무 잘 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하고 싶다. 하면 힘도 들고 불편할 것도 안다. 그러나 예수님 기뻐하실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나도 기쁠 것 같고 행복할 것 같다. 그리고 나 스스로 수긍하고 고백하게 된다.
“성령님, 부족하지만 개척으로 저를 인도하기 원하신다면 저를 사용해주세요.”
개척이 하나님의 계획이시라면 반드시 응답이 있다. 강렬한 확신과 믿음, 기도 응답의 반복,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확신 속에 순종하고 싶어진다.
(다음 편 광고, 가족도 함께 응답, 확증받기)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첫댓글 아멘~!
많은 목사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본인은 목회자의 길을 너무 가기 싫은데
하나님이 강권하셔서 순종치않으면 큰 화가 임할 거 같아 억지로 순종했다는
말씀들을 많이 들어봤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맞다면 처음엔 싫었더라도 마음을 바꿔주시지 억지로
강요하는 그런 하나님은 아니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말들을 많이 듣기도하고 저도 어떤 잘못된 목회자로부터 이상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하나님을 오해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분별력이 있어야 목회자들의 잘못된 말에 속지않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자질과 소양도 안되는 목회자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목사님같은
훌륭한 목회자들을 많이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
샬롬♧ 바른 목회자들이 준비되도록, 잘 훈련되어 정금같이 쓰임 받도록 계속 기도가 필요합니다. 집사님의 거룩한 고민, 기도를 하나님 참으로 기뻐하십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