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의 말씀은
요아스 왕이 남유다를 통치하면서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는 이야기를
기록한 대목입니다.
역대하24장에 보면
좀더 구체적으로 그 배경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악한 여인 아달랴가
자기 아들들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전을 깨뜨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성물들을
가져다가 바알에게 바친 것입니다.
이때 훼손된 하나님의 성전이
수리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된 채로 있었기 때문에
요아스는 성전 수리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수십년이 지나도록
하나님의 전이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제사장들이
성전수리를 위해 모금된 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성전의 기물들을 만드는 데
사용했기 때문이었을 것 같습니다.
요아스 왕은 다시 명령하기를
성전의 기물들에 돈을 쓰지 말고
오로지 성전의 뚫린 벽들을 보수하고
수리하는 데에만 쓰라고 하였고,
그렇게 성전수리를 마치고나서
남은 돈으로 성전의 각종 기물들을
만들도록 명하였습니다.
그후 제사장 여호야다가 살아있는 동안
끊임없이 번제를 드리며
하나님을 섬겼다고 (대하24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요아스는 주변 관리들의 말에 흔들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고,
급기야 왕에게 충언을 하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돌로 쳐죽이는 죄까지 저지릅니다.
(역대하24장 참조)
그 결과 아람왕 하사엘이
예루살렘으로 침공해 들어왔을 때
이스라엘보다 훨씬 적은 수의 군대임에도
그들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여
속수무책 성전의 모든 성물들과
왕궁의 금들을 취하여 아람왕에게
갖다 바치는 수모를 겪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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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마음의 성전을 어떻게 가꾸며
지켜나가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얻게 됩니다.
먼저 성전의 각종 기물들보다
성전의 '벽'을 보수하는 일이
더 우선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다운
경건의 모양이 있어도...
마음의 성벽에 구멍이 뚫려있으면
대적들이 자기집처럼 드나들며
평안을 도둑질을 해가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벽에 난 구멍은
상처, 낙심, 염려, 분노,
의심, 불평, 판단, 쓴뿌리 등으로
무너지고 파괴된 구멍들입니다.
이런 구멍들을 방치하면
어김없이 마귀는 그 구멍을 통해
우리의 생각 속에 침투하여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고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그 구멍들부터 메꾸는 것이 선행될 때
성전에서 주님을 만나고
임재 안에 거하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마음의 구멍들을 메꾸는 것일까?
구체적으로 주님께 질문을 드려보니
몇가지 말씀들을 떠올려 주셨습니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시141:3)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약1:26)
살아가면서 마음이 무너지거나
구멍이 나는 대부분의 원인은
'옳지못한 혀사용' 때문입니다.
상처주는 말을 할 때
상대에게 ‘상처’라는 구멍을 내고,
정죄하는 말을 할 때
상대를 위축되고 낙심하게 만듭니다.
불평하고 짜증내는 말을 할 때
나와 주변사람들의 마음이
처절하게 무너져내리고,
의심하고 염려할 때
우리의 마음은 두려움으로
금세 휩싸여 찬바람이 불게 됩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약3:2-3)
혀를 잘 길들이고
컨트롤할 줄 아는 자는
'온전한 자'라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엡5:3-4)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눅6:45)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그 이름이라도 입밖에 내지 말고,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에서 돌이켜
적극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성경은 도전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선한 것으로 가득 쌓으라는
구체적인 지침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 선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의 선한 말씀으로
가득 채울 때 그것이 넘쳐서
입으로 나오게 된다고 하십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23, 개역한글)
마음의 성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세밀하고 구체적인 음성을 들려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부어주신 주님의 뜻을
소중히 마음 깊이 간직하고
매순간 입술을 지키는 연습에
착념하여 올인해야겠습니다.
<적용>
가정에서 감사하는 말, 격려하는 말, 공감하는 말을 적극 함으로써 마음에 구멍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제 삶을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성전의 벽이 허물어진 채로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방치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구멍이 나 있는데도 그것을 메꾸지 않고 있었던 어리석은 모습을 정확하게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구멍이 나고 벽이 무너지게 되는 원인이 그릇된 혀사용에 있었다는 것도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제가 할 말들을 입에 담아주시지 않으면... 제 스스로 선한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께서 제 입술이 되어주셔야만 선한 말이 나옵니다.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제 마음을 당신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주셔야만 그것이 차고 넘쳐서 제 입으로 선한 것들이 나올 수 있음을 믿습니다. 저는 주님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잊지말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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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믿고 영접함으로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이 바로 은혜받을 만한 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싶은 분들은
아래 영접기도문을 읽으면서 진심으로 기도하세요.
예수님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그분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접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저는 죄인임을 시인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님을 원합니다. 지금껏 하나님을 떠나 제 자신이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왔던 모든 과거를 회개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믿고 제 마음에 모셔 들입니다.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제 삶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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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
은혜론쉐어링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이 되는 묵상이었습니다,,,ㅎㅎ
주님께 대한 마음을 고정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