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중요한 손님 접대를 꼭 해야만 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아요.
매번 어떤 요리를 해야하나~~~ 걱정이 많이 되시죠~~
스테이크.. 라고 하면 매번 밖에서 먹는 메뉴..
라고만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안심이나 등심 정도의 고기만 구입을 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멋진 레스토랑 못지 않은 식탁을 차릴 수 있으세요.
스테이크 양념하기, 굽기, 소스 만들기~
유심히 살펴 보시고 한번 과감하게 도전을 해 보세요.
의외로 어렵지 않게 멋들어진 손님상 차리기에 성공하실 수 있으실 거랍니다. ^^
스테이크 고기 (등심) 두덩어리 (2인분)
페이퍼 타월에 올려 핏물 제거하고
고기 망치로 두들겨 질긴 힘줄 끊어 주세요.
파프리카 파우더 2T (혹은 아주 고운 고춧가루 1T) + 흑설탕 1t
+ 아주 곱게 다진 마늘 1t (파우더 대체 무방)
+ 아주 곱게 다진 양파 1t (파우더 대체 무방) + 소금, 후추 넉넉히
고기에 위 시즈닝을 부드럽게 발라 대략 30분 정도 재워 주세요.
사이드는 좋아하시는 대로 준비하시면 되요~
저는 시판 냉동 감자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두른 후
후추, 파마산 치즈 갈아 넣고
오븐으로 구웠어요.
대략 200도로 예열한 오븐으로 10분
꺼내 한번 뒤집은 후 대략 5~8분 정도 구워주시면 되요.
감자가 두꺼운 편이라 조금 오래 구웠어요.
스카치 위스키 소스니까 위스키가 있어야 겠죠~
저는 그냥 집에 있던 조니 워커 사용했어요.
스테이크 소스 (우스터 소스 사용 무방) 1/3Cup + 케첩 1/3Cup
스카치 위스키 1/4Cup + 디종 머스터드 2T + 흑설탕 2T, 후추 넉넉히
2인분으로는 약간 많고
반으로 줄이면 부족할 정도의 양이 나오더라구요.
센불로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불을 가장 약하게 줄이고
저어가면서 뭉근하게 대략 20분 이상은 끓여 주셔야 해요.
농도는 뚝~ 무겁게 흐르는 정도면 되고요.
오븐 사용 가능한 그릴을 아주 뜨겁게 달군 후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둘러 주세요.
재운 고기를 칙~~ 소리가 나게
구워 줍니다.
한면이 거의 익었을 때 뒤집어 주시고요.
다른 한면도 반 정도 익도록 구워 주세요.
200도 오븐에 5~7분 정도 넣고 굽습니다.
팬에 양쪽면을 먼저 굽고
나머지는 오븐으로 구워야 고기 육즙이 촉촉하게 남아 있으면서 맛있거든요.
고기가 아주 기가 막히게 잘 구워졌네요~
소스를 약간 부족하게 살짝만 뿌려 주세요.
남은 소스는 따로 담아 내어
취향껏 찍어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