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stress’란 적응하기 어려운 일이나 상황이 생겼을 때 내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상태를 말합니다. 스트레스는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사실은 항상성(현재의 안정된 상태)을 깨는 모든 자극과 상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시험 스트레스, 친구와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든가, 여행을 가는 등 좋은 변화도 내 생활에 변화를 주는 자극이기에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스트레스를 잘 받아들이는 과정 1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스트레스를 사전에 미리 차단하거나 스트레스를 피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만났을 때 이를 잘 견디고 이겨내는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유리 멘탈1)과는 반대로, 우리의 마음과 정신이 외부의 자극, 스트레스에도 쉽게 깨어지지 않게 연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이를 바로 ‘회복탄력성 resilience’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잘 받아들이는 과정 2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나 좌절, 역경을 견디는 힘으로 정신적 저항력을 뜻합니다. 고무로 만들어진 탱탱볼은 아무리 집어 던지고 외부에서 자극을 주어도 일시적으로 모양이 변형될 수는 있지만 이내 제 모습을 찾고 혹은 원래보다 더 높이 튕겨 오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의 근육도 외부 자극을 이겨내고 더 나아가 그 자극을 자신이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삼는 힘을 키워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