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0:17-38
거룩한 백성의 성령 충만의 생활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화제를 요호와 앞에 사를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20)
1.물두멍은 어디에 두라고 하셨읍니까?
2.물로 씻지 않고 단에 나아가면 어떻게 됩니까?(19,20)
물로 씻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3.관유는 어디에 사용합니까?(22-31)
4.관유와 향풍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려면 기도의 생활과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거룩한 백성의 삶을 살 수 있읍니다.
성막의 지시를 마치신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물두멍과 관유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물두멍은 죄를 씻는 것이요, 관유는 성령의 기름부음 받음을 의미합니다.그러면 어떻게 백성으로 살 수 있읍니까?
1.물로 씻어야 합니다.(17-21)
하나님께서는 물두멍을 만들어서 성소의 입구와 제단 사이에 놓으라고 하셨읍니다. 그리고, 회막에 들어올 때 물로 씻어 죽기를 연하라고 하셨읍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길 수 없을을 보여줍니다. 죄를 즐기면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없읍니다. 죄 씻음을 받기 전에는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없으며 성도의 삶도 살 수 없읍니다.
또한, 모든 죄를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씻기 전에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마5:26) 죽을 수 밖에 없읍니다.(20)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를 깨끄케 하실 수 있읍니다. 이미 깨끗하게 씻어주셨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읍니다.
또한, 깨끗함을 입은 우리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셨읍니다.
2.성령 충만 받아야 합니다.(22-38)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관유를 만들어서 제사장에게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성막의 기구들에 발라 그것들을 성물로 구별하라고 하셨읍니다.
기름 바르는 것은 성령의 덧입힘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이 충만하여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읍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신 것은 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성령충만을 주시는 것은 우리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거룩한 백성으로 성별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을 살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관유를 다른 곳에 바르거나 붓거나 또 향품을 냄새 맡으려고 사르든가 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읍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를 자기 자랑과 유익을 위해 함부로 잘못 사용하면 벌을 받게 됩니다.(33)
암송말씀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5)
오늘의 영상
나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는가? 그 증거는?
분향단과 향(출30장)
본장에서는 향단을 만들고, 속전을 바치고, 물두멍을 만드는 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향단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1-10절).
이 분향할 단은 희생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번제단(놋 제단)과는 구별되는 것으로서 정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7-8절의 말씀을 보면 아침과 저녁에 등불을 켤 때마다 향을 사르라고 하셨습니다.
이 향은 오로지 하나님께만 드려지는 향기였습니다.
이 향단은 오늘날 무엇을 상징하는 것입니까?
① 그리스도의 중보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장막 뜰에 있는 놋 제단이 인간의 죄를 대신 지시고 희생양이 되신 그리스도라면 향단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중재자이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요일 2:1)
② 성도의 의로운 생활이 열납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놋제단에서 속죄되는 것과 같이 향단에서는 성도의 의로운 행위가 하나님께 열납되는 곳입니다.
사도행전 10:4에 보면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 하셨습니다.
③ 성도의 기도를 상징합니다.
요한계시록 5:8에 보면“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스물넷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생활을 향을 마시는 것처럼 기쁨으로 여기심을 알아야 합니다.
④ 향은 등불을 켤 때마다 사르라고 하셨습니다.
등불은 하나님의 말씀인데 기도와 말씀은 항상 병행하는 동시적인 성도의 생활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기도와 능력이 나타나며 기도할 때 말씀을 근거해서 기도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말만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결단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온전한 교제가 이루어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기도와 말씀의 생활을 꼭 병행해야 합니다.
2. 생명의 속전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11-16절).
이는 성막에 대한 부분적인 지시인 것입니다. 이것은 필연적인 지시인 것입니다.
성막이 지어지고 난 뒤에는 성막을 위해 많은 경비가 필요한 것이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① 제사장과 성전의 기구, 회막의 봉사에 소요되는 경비를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수하여 그수효대로 반 세겔씩의 속전을 내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막을 짓는 과업달성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도 명령된 일인 것입니다(16절).
이것은 영혼의 속전이기 때문에 모든 자에게 균등하게 부여되었습니다(15절).
그 이유는 가난한 자도 부자도 다 그리스도의 희생의 피로 구속받았기 때문이며 부자나 가난한 자도 다 성전의 혜택을 받기 때문인 것입니다.
돈으로 영혼에 대한 속죄를 이룰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속죄를 이루시는 분의 영광을 위해서도 사용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부담함에 있어 인색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성전건축을 위해 헌금하는 데 인색해서도 안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업에 투자한 것은 가장 좋은 투자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성전건축을 위해 헌금하는 일을 하나님은 결단코 잊지 아니하십니다.
② 속전을 드리면‘온역’이 없어지게 하셨습니다.
병이 사라지게 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존속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 까닭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은혜를 안다면 그 감사의 표현은 당연히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물질로 나타나야 함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색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인색함의 결과가 병으로 나타났다는 말입니다.
병은 감사가 없는 사람에게 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3. 물두멍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17-21절).
물두멍은 놋으로 만든 일종의 세숫대야로 제사장이 성막에 들어가기 전에 수족을 씻도록 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 앞에 성결해야 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날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씻지 않으면 안됩니다(요일 1:7).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