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언젠 가는』(이정선 작사/작곡)은 2003년 발매된
「이정선」의 '블루스 곡'입니다.
「이정선」(1950년생)은 가수로 기타 연주자로 작사, 작곡가로 유명한
뮤지션입니다. 독집 앨범을 내기도 했지만 [해바라기] 라는 혼성 그룹,
[풍선] 같은 포크 그룹, [신촌 블루스]라는 밴드 같은 모임으로도
활동을 했고, 「이정선」사단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여러 가수와
연주자들이 모여 가요계에서 다양한 작품을 내놓았고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정선」은 1974년 독집을 시작으로 10장이 넘는 독집 음반을 통해
"섬 소년", "꽃신 속의 바다", "곡마단의 하루", "뭉게구름", "나들이",
"봄", "산 사람", "건널 수 없는 강", "슬픈 얼굴", "한밤중에", "우연히",
"항구의 밤", "너를 생각하며" 등 수많은 창작 포크(Folk) /블루스
음악을 발표하였고, 또한 이중 많은 곡 들은 당대 실력 있는 '이광조',
'윤복희', '한영애', '두송이', '김광석' 등 여러 가수에 의해 발표 되기도
했습니다.
솔로 가수로서 만이 아니라 1970년대 후반부터 '이주호', '한영애',
'김영미'와 4인조 [해바라기] 혼성 중창 팀을 통해 세 장의 음반을 냈고,
1979년 '엄인호', '이광조'와 함께 [풍선] 이라는 남성 중창 음반을
냈으며, 또한 1988년에는 '한영애', '엄인호', '정서용', '김현식' 등과
[신촌 Blues]를 이끌며 당시만 해도 낯설었던 블루스 음악을 우리
나라에 많이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통 기타 교재가 아쉬웠던 1980~1990년대에 [이정선
기타 교실] 시리즈를 내며 수많은 통기타 마니아들의 기타 선생님의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 '동덕 여대' 에서 후학(後學)들을 양성(養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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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궂은 날도 가끔 있겠지
못 견디게 힘든 날도 찾아오겠지
지금은 너무 힘들어
견디기 어려워도
살다 보면 언젠 가는
좋은 날이 돌아올 꺼야
가다 보면 언젠 가는 좋아지겠지
궂은 날도 힘든 날도 끝이 나겠지
지금은 너무 힘들어
견디기 어려워도
살다 보면 편안하게
쉬는 날이 돌아 올 꺼야
지금은 너무 힘들어
견디기 어려워도
살다 보면 언젠 가는
좋은 날이 돌아올 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