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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꿩은 어느 한 산에 한 마리밖에 살지 않는다. 일부다처이긴 하지만 자신이 행세하는 영역 밖에 사는 남의 각시 꿩들을 넘보거나 추파를 던지는 법이 없다. 이렇게 남녀 유별하다 하여 시어(詩語)에서 꿩을 덕조(德鳥)라 곧잘 읊었던 것이다. 만약 바람기 있는 암컷이 옆산의 남의 서방 꿩에 추파를 던지는 일이 있으면 수놈끼리 피투성이의 결투를 벌인다. 어느 한쪽이 죽거나 두 마리 다 죽거나 하는 사생 결단이지, 약세(弱勢)라 하여 도중에 도망치거나 하는 법이 없다 한다. 옛날 무신들이 머리에 꿩깃을 꽂고 다닌 이유는 바로 사생 결단하는 수꿩의 용기를 숭상하고 본뜨기 위한 것이라 한다. 또한 자신이 활동하고 지배하는 영역을 보호 사수하는 영역 감각이 대단한 속성도 무신이 꿩깃을 꽂고 다니게 한 요인이라고도 한다. 옛 병법에 보면 수꿩이 지배하는 영역 그대로를 요새화하면 난공불락이라 하여 치성(雉城)들을 많이 쌓고 있기도 하다. 꿩이 우리 한국인의 인상에 좋게 아로새겨진 데는 그밖에 강인한 모성애 때문이기도 하다. 산불 속에서 제 새끼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으면 새끼를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날아들어 타 죽거나, 알을 품고 있는 도중 산불이 나면 불에 타 죽을지언정 날아가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꿩의 습성이다. 뿐만 아니다. 은혜를 입으면 보은한다는 새로도 알려져 있다. 구렁이한테 감겨 죽어가고 있던 꿩을 살려준 한 서생에게 그 꿩이 죽음으로써 보은한 설화에서 치악산(稚岳山)과 상원사(上院寺)의 이름이 연기(緣起)되고 있다. 혼돈과 죄악된 세상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작은 미물이지만 좋은 귀감을 남겨준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영적으로 어떤 귀감이 되고 있으십니까? 벧전 5:3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1. 카페지기의 찬양전도 사역과 영혼을 치유하는 사역을 위해 중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카페지기의 시력회복(백내장 치유)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3. 이 사회가 코로나로 부터 벗어나 종교. 경제 모든 분야에서 정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조를 지키는 신앙 단 1:8-16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찬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 단 1:8) 오늘은 '지조를 지키는 신앙'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초대교회의 폴리갑 감독은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었으며 사도 요한의 제자이자 친구였습니다. 로마의 대박해 시대에 지방 총독이 86세인 폴리갑을 동정하면서 그리스도를 욕하는 말을 한 마디만 하면 죽이지 않고 자유롭게 놓아 주겠다고 간곡히 권면했습니다. 그 때 폴리갑은 '내가 86년 동안 그리스도를 섬겨 왔으나 그는 나를 한 번도 해롭게 한 일이 없는데 어떻게 내가 나의 왕 구세주를 모독하겠는가?'라고 말할 때 지방 총독은 화가 나서 끌어다가 기둥에 묶어 그를 화형시켰다고 합니다. 그는 한 마디만 그들이 원하는 말을 하면 살 수 있었으나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순교했던 것입니다. 훌륭한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절개와 지조가 굳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영어로 믿음이란 'faith'인데, 바로 성실과 충실을 의미합니다. 성경에 훌륭한 신앙의 인물들은 모두 절개가 굳고 지조가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그 중에도 다니엘은 특별히 지조가 굳은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8절에 보면 그는 유대인으로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서 왕의 특혜를 받아 궁중에서 호강하며 각양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었으나, 우상의 제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고기와 포도주를 먹지 않고 채소와 물만 먹겠다고 환관장에게 구한 사실이 나옵니다. 바벨론이 망하고 메데 나라 다리오 왕 때도 다니엘은 총리대신이 되었는데 그를 시기하던 신하들이 다니엘을 모함하여 죽이기 위해 30일 동안 다리오 왕 외의 다른 신에게 절하거나 기도하는 자는 사자굴 속에 던져 사자들의 밥이 되게 하자고 하면서 법령을 만들어 거기에 어인을 찍게 하고 전국에 공포했습니다. 그러나 단 6:10에 보면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다니엘을 사자굴에 집어 넣었으나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사 사자들의 입을 봉하여 잡아먹지 못하게 하고 도리어 친구처럼 기대어 그 밤을 평안히 지내게 했습니다. 그러나 모함한 사실을 안 왕이 그 신하들과 가족들을 사자굴에 집어 던질 때에는 땅에 닿기도 전에 사자가 뼈까지 부숴뜨려 먹어버렸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귀한 그릇이 되고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축복을 받으려면 남달리 지조 굳은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신앙의 지조를 지켜야 할 구체적인 몇가지 예들을 살펴봅시다. 1. 