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물갔다고 해도 그럭저럭은 해주는 맥도웰의 파트너센터와
확실한 PG를 늘 고민하는 이 팀. 뜯어보면 참으로 '고만고만한
국내파 선수'가 많습니다. 고만고만해서 문제지 이중로스터를
구성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팀 중 하나일지도.
용병에 밀려 삽질중인 이은호도 국내파만이라면 서장훈, 김주성
말고는 그다지 골밑에서 꿀릴 상대는 없을 듯.
문경은을 중심으로 잘 뭉친다면, 충분히 강팀이 될 듯 합니다.
(크리스 화이트는 잊어버리고 열심히들 뛰길..;)
LG세이커스 : 강동희-조우현-김영만-김재훈-송영진
백업 : 누구있죠??-_-a 연대의 박광재가 드래프트되었죠..
용병이 있어도, 없어도 강해보이는, 밸런스 좋은 라인업..
3.5번으로의 변신에 완전실패한 송영진, 김주성과 함께할때의
영광을 어느정도 되찾을 수 있을지?
세이커스의 백업멤버에 대해 잘 모르는군요. 그부분은 유보..
조우현-김영만의 2-3번 라인은 국내선수치고 신장도 괜찮군요..
삼성 썬더스 : 주희정-김희선-박성훈-이규섭(복귀하면)-서장훈
백업 : 박성배, 강혁(복귀하면), 김택훈...
이 팀이 빠져서는 말이 안되겠죠..^^ 국내선수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으로 용병 틈바구니에서도 최고수준을 지키는
서장훈, 은퇴해버린 조동기, 구본근등을 생각하면 그나마 서장훈은
다행이구나..싶지만 용병제도의 가장 큰 피해자 또한 서장훈일듯.
용병 틈바구니에서 집중견제 받으면서 거의 25-12를 하는 서.
국내파만이라면, 30-15도 넘길 수 있지 않을까요??
(마치 야오밍이 중국리그에서 그랬듯.)
그리고,서장훈은 대학시절엔 A급빅맨파트너가 없었죠.
김택훈과 구본근이 때웠던 그 자리에 이규섭이 들어간다면??
여기도 삼성과 함께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신기성-김승기 더블가드로 갈 수도 있겠지만, 이 쪽이 더
신장의 유리함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년시즌 나올 신기성과 김주성의 시너지 결과도 관심이 가고요.
KCC이지스 : 이상민-표명일-추승균-전희철-정훈종(.)
...이지스에 대해 잘 몰라서..-_-a
국내파만 한다면 우승도 꿈이 아닐 것이다!! 란 선입견을
유도하는 팀이자만...;
개인적으로 우승권으로 보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상민이 정통센터와 함께하지 않았을 때의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뭐 그렇지만 4강권정도라는 건 확실할듯.
생각해보니 상위권에 넣어야 할라나..;
동양 오리온스 : 김승현-박지현-김병철-박재일-박훈근
이정도로 갈 수밖에 없을까요..??
그러고보니 백업에 이정래가 있군요...
최고의 '가드진'과, 그럭저럭 버틸만한 포스트진이지만,
전반적으로 스몰라인업이 좀 심하죠...
박재일도 192...
가드진이 탄탄한 만큼 많이 밀리지야 않겠지만
지금처럼 최강팀의 이미지로 남아있을지는..
흠...이렇게 보니 나이츠 꽤 강해보이네요..^^;
최강화력으로 보이는 2-3번 라인에, 포스트도 이한권, 허남영,
김종학이 돌아가면서 두 자리 정도는 커버해줄 것이고,
손규완과 석주일도 공-수 용도의 식스맨으로서는 그럭저럭.
가끔 황성인과 임재현의 더블가드체제를 돌린다면
동양에 필적할만한 유일한 백코트 콤비가 될듯.
모비스 오토몬스 : 전형수-우지원-김동우-정훈-이창수
아쉽지만 용병마저 없다면 정훈은 최희암감독의 센터제의를
거부할 수 없을 듯. 김동우가 희생정신을 발휘, 대학때처럼
4번도 겸해준다면 정훈이 좀 내려올 수 있겠지만.
