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정도갔지만 ,오늘은 마눌님의
제안으로 헬스후 어머니에게
연꽂구경을 시켜드릴려구 관곡지로
1시에 출발.
중간에 물왕저수지에 막국수를 잘하는 집을갔더니 휴가라.
할수없이 인근 차가 많은 보리밥집에가서 보리밥과 보쌈을시켜
맥주한잔,커!
평일임에도 사람은많고 시흥시 맛집이라하는데 맛은 별로.
뜰에가서 호박사진찍고 관곡지로 고!
차세울때가 마땅치않아 간신히 주차하고 연꽂구경하며 연꽂아이스크림도 먹고 둘러보는데
어째 연꽂이 제대로 핀것같지는않은데.
우리나라에서 꽃에대해 가장 무지한
내가 무엇을알리오?
좀 둘러보다 덥기도하고 어머니도
힘든것같아 5시쯤 집으로돌아왔다.
첫댓글 며칠전 아산 신정호수에서 연꽂구경 많이봤는데 오늘 또 많이보네요.
오늘은 사진에있는 돼지새끼가 엄청예뻐보이더래요!
근디 연꽂과 돼지가 한마디하더래요.
진흙탕에서도 우리연꽂은 아름다운 꽂을피우는데
너희 인간들은 탐욕으로 가득차
부끄러운줄모르고 싸움이나하냐고?
옆에있던 돼지가 하는말.
맞다!
이 돼지보다못한 인간들아!
참신기하다!
내귀에 이런소리가 다들리니?
나 아무래도 신들린듯.
내일부터 산본중심상가에
돗자리깔고 알바나해야겠당.
관곡지에 연꽃필때가 됐군요!
함가봐야겠다 ᆢ
그런데 연꽃열매가 많은걸 보니 한창때가 좀 지났나요?
일부는 피었고,일부는 안피어서 헷갈리네요.
연이은 가족분들과의 나들이가
보기도 좋고 행복해 보입니다~
연꽃과 아기 돼지가 하는 말을
들으신다니 신통력까지 두루
갖추시고.....!!
ㅋ!
탐욕에대한 패러디와 자기성찰의 믹서라할까?
관곡지 연꽃구경 시켜드리고
장모님이 행복해 하셨겠어요
장모님이아니고 ,어머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