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금)
겸손한 간청
A humble request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신다.
(야고 4, 6)
겸손은
하느님의 계시가
지나는 운하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라는
방해물을 없애고
하느님의
뜻만이
이루어지도록
언제나 자신을
하느님께
내어 드립니다.
"하느님은
당신 뜻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큰 것을 청하십시요.
하느님은
겸손한 간청과
큰 원의를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겸손의 빛♡
높은 산이
바람에 묻혀도
그 오름을
자랑하지 않고
깊은 강이
바다로 흘러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네
꽃은 피어
향기로 답하고
별은 빛나도
소리 내지 않듯
참된 마음은
조용히 흐르고
겸손한 이는
낮은 곳에 머문다.
스스로 작다고
말하는 이가
가장 넓은
세상을 품고
고개 숙여
인사하는 이가
가장 큰
사랑을 베푸네.
겸손은
작아지는 것이 아닌
더 넓어지는 길
스스로를 비울 때
세상에
가득 차는 빛이로다
정세현(울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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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창작글)
3월 21일(금)겸손한 간청
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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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0 21:5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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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당신께서 제 안에 계시메 제가 당신의 겸손을 배울 수 있겠나이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