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부산 아홉산 산행기·종점 : 부산시 금정구 회동동 동대교
02.부산 아홉산 산행일자 : 2024년 05월22일(수)
03.부산 아홉산 산행날씨 : 구름 조금
04.부산 아홉산 산행거리 및 시간
회동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 중에서 아홉산을 가려고 99번 종점에 하차하여 동대교를 건너간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행인들로 드물다.
동대교 다리 옆에 서있는 회동호둘레길 안내도를 보고
수영강 상류를 보니 무슨 공사가 한창이다.
아래로 멀러 장산이 보이고
바닥엔 치유숲길 마크가 새겨져 있다. 이 마크 따라간다.
마삭줄이 이렇게 큰지 모르겠다.
철마가는 도로가에 회동호둘레길 이정표가 서있다. 좌측으로 들어간다.
금계국이 아침부터 사람을 격하게 환영한다.
이 다리를 건너 농장이 보인다. 복잡해 보이지만 길 따라 간다.
삼거리로 보이는 곳에서 우측 급경사로 올라간다. 직진은 회동호 가는 길
전과 달리 급경사라 그런지 아니면 아침이라 그런지 숨이 차다. 늙어가는 징조겠지. 그래도 산은 산이다.
급경사를 오르면 임도가 나온다. 여기로 나올 예정이다. 직진하여 작은 로프를 잡고 오른다.
서서히 시야가 드러난다. 장산이군
회동호도 살짝 보이고
아침에 안개가 피어오르면 좋겠다. 뒤로 금정산이 낮게 보인다.
좌측이 파리봉이고 우측 암봉은 무명봉이고 그 뒤로 뽀족한 봉우리가 의상봉이고 그 우측 둥그스럼한 봉우리가 원효봉이다.
중앙이 천성산이고 우측이 철마산이다.
해운대가 보인다.
파리봉 당겨보고
의상봉과 원효봉도...
이 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입석이다. 이씨 왕조의 산이라 李山...
우측으로 개좌산이 보인다.
역시 희.준님이 다녀가셨군
난 꼭 한반도 같이 보였는데...
우측으로 개좌터널도 보인다.
북쪽 방향이다.
좌측이 장년산인듯
철마산이 높아 보이군
이 지점까지 갔다가
다시 200미터 정도 되돌아나와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급경사 지대를 내려오니 역시 그 입석이 보인다.
길은 희미하고 거미줄에 걸려 시간을 낭비하다가
어느 산소가를 지나고
리번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계속 더 가다가는 끝이 없겠다싶어
어느 자그마한 고개에서 약간의 발자국을 보고 골짜기로 내려간다.
약 500미터 내려갔더니
임도가 보여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바로 여기로 나온 것이다.
이제 임도 따라 가는데 이 길은 회동저수지 둘레길 겸 갈맷길이기도 하다.
4월에 왔으면 황매화를 실컷 보았겠다.
회동호에 접근해도 회동호는 잘 보이지 않는다.
공사하는데도 힘들었겠다.
여우싸리인줄 아는데...
회동호 한바퀴 도는데 20k 내외이다. 오래 전에 한번 도전한 적이 있다.
10시 정도 되니까 트레킹족,바이크족이 나타났는데 공통점이 먼저 말을 걸어온다는 사실...내가 말을 걸 필요가 없었다.
여기가 아침 출발 때 지나갔던 곳이다.
동대교를 지나 아침 운동하고 볼일 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