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창회 조찬포럼에 참석해서 통일국가론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동독이 74년에 통일을 포기하고 89년에 베를린장벽이 무너졌다. 북한도 2023년에 동독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인구는 물론 경제력에서 비교가 되지않기에 체제유지를 위한 고육책으로 보이며 우리도 14년후에는 통일될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이었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므로 어떤 형태든 국민에게 이롭게 진행되는 것이 순리다. 탈북자는 많지만 탈남자는 구속위기에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없기에 우리 한민족에게는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오후에는 구청에 서류발급을 위해 방문했다가 연명치료거부등록을 했다. 그리고 기존 장기와 각막기증에 추가하여 신체조직도 기증하기로 했다. 내가 죽은 후에 필요하지 않은 것을 다른 누군가에게는 정말 필요할 수도 있으니 기쁜 마음으로 사후기는 하지만 기증을 할 수있었다. 생전기증도 하고 싶었는데 이 것은 집사람이 강력하게 반대해서 불가능할듯하다. 귀가하는데 파스와 친환경백까지 준다. 나는 나를 위해서 연명치료거부등록을 했고 비용이 들지않아 고마웠는데 선물까지주니 더욱 고맙다. https://www.lst.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