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팔각정 전망대 산책길
새벽에 가족과 친지, 친구와 주의 종들, 교회와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고 ‘역대상’ 읽습니다.
오늘 부부의 날 아내와 여행은 못 가지만 행복이란 하늘이 파랗다는 걸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라 했기에 우리는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 정상을 걸어서 팔각정 전망대까지 왕복하는 산책길 산책하러 떠납니다.
싱그러운 신록 속에 푸른 강물이 출렁대는 소양강을 따라 소양강댐 꼬부랑길을 신나게 드라이브하여 첫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책을 시작합니다.
소양강댐 정상! 소양호수의 멋진 풍광을 수십 번 와 본 곳이지만, 오늘 또 새로운 감정으로 정상 한 바퀴 돌면서 청춘들의 보트 놀이와 푸른호수 골마다 들쭉날쭉 신록과 함께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조망하며 힐링의 기쁨을 만끽하고, 10시부터 '용너미길 팔각정 전망대' 가는 길을 열어서 10시에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구슬땀이 흐르지만, 호수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으로 상쾌하고, 신나게 팔각정 정상에 올랐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소양강댐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고 웅장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황홀경에 몰입되어 행복이 빛살처럼 번져 납니다. 생에 또다시 올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포옹을 하며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시 조금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길이 있어서 未地의 길이라 한번 올라 가봅니다. 가보니 군사시설이네요. 山河의 深山幽谷 아름다운 신록! 산천이 주는 만병통치약을 얻어먹고 건강만땅! 행복만땅! 성령충만! 감사충만! 우리 부부 만세입니다. 팔각정에서 할미꽃이 홀씨가 되어 휘날리는 황혼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나도 희것 희것한 머리 노년이지만, 노년의 아름다움을 발휘하며 남은 여생 아름답게 살길 원합니다.
할미꽃의 전설
시집 보낸 큰 손녀를 찾아갔다가 박대를 받고, 작은 손녀를 찾아가다 그만 추위와 허기에 지쳐 죽은 불쌍한 할머니 무덤 주변에 핀 꽃이 할미꽃이라 합니다.
첫댓글 무더운 초여름 같은 날씨속에서 주말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컴퓨터에 앉자서 소양강 주변사진과 산책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가네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환경속에서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소양강댐 정상! 소양호수의 멋진 풍광을 수십 번 와 본 곳이지만, 오늘 또 새로운 감정으로 정상 한 바퀴 돌면서 청춘들의 보트 놀이와 푸른호수 골마다 들쭉날쭉 신록과 함께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조망하며 힐링의 기쁨을 만끽하고, 10시부터 '용너미길 팔각정 전망대' 가는 길을 열어서 10시에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구슬땀이 흐르지만, 호수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으로 상쾌하고, 신나게 팔각정 정상에 올랐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소양강댐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고 웅장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도 두 번은 가본 것 같습니다. 춘천에 가서 소양댐 못 보고 오면 춘천을 본 것이 아니지요.
함께 했던 그날을
생각하며 문여사가
노래를 불르며 내려오던 것 회상 했습니다
그때가 좋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늘 강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