우상 숭배에 대해서 십계명 중에서 첫째 계명이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요, 둘째 계명이 '우상 앞에 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하늘에나, 땅에나, 물 속에나, 땅 속에나 어떤 형상이든지 만들어 거기에 절하지 말라는 지엄한 명령입니다. 우상 앞에 절하거나 비는 것은 영적 간음이요, 마치 자기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것과 같은 아니 그 이상의 무서운 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역대 훌륭한 신자들은 이 우상 숭배를 멀리하고 오직 여호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절개를 지켰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만든 금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면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집어던져 태워 죽인다고 했지만 신앙의 절개를 굽히지 않고 절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그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제라도 악기 소리가 들리거든 절하라 그리하면 살려주겠다고 했으나 그들은 대답하기를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화가 난 왕은 불을 평시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여 집어 넣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화구에 집어넣던 사람들은 타죽었으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머리털 하나 타지 않도록 천사를 보내어 지켜주셨습니다. 기독교 역사상 우상 숭배의 죄를 범치 않으려고 순교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나라 일정 때만 해도 신사참배를 거절하고 순교한 사람, 감옥 생활한 사람, 조상 숭배 때문에 혹독한 핍박을 받은 사람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신앙의 지조를 지킬 수 있어야 참 신자입니다. 전에 중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잔악한 무리들이 한 선교부를 점령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문 안에 가두어 놓고 십자가 하나를 바닥에 놓고 누구든지 이 십자가를 밟고 지나가면 살려 보내겠고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총살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 중에 처음 일곱 명은 시키는대로 해서 살아나갔습니다. 그러나 여덟 번 째 한 소녀가 그 신성모독적인 행위를 거절했습니다. 소녀는 그 십자가 옆에 꿇어 앉아서 모든 신자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하고 일어나서 그 십자가 옆을 돌아서 걸어나가 총살당했습니다. 이것을 본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그녀 뒤를 따라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헨리 보스라는 사람은 말하기를 '만일 내게 머리 두 개가 있다면 둘 다 그리스도를 위해 바치겠다'고 했습니다. 2. 기도생활에 있어서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때문에 사자굴에 던져 넣는다고 하는데도 평상시에 하던대로 창문까지 열어 놓고 하루 세 번 씩 어김없이 기도의 시간을 지켰습니다. 위대한 성도들은 모두 기도의 시간을 생명처럼 여겼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기도의 역사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기도를 못하도록 기도실 문에 제일 강한 군대를 배치합니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않겠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기도의 무릎을 꿇는 자가 영력과 영권도 가지고 큰 일을 해 낼 수가 있습니다. 한편 다니엘은 지조있는 기도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방 땅에 포로로 잡혀온 몸이었지만 왕조가 바뀌고 모함하는 무리가 많았어도 왕들의 총애를 받으며 그 나라를 다스리는 큰 권세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늘 승리했고 남이 받지 못하는 하나님의 계시도 받고 하늘의 비밀을 깨달았습니다. 다니엘이 목숨까지 걸고 날마다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한 모습을 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의 기도 생활과 비교해 보십시오. 우리는 그와 비교할 때 얼마나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도 우리는 목숨을 걸기는커녕 사업이다, 여행이다, 바쁘고 피곤하다고 기도의 시간을 소홀히 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진정 믿음의 용사가 되고 승리자가 되려면 기도 시간을 생명처럼 여기며 기도 생활의 절개를 지켜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아라비아 3년 동안에 전혀 기도 생활만 힘쓰면서 영적 훈련을 받은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기도의 연단이 있은 후에 신약 성경 다수를 기록하고 능력있는 전도 사역을 감당한 대바울 사도가 된 것입니다. 3. 주일 성수에 있어서 우리는 모든 일에 "너희는 먼저 그의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한 말씀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일이냐? 