이 팀도 꽤 강력하네요..
국내파만 뛴다고 하면 신장도 상당히 좋은 수준.
코리아텐더 푸르미 : 옥범준(.)-황진원-진경석-현주엽-박상욱
...푸르미에 국내센터 누가 있죠??-_-a
이렇게 한다면 현주엽은 4번으로 돌아가야 할 듯.
(아니...어쩌면 센터를 봐야 할지도.)
전반적으로 한번 해볼만한 라인이군요.
문제는, 5번자리에 괜찮은 선수가 있을라나..?
SBS스타즈 : 은희석(.)--김성철-윤영필-김태완
백업 : 김훈, 김상식, 표필상..
음음...이 팀도 라인은 잘 짜여졌네요.
상위권이다. 라는 이미지는 없지만서도,
특별히 꿀리는 포지션도 없는 듯.
휘문고 선후배간인 윤영필과 김태완이
서장훈, 김주성, 현주엽 등의 검증된 슈퍼빅맨들과의
대결에서 어디까지 버티느냐가 관건?
그리고..이 팀도 고질적인 PG문제를 해결해야..
(은희석을 과연 PG라 볼 수 있을까??)
흠...진짜로 한 번 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나...
왜 축구도 여러 리그를 하잖아요...^^;
첫댓글 sbs가 괜시리 불안해보이네요..-_-;; 왓슨과 페리가 최고수준은 아니지만..둘다 인사이드에서는 나름대로 강력함을 보여주고있는데..그둘이 없다면..우왕좌왕할듯한데..딱히 득점력좋은 선수도 보이지않구..(물론 양희승이 있지만..못미더움..)
위와 같은 가정에서는 국내 센터를 데리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린 문제겠죠...분명 이은호나 이창수 정재헌 박도경 이런 선수들은 현재 팀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죠... 용병들을 상대하기에는 아무래도 버거우니까요...
하지만 국내선수로만 팀을 구성한다면 이은호나 이창수 정재헌 이런 선수들 당장 주전으로 뛰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되겠죠... 결론적으로 국내 선수들로만 구성을 한다면 센터보유여부에 달린듯... 서장훈이나 김주성이 뛰고 있는 팀이 우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kcc정재근..넣어야델지 잘몰겠구여..언제 은퇴하실지 모르니.. 정훈종 요번에 재대하죠 군대에서 미들샷을 좋아졌다는.. 그리고 백업은 표명일..아니면 투가드 시스템해도 좋고여..
윤제한...재한인가? 암튼 농구대잔치 리바운드 2위...ㅋㅋㅋ 1위 서장훈,3위 김유택... 윤제한선수...리바운드 좋져...
LG 센터진에 선수는 많습니다.. 기존의 박재헌 박도경 표필상에 박광재까지.. 좀 고만고만해서 그렇지 높이로는 절대 꿀릴것 없죠... 박재헌도 부상에서 회복되면 나름대로 쓸만한 센터라고 생각되고 박광재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듯
KCC의 정훈종... 예전 현대와 북한과의 경기에서 잠시본것 말고는 별다른 기억이 없지만.. 얼마전 농구대잔치에서 무패가도를 달리던 연대를 초토화 시켰던 장본인이죠... 군대가서 기량이 많이 늘었다고 하죠.. 글구 SBS에선 김성철 선수를 빼놓을 순 없죠^^
박도경 은퇴한걸로 압니다. / 박재헌도 아직 있군요^^ / 윤제한은 현재 어느 팀??
KCC에서 항상 주전 가드로 나오는 표명일도 좋죠. 표명일-이상민-추승균-정재근-전희철 정도면 ㅋㅋㅋ 음... 센터가 없군요. ㅡ.ㅡ;;
박도경 창원에서 코치하고 있답니다.
복귀하면...김성철두 있군요...그럼 자연스레 김훈이 빠져야... 코리아텐더....박상욱..이라구 있지 안나요??? 아닌가??? 이름이 틀린거 같군요
윤제한은...TG여...명지대 시절에 리바운드를 참 잘했던...
박재헌 선수는 공익근무 중입니다.
며칠 전 LG랑 SK랑 할때 박도경이 양복입고 있더니 다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