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0-10
1️⃣명태균 “尹부부가 6개월간 아침마다 전화해와”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국민의힘 입당 전 다른 사람 소개로 명태균(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핵심)과 두 차례 만난 적 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과 달리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긴밀한 관계였다는 정황이 잇따르고 있음. 명씨는 어제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입당 전 “6개월 간 아침마다 전화해와” 입당 시기를 물었다고 말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대통령실의 해명이 틀렸다는 증언을 이어가고 있음
2️⃣명태균 미공개 여론조사 尹에 보고했나
명태균씨가 운영중인 미래한국연구소가 지난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공표 여론조사를 벌인 사실이 확인됐음.(CBS) 당시는 김 여사의 7시간 통화 녹취 공개, 무속인 논란 등 윤석열 대통령이 수세에 몰렸던 때임. 미공표 정치 관련 여론조사는 후보자가 보고 받았을 경우 불법 소지가 있어 당시 윤 대통령이 보고받았는지가 관건
3️⃣한동훈 김건희 활동 자제 공개 요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공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공개리에 밝힘. 한 대표의 이런 발언을 두고 명태균발 공천개입 논란이 커지고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리스크가 부각되며 여론이 악화되자 용산과 거리 두기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옴. 친한계에서는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음
4️⃣북, 남북 완전단절 선언...도로·철길 차단
북한이 영토를 철저히 분리하기 위한 군사조치로 도로와 철길을 끊고 방어물로 요새화 하는 공사에 나섰다고 밝힘. 제1의 적대국이자 불변의 주적인 대한민국과 남쪽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 봉쇄하는 것은 스스로의 안전을 위한 자위적 조치라는 것. 북한은 7~8일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사회주의헌법을 개정했다고 밝혔지만 영토 조항 신설과 '통일' 관련 표현 삭제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음
5️⃣尹, 이시바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
•동남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국인 라오스에 도착해 오늘부터 아세안 정상회의와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함. 일본 신임 총리인 이시바 시게루와 첫 정상회담이 관심
•이시바 총리는 취임 8일 만인 어제 중의원을 해산했음. 27일 조기 총선 예정. 10월 총선에 미온적이었던 이시바 총리가 취임 직후 국정 운영 주도권을 쥐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 내각 출범 한 달 만에 시험대에 올라
6️⃣노벨 물리학에 이어 화학상도 AI 연구자들
올해 노벨 물리학상에 이어 노벨 화학상도 AI 연구자들이 받았음. '컴퓨터를 이용한 단백질 설계'에 기여한 미국 생화학자 데이비드 베이커와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구글 AI 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존 점퍼가 공동 수상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도 인공지능 머신러닝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이 선정됐음. 오늘과 내일은 문학상과 평화상 수상자 발표 예정
7️⃣오늘 용산-서울대의대 첫 공개 토론회
오늘 오후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과 서울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강희경 위원장이 의료개혁을 놓고 공개 토론을 벌일 예정.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의사단체와 의대 증원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하는 건 의정갈등 사태 이후 처음. 기존 입장차만 확인할 가능성이 크지만 대화 시작에 의미가 적지 않아 향후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됨. 이주호 교육부장관도 의대생 휴학을 승인한 서울대에 대한 감사를 철회할 수 있다는 뜻을 어젯밤 국감장에서 밝힘
8️⃣MBK 공개매수가 올리지 않기로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밝힘. 추가적 가격 경쟁으로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걸 볼 수 없어 이렇게 결정했다는 것.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기업 가치를 생각하고 시장 혼란을 바로잡고자 한다면 적대적 공개매수 철회부터 하라고 촉구
9️⃣미국·이란 휴전 논의...바이든-네타냐후 전화통화
이스라엘의 전방위 공세로 ‘제5차 중동전쟁’ 우려가 커지던 중동에서 휴전 논의가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 이란과 헤즈볼라(레바논 이슬람 무장정파)가 미국 등과 비밀리에 휴전협상에 나섰다는 것.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30분간 전화 통화를 했음. 두 사람 모두 외교적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
🔟교제폭력 피해자 1/4만 안전조치
작년 교제폭력 피해자는 2년 전보다 2천여 명 증가한 1만 2799명으로 집계됐지만 이들 가운데 24.7%인 3157명만 경찰로부터 보호조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음.(경찰청 자료) 교제폭력의 경우 가해자에 대한 직접적 제재를 통해 피해자와 분리할 수 있는 별도의 법이 없음. 피해자가 신청하는 경우 보호조치가 이뤄지는데 친밀한 관계를 고려해 이런 조치를 꺼리는 경우도 많은 만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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