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주길 제4길 파주고을길 ★
★ 트레킹 안내 ★
1. 트레킹 일자 : 2013년 11월 16일(토)
2. 대 중 교 통 : ◆ 신산5리 : 33, 703번 ◆ 선유삼거리 : 92, 55번
3. 트레킹 코스 : <약 11.6km / 약 3시간 30분>
<신산5리 - 부곡교 - 오봉교 - 파주초교 - 파주향교 - 봉서산 - 중에교 - 선유삼거리>
4. 준 비 물 : 초코렛, 물, 가벼운 복장 등
5. 기 타 :
파주고을길은 옛 파주목의 중심이었던 파주읍을 지나는 숲길이다.
오늘 날씨가 좋다는 예보가 있어 지난번 다녀왔던 구간중 둘러보지 못한 2개의 구간을 오늘 돌아 볼 작정이다. 그래서 종주를 마치고 편히 돌아올려면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오늘은 의주길 4, 5길을 돌아보기전 지난번 3길에서 찾지 못했던 윤관장군 묘를 둘러본 후, 제4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레킹에 나설 작정이다.
새벽 4시 30분 일찍 기상하여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쳤다. 식사를 마친 후, 출발에 앞서 자료를 재확인했다. 스탬프가 찍힌 안내지도와 디카 그리고 물 한병과 초코렛 3개, 목캔디 小 2개.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어두운 밤거리의 가로등 불빛을 받아가면서 천천히 버스 정류장으로 나갔다.
새벽길이라 그런지 기상예보에 나타난 날씨와는 약간 다른 옅은 안개속에 간간히 하늘에는 별들이 보였다. 새벽길의 기온은 대단히 차거웠으며, 약간 몸을 움추러들게 만들었다.
가로등 불빛으로 가득한 차도를 따라 가양대교를 건너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향했다.
역에 도착한 후, 6호선 전철을 타고 불광역에 도착하니 오전 6시 50분경.
불광역에 도착한 후, 3번출구로 빠져나간 후, 인도를 건너 우측편에 있는 중앙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3번출구 앞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은 시내로 향하는 것이고, 사거리 우측에 있는 버스 정류장이 구파발을 지나서 목적지로 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적지로 가는 버스는 703번인데, 버스가 약 15분 간격으로 많이 다니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연신내를 지나고 고양을 지나 지난번 걸었던 코스의 길을 따라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다. 지난번 걸어보았던 거리가 그런지 주변의 모습이 한눈에 닥아서는 듯 했다.
버스는 달리고 달려 오전 7시 50분경 윤관장군 묘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차디찬 아침기온과 더불어 냉서리가 내린 가운데 윤관장군 묘 앞에 섰다.
윤관장군 묘 앞쪽의 문과 소개도를 읽어본 후, 우측에 있는 묘로 향하는 공간으로 이동했다.
넓은 공간에 윤관장군 묘는 언덕위에 모셔져 있었다. 천천히 냉서리가 찬 잔듸를 밟고 언덕으로 올라서니 가운데 둥근 큰 묘가 있었다.
잠시 윤관장군 묘 일대를 둘러본 후, 왔던 길을 돌아서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조금 있으려니 703번 버스가 도착해 주었고, 버스는 한 정거장을 지나면서, 지난번 광탄면 신산리에 들어섰을 때 보았던 분수2교가 좌측으로 바라보였다.
그렇다면 분수2교에서 윤관장군 묘까지는 대략 1km 정도의 거리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정확한 안내 리본이나 이정표가 없다면 이 길을 걷는 모든 분들은 윤관장군 묘를 찾지도 못하지만, 또한 스탬프도 찍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내가 하는 행동처럼 한다면 충분히 스탬프도 찍고, 윤관장군 묘도 둘러본 후, 버스를 타고 신산5리에 쉽게 전급할 수 있다.
버스는 윤관장군 묘를 출발한 후, 광탄면 사무소 앞길을 지나고, 광탄 사거리를 지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신산5리 버스 정류장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아!!! 그런데 윤관장군묘나 광탄면 사무소가 있는 곳은 그런데로 날씨가 옅은 연무였지만 좋았는데, 신산5리에 도착하니 날씨는 엉망이 아닌가.
이제 짙은 안개로 이곳에서 일정을 포기하고 돌아설 수도 없고, 그냥 출발하자니 짙은 안개속 길목이다. 망설임을 물리치고 바로 신산5리를 출발하여 제4길 파주고을길에 나섰다.



<옅은 안개속의 윤관장군 묘>




<윤관장군 묘>


<윤관장군 묘>


<윤관장군 묘 앞에서 내려다 본 옅은 연무속의 풍경>



<신산5리 버스 정류장인 제4길 시발점>
짙은 안개로 사방이 덮여 있다. 손은 시리고, 몸은 움추러들고 있다. 가죽장갑이라도 가지고 왔으면 좋으련만 하는 마음이 간절하기만 하다.
버스 정류장에서 우측 방향으로 약 60여미터의 차도를 따라 지나다 보면 좌측으로 난 논밭길을 따라 개천이 있는 쪽으로 향하게 된다.

<지나가야 할 방향으로 바라보며...>


<차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짙은 안개속의 논밭길을 따라...>



<지나온 길목을 돌아다 보며...>

<서리에 찬 풀잎들을 바라보며, 제방둑길을 거니는 가운데...>


<제방둑길에서 우측 방향의 논밭길로...>


<부곡교를 지나며...>

<부곡3리로 들어서면서...>







<부곡리의 마을길을 지나는 가운데...>


<언덕길 공장지대를 돌아다 보며...>

<오공교를 지나며...>

<차도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으로...>


<전방에서 파주읍사무소 방향으로...>



<삼거리에서 좌측 포장길로...>


<마을로 들어서면서...>

<골목길을 지나면서...>

<파주 사거리를 바라보며...사거리에서 좌측 방향의 파주초교를 향하여...>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