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리폼 초창기 때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주워온 접이식 의자예요.
그냥 깨끗이 씻어서 우리 아들 책상 의자로 사용했었는데
이제야 리폼을 하게 되었어요.
리폼하고 보니 진작에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이렇게 생긴 접이식 의자예요.
사포질한 다음 초강력젯소를 칠했답니다.
흰색 수성페인트에 아크릴물감(파랑)을 섞어 칠했어요.
그런데 이 두 가지를 섞었는데 냄새가 영~~~ 파마할 때 사용하는 중화제 냄새 비슷한 냄새가 나는 거 있죠~
냄새 진짜 구렸어요.
집에 바니쉬가 없는데 페인트가 저광이라 바니쉬 칠하지 않아도 되고 일거양득~
페인트칠 한 다음 쉐비쉬크한 느낌이 나도록 사포로 문질러 주고 장식도 붙여주었어요.
shabby chic : 헤진듯 하지만 그게 더 세련됐다는 의미
"아들, 엄마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야"라며 보여 주었더니 꼬옥 안아 주더라구요~ㅎ
항상 잊지 마라 아들~
의자 앉는 부분에도 심심해 보여 잎사귀 넣어주고~
우리 아들 책상이랑 잘 어울려서 기분 좋아요.
처음 채색만 했을 때는 분위기가 영 아니었는데 장식 두 개 붙여주었더니 이미지가 확 달라지는 거 있죠~
아들아, 항상 잊지 마라 엄마, 아빠가 널 생각하는 마음을......
이 의자에 앉아 네 꿈을 펼칠 수 있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첫댓글 항상 멋진 리폼을 하시네요^^ 아들이 엄마를 자랑스러워할것같아요^^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울 공주도 탐내고~ 감사해요 박테리아님~~^^
우 와~~ 멋쪄요
감사해요 올림프스님~
감사해요. silver mouse님. 얼른 입 다무셔요. 파리 들어강께
멋진 접이식 의자네요.. 역시.. 넘 멋져요~~^^
감사해요 바닐라윙크님~~^^
요렇게 멋스럽게하시는 분 정말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달인은요. 아녀요. 기냥 리폼이 좋아 만드는....제가 만들고 제가 뻑가는~~ㅋㅋ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귀여운 하마님~~^^
역쉬...초록여인님의 솜씨는 최고에요^^
아고 부끄러라~~ 캄사해요 러브체인님~~^^
세상에 따~~아~악 하나 밖에 없는 아주 멋진 의자네요~~넘 멋져요
암만암만 세상에 따~~아~악 하나 밖에 없지요~ㅋㅋ 감사해요 몬순이마눌님~~ㅎ
정말 센스있고 멋진 의자로 변신했네요..엄마의 사랑도 마구 느껴집니다.^^
감사해요 로즈힐님~ 울 아들 사춘기 되어서도 엄마의 마음을 잊지 않아야 할터인데~~~ㅎ
정말 장식으로 더더더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어요 저 치고 있는데 안 보이시남요
보여요 보여. 손아프시겠다. 그만 치셔요. 제가 어깨랑 손 주물러 드릴까요? ㅋㅋ 감사해요 꽃무릇님~~ㅎㅎ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리폼~~늘 배워요
칭찬 감사해요 리폼공주님~~ㅎ
솜씨가 ..우와...너무너무 좋으네요..입이 안다물어져요..정말
참말요? 턱 빠지면 안되는데~ㅋㅋ 감사해요 뿡뿡대장님~~ㅎ
궁디랑 뒷판.. 신경 많이 쓰셨네요.. 넘 이뻐요^^ 센스작렬
궁디랑 뒷판땜시 이 의자가 살아요. 그쵸? 감사해요 홍비너스님~~님도 센스작렬~^^
ㅎㅎㅎㅎ 색이넘이쁘여 ㅎㅎㅎㅎㅎ
정말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으셨네요.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멋진 작품이에요.
오우...정말 이쁘게 변신했네요~ㅎㅎㅎ아드님이 좋아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