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알면 다른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마련입니다. 다이아반지를 가졌다면 은반지 같은 것은 시시하게 보일 것이고, 제네시스 차량을 가질 수 있다면 티코 같은 차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입니다. 더 높은 가치가 낮은 가치를 압도합니다. 티코라도 가지려고 하는 이유는 제네시스를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최고의 가치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에서 다른 그 어떤 것도 눈에 차지 않고 마음에 차지 않았고, 그래서 자신의 생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렸으며 그분의 십자가를 전하는 일에 바쳤습니다. 최고의 가치, 가장 높은 가치, 그 무엇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 가치 있는 일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입니다. 그분의 십자가를 아는 일입니다. 조금은, 아주 조금은 저도 이 비밀을 깨달아가는 듯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그 사랑, 그 권위, 그 신비로움, 그 깊이, 그 낮아짐과 희생~, 그것들을 어욱 깨닫고 알고 싶습니다. 그것들을 더욱 알게 하소서! 주님, 주님께서 어찌 세상에 오셨는지요! 주님께서 어찌 사람이 되셨는지요! 주님께서 어찌 사람들과 어울려서 33년을 함께 사셨는지요! 주님께서 어찌 십자가에서 죽으셨는지요! 우리 주님께서 어찌 그리 당신을 낮추시고 내어주셨는지요! 바울처럼 나도, 그것을 알고 누리고 전하는 나의 일생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