하나님의 일이냐? 하는 기로에 있을 때는 항상 하나님께 우선권을 두어야 합니다. 모든 일의 순서에서 주님을 앞세우는 생활을 해야 훌륭한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시간 사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일주일의 첫 날인 주일은 주님의 날이지 내 날이 아닙니다. 주중 첫 날을 하나님께 구별해 바쳐야 나머지 엿새 동안을 가치있고 보람있게 보낼 수가 있습니다. 일정 때와 북한 공산치하에 있을 때 주일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성도가 핍박을 받고 죽기까지 한지 아십니까? 일정 때 어느 전도사는 주일을 안 지키면 살려 준다고 하는데도 지키다가 겨울에 얼음물에 들어가 얼어 죽으면서 찬송을 불렀다고 합니다. 사 58:13, 14에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주일은 예배드리고 쉬고 복받는 날이며, 일하면 손해보는 날입니다. 자신의 오락이나 세상 일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위하여 예배드리고 봉사하며 또 그 안에서 영육간에 쉼을 얻는 거룩히 구별된 날이 주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일을 지키는 데 지조를 지켜야 합니다. 4. 물질 생활에 있어서 물질 생활에 있어서도 지조가 있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반드시 내가 쓰기 전에 하나님께 드릴 것을 구별해서 드려야 '먼저 하나님을 앞세우는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십일조 생활을 하는 사람은 제일 먼저 하나님께 드릴 십일조를 따로 떼어 놓는 일을 지조있게 해야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십일조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온전하게 그리고 제일 먼저 구별해 드리는 성도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보장해 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반면에 십일조를 떼어먹는 하나님의 백성을 도적놈이라고 했습니다. 신.구약 성경에 다른 모든 것에는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하셨는데, 말 3:10에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강력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십일조의 절개를 지키다 복받은 사람이 그 얼마인지 모릅니다. 십일조 뿐만 아니라 물질 생활에 있어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먼저 떼어 드리는 생활을 지조있게 실천하여 하나님의 기적과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5. 애정생활에 있어서 요셉은 그 아리따운 보디발 장군의 아내가 머슴인 자기를 유혹해 왔지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 앞에서 득죄하리이까?'하고 뿌리침으로써 신앙의 지조와 애정의 절개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성의 유혹 앞에서도 자신을 성결케 하고자 했던 요셉의 신앙의 절개를 보시고 전 애굽 땅을 다스리는 권세까지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데 있어서 성도들이 이성간의 애정 문제에도 하나님을 경외하여 거룩하며 성결할 것을 원하십니다. 애정 생활도 절개를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기회만 있으면 적당히 즐기자는 성적으로 타락한 시대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성적인 타락의 밤이 깊어가면 깊어갈수록 우리는 성결하게 자신을 지켜서 이 어두운 세상 가운데 거룩한 빛의 자녀로 나타나야 하겠습니다. 6. 음식물에 있어서 예수님의 피로 구속받은 우리 성도들은 율법주의자도 아니요, 금욕주의자도 아닙니다. 또한 술 한 잔 마시고 담배 좀 피웠다고 지옥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조 있는 신앙 생활을 하여 하나님의 귀한 그릇이 되고 성결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려면 안 할 것은 과감히 안 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도 믿지 않는 자들과 같이 음주 흡연하고 똑같이 행동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도 인정받지 못하고 사람들 앞에서도 존중받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세상과 구별되지 않게 행하는 성도의 모습은 복음의 걸림돌이 되며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에게 시험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소하게 보일지라도 나 개인의 행동이 복음의 걸림돌이 되고 다른 사람의 신앙에 장애 요인이 된다면 그것은 피해야 바람직한 성도의 자세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술 담배도 입에 대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상 숭배, 기도 생활, 주일성수, 물질생활, 애정생활, 음식물 등에 있어서 지조 있는 신앙 생활을 하셔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축복받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오늘도 수고에 감사합니다.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오늘도 함께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