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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 날 해장을 하려고 중리동에 있는 중국집을 찾았는데 해물짬뽕이 전문이라고 합니다 오후 1시가 넘</P>
<P>어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줄지 않아 대기표를 받고 20분 이상 기다린 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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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단순히 짬뽕 한 그릇을 먹는 건데 아무래도 홍합을 까먹느라고 테이블 회전이 빠르지는 않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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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추가로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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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짬뽕이 나오기 전에 군만두(3500원)를 주문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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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퉁불퉁하게 튀겼네요 만두소를 먹어봤더니 공장에서 만든 냉동만두는 아니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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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디어 해물짬뽕(4500원)이 나왔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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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사가 잘 되니까 홍합을 자주 구입을 해서 그런지 상당히 싱싱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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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단 홍합 껍질을 모조리 처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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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물은 예상을 했듯이 칼칼하면서 어느 정도 묵직한 맛을 냅니다 인공조미료 맛도 느껴지지만 짬뽕국물</P>
<P>에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을만 합니다 이 집 짬뽕</P>
<P>의 매운 맛에 가장 큰 부분은 고추기름이 아닌가 싶네요 다른 중국집보다 너무 많이 넣어서 먹고 나면 입</P>
<P>안이 다소 텁텁하고 짬뽕 특유의 시원한 맛이 반감되는 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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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면발은 홍합을 먹는 시간을 고려해서 인지 불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은 칭찬할만합니다 서울 순화동에 있</P>
<P>는 "만리성"이라는 중국집에서도 홍합짬뽕을 내오는데 홍합을 건져 먹고 면을 먹으려고 하면 이미 불어서 </P>
<P>식감이 현저하게 떨어지는데 이 집은 그런 단점을 말끔히 해결했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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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전 사람들이라면 멀리서 라도 찾아올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바쁜 시간대에 가면 국물 맛</P>
<P>이 조금 떨어진다고 하니까 한가한 오후 시간에 가서 즐기는 게 낫다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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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이 많이 들어있네요...전 홍합까다가 팔 아퍼서 그다음부턴 몇개만 까고 면부터 먹는다는..;; 최근에 먹어 본 짬뽕중 마음에 드는 짬뽕은 용해장이었는데 갈 시간이 없네요...개인적으로 보령 성주 황해원가고 싶은데..아직 하는지 모르겠네요...우리 카페에서 가보신분 안계시나요?
첫댓글 지금 저에게 필요한 메뉴네요.ㅎㅎㅎ
홍합이 많이 들어있네요...전 홍합까다가 팔 아퍼서 그다음부턴 몇개만 까고 면부터 먹는다는..;; 최근에 먹어 본 짬뽕중 마음에 드는 짬뽕은 용해장이었는데 갈 시간이 없네요...개인적으로 보령 성주 황해원가고 싶은데..아직 하는지 모르겠네요...우리 카페에서 가보신분 안계시나요?
면발이 불기 전에 얼른 먹는 게 좋겠지요
어제 점심으로 ㅁ홍합짬뽕먹었는데 또 보니 먹고 싶네요
전 남원에서 곡성가는길에 있는 금생춘 짬뽕 좋아라하는데..이집 손님 진짜 많은가 봐요 20분씩이나 기다리고..국물이 술먹고 해장하면 아주 시원 할것 같아요..~
지방에도 해물짬뽕 잘 하는 집들이 많더군요
짬뽕잘하는집은 많기도 하고 스타일이 다 틀리더라구요..
금생춘은 저도 들어봤어요. 가보고 싶은 집이에요.
앗 금생춘을 아시는군요.. 금생춘짬뽕 진짜 맛잇는데 ㅎㅎ
금생춘은 나도 가봤는데...양이 장난이 아니더군요..난 짜장먹었는데...시골이라 양이 많은듯..내가 어릴적 살던 고향근처네요...담에가면 무조건 짬뽕으로..
고향이 그근처면 남원이나 곡성?
홍합도 많이 들어있고 싱싱해보이고 상당히 맛있어보이네요. 얼큰하게~
홍합 만큼은 정말 싱싱합니다
정말 홍합이 마니 들었군요...역시 홍합은 까먹는 재미가 있죠...^^
감사합니다.......대전 여리향이라 접수 했습니다
엘러브에게 문의해 보세요..^^
푸짐하네요
그런데 해물짬뽕보단 
홍합짬뽕인듯...
상당히 푸짐하고 묵직 칼칼한 내공을 보유한 짬뽕집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
홍합이 신선해서 아주 좋았음
개인적으로 대전의 2대 짬뽕집 중 하나로 인정해주는 집이지만 홍합 까먹을려면 손꾸락이 아파서...
어차피 기다리는 것은 같고 대전의 동행원을 더 선호하게 되네요.
궁동 동해원 말씀이시군요. 저도 얼마전에 벼르고 벼르다가 가봤는데, 제 입맛에는 좀 아니더라구요. 육개장과 고추장찌개를 연상시키는 고추장국물 베이스가 묵직하기는 하나 그닥이었다는, 기사식당이나 휴게소에서나 나옴직한 툭툭 끊어지는 떡진 면발은 정말 왠만한 동네 중국집보다 쳐지더라구요. 그날따라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공주 동해원 본점을 가봐야 진실게임이 끝날듯 하네요 ㅎ P.S 20~30분 기다리는것은 정말 똑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