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단 내부에서는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감독부터 코치진, 아직 중국에 있는 회장까지 이번 챔피언스리그 패배의 결과가 성장 경로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다음 챔피언스리그에서 즉시 다시 시도하려면 시장에 다시 진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네라주리는 가장 좋은 순간에 쓰러지지 않고 곧바로 다시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해 7월 중국 투어부터 이듬해 6월 클럽 월드컵까지 '극한' 시즌이 될 것이다. 마로타와 아우실리오는 현재 스쿼드가 약 70경기를 처리할 만큼 충분히 깊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지엘린스키와 타레미의 합류는 미드필더와 공격 사이에 자질과 대안을 더해주지만, 인자기에게는 확실히 충분하지 않다.
특히 공격은 적어도 한 명이 더 필요하다. 이미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기 시작한 인테르는 향후 몇 달 동안 목표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인자기에게 몇 가지 교훈을 남겼는데, 특히 챔피언스리그 사다리를 오르는 데 있어 교활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또한, 라우타로-튀람 뒤에 있는 예비 선수들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아르나우토비치와 산체스는 이제 둘 다 자신의 자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최근 몇 주 동안 부활의 조짐을 보였던 산체스는 드라마틱한 충격이 없다면 3개월 반 뒤에 만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르나우토비치도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탈락은 팀에 구멍이 있다는 확신을 강화했다.
산체스의 자리를 점유한 타레미는 여전히 도박에 불과하다. 31세인 타레미는 포르투갈 밖에서는 한 번도 코를 내밀어본 적이 없으며 이탈리아에 착륙하는 것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네라주리 내에선 타레미에 대해 신중함을 전파하지만, 클라센의 자리를 차지할 지엘린스키는 인테르를 위해 훨씬 더 "준비된" 것으로 간주한다.
여기서 인테르가 찾고 있는 스트라이커는 적어도 초기에는 타레미보다 지엘린스키, 즉 라우타로-튀람과 나란히 또는 그 뒤를 받쳐줄 수 있는 선수여야 할 것이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