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2:3,9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 조금 전에 감사제목들을 썼는데, 제가 쓴 감사제목들도 모두 눈에 보이는 것들이었을까요? 이렇듯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감사제목으로 삼곤 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들로 평가하고 판단하곤 합니다. 하나님은 보시는 것이 우리와 같지 않다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보이는 가치보다 보이지 않는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원하십니다. 마음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보상을 해주십니다.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그 누구라도 하나님께 가까이 할 수 있으며, 그 누구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재산이나 능력이나 재능을 보지 않으시고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찬양합니다. 이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능력으로는 솔로몬 성전의 영광을 능가하는 성전을 세우기가 어렵습니다.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솔로몬 성전을 아는 사람들에게 스룹바벨 성전은 초라하고, 그래서 오히려 슬픕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 성전을 기뻐하십니다. 귀환자들이 세운 성전을 아주 기뻐하십니다. 성전을 세운 그들의 마음 때문입니다. 물론, 솔로몬 성전도 정성 들여 건축한 것은 맞지만, 그 시대와 이 시대가 다르고 그 사람들과 이 사람들의 여건이 다릅니다. 마음을 들여서 힘껏 드린 예물을 하나님은 귀하게 보십니다. 기쁘게 여기십니다. 영광으로 보십니다. 그리고 평강을 주십니다. 영광과 평강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