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원도심 걷기 문화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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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0. 4. 22일(수) 09:00~14:00
- 주최 : 서귀포시
- 주관 : 서귀포착한여행
- 진행 : 강홍림(문화기획자)
- 집결 : 정방폭포 주차장
- 참가 : 26명
- 참가비 : 식대포함 2만원
- 장소 : 오후일정 생수궤
점심식사 후 솔동산으로 오르고 내리며 길거리 문화 이야기를 듣고 서귀진성을 넘어서면 이야기가 있을 줄 알았고 또 서귀포 최초 여관이라든지 병원자리를 지날 때도 잠시 멈출 줄 알았는데 그냥 천지연방향으로 걸어간다. 아마도 오늘 일정 상 시간을 맞추기 위서일 것이다. 천지연 구 길 중간 지점에 ‘생수궤’ 앞에 멈춘다. 나는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알고 있기에 주변 풍광을 담아본다.
생수궤
구석기 바위 그늘 유적은 서귀포시 서귀동 795번지 일대이며 구 천지연 폭포 진입 도로의 단애면에 해당된다. 면적은 3,507㎡이다. 현재 천지연 난대림 보호 구역에 속해 있다. 조사 당시 바위 그늘 내부에는 식수로 사용하는 샘이 솟아 문화층이 상당 부분 유실된 상태였으며, 2003년에는 돌을 쌓아 정비한 상태였다. 발굴 조사는 바위 그늘 입구와 내부, 외부 경사면 일부에 해당하는 60㎡ 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발굴 조사된 구역은 모래주머니로 복토된 상태이며 현재 보호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안거리 밧거리에서 맛있는
점심을 하고 솔동산을 오른다.
서귀포 항이 눈에 들어오고
돌아서니 솔동산 너머로
서귀포 시가지가 보인다.
솔동산 중간지점에 멈춘다.
집 앞에 소품들이 곱기만 하고
커피숍이 있고 울타리에 그림도 그려 있으며
강작가는 한참을 설명한다.
홍성은 샘이 오늘 일정에
주어진 숙제를 설명하고 있다.
참가자들 순번을 정하여 진행자가 호명하면
해당되는 번호가 되는 사람이 나가서 잠깐 멘트를 하는 것이다.
서귀진성은 제주도 9개 진성 중 하나이며
규모는 그리 크지 안했다.
가장 큰 규모는 명월진과 하도리 별방진이다.
노랗게 익은 하귤(나스미깡 나스 : 여름 , 미깡 : 귤)이
파란하늘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은행나무와
팽나무 그리고 물통만이 진성을 지키고 있었다.
멀리 보목리 재지기오름이 유생들 유건처럼
진성을 넘어 오는데 시비가 있고
천지연 방향으로 이동중이다.
바로 이 거리가 서귀포 최초여관과 병원이 있던 자리다.
저 언덕위에 건물은 1980년대
초 프린스호텔(서울 정사장) 건물인데
여름이 나기 전에 걸어보고 싶다.
삼거리에 안내판이 있어 살펴보았다.
조만간 작가의 산책길을 다 걸어보겠다.
천지연으로 가는 예길이다.
나무가 우거져 숲 터널을 만들어 걷기에는 최고의 장소였다.
생수궤 앞에 모였다.
작가의 이야기를 듣느다.
작가 역시 역사학자나 사회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니
나나 그나 아는 것은 크게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자구리 해안에 잇는 영빈횟집 건물이다.
내 친구 건물인데 장사를 하다가 지금은
다른 사업을 하고 이 식당은 조카가 운영하고 있다.
지나갔던 서복전시관 정문을 통과하여
차가 있는 곳 정방폭포 주차장으로 가
고 있다. 우리 세 사람은 오후 일정 관
계로 끝까지 동참하지 못하고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