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6.07.26. 13: 20
작성 이병호(xinchon)
석모도에 이어 서검도 방문한 박찬대 인천시장
시장과 교육감 단순 행사 참가로 그처서는 안돼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3선 도성훈 교육감, 교육청 인정도서 개발 보급 필요
지난 25일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와 석모도 앞 서검도에서 2026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가 아래 기사와 같이 진행됐다([현장] 알록달록 손자국 채워진 돛, 한강하구에 띄웠다…朴 “인천이 평화 선도”. 인천일보 2026.07.25).
100여 명이 참가한 이 행사에 박찬대 인천시장과 도성훈 교육감이 행사에 참가했다. 특히 박시장은 배를 타고 서검도로 이동후 서검도 주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 문제의 고충을 듣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행사가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인천시와 인천시 교육청의 평화공존 등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시 차원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수립되고 실행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송영길 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은 인천시장 재직시, 지난 14일 개통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신도 평화대교에 이어 강화도를 잇는 다리도 건설하여 인천에서 개성 나아가 해주를 잇는 도로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와 실행방안을 수립 발표한 바 있다(2010년 서해 남북평화대교건설 사업안). 이 계획안은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야심찬 계획으로 현재도 많은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하겠다.
강화 교동도에 있는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은 2019년 폐교된 난정초등학교를 당시 그리고 현 3선의 도성훈 교육감이 용도 변경하여 세운 국내 유일의 학생 및 일반시민을 위한 평화교육기관이다.
지난 6.3 지선에서 당선된 도교육감은 인천 유일의 민선 3선 교육감으로 마지막 4년 임기를 맞고 있다. 도교육감이 남은 임기 중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교육분야에서 긍정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초선 때 난정평화교육관 건립 사업에 그치지 않고,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평화공존 교육을 더욱 적극 시행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하나의 사례로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과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그리고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이 작게는 3개시 크게는 전국의 교육청이 함께 '평화공존' 교육청 인정 교과서 개발 및 교육 시행을 들 수 있다. 이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속적으로강조하고 있는 '통일지향적 평화적 두 국가 건설을 위한 노력' 방향과도 일치한다.
이재명 정부의 현재 국가교육계획위원회와 교육부 그리고 통일부는 남북관계 진전 또는 평화공존 교육 실행 개혁에 다소 무관심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겠다.
한 나라의 교육을 알면 그 나라의 미래를 알 수 있다. 이번 2026 한강하구 평화 배 띄우기 행사가 우리에게 남기는 교훈 중 하나는 평화공존 교육활성화를 위한 국가 또는 시.도교육청 차원의 교양 또는 선택 과목 개설 및 국정 또는 인정 교과서 개발 등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개선적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병호
남북교육연구소장. 교육학 박사. 북한연구학회 부회장. 한국통일교육학회 부회장. 통일부 '평화통일교육개혁 TF' 위원. 교육대개혁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평화공영교육센터장. 전 고려대 교대원 초빙교수. 논문 - 교과교육과정기준 개선에 관한 연구(2008) 외. 저서『북한교육과 평화통일교육』(2025) xinch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