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세상 아쉬움인들 선생이여 당신만 하리까 25세의 짧은 삶을 살았어도 언행의 선각자요 성자였고 한국인의 긍지와 위엄과 지조를 지켜셨으며 일제의 폭압에 억눌렸던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희망을 되살린 횃불이었던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義士)여
사람은 왜 사느냐 이상을 이루기 위하여 사노라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를 다짐했다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도 더한층 강인한 사랑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라
나라를 잃었을 때 되찾는 것도 독립운동이지만 되찾은 나라를 지키는 것도 독립운동이요
세상을 바꾸려거든 내 몸부터 움직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의거로 순국하시어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 영원하신 매헌 윤봉길 의사(義士)여
이 나라 이 민족의 가슴에 꺼지지 않는 횃불로 영영히 빛나소서. 굽어살펴 주소서 오 임시시여
★매헌 윤봉길 의사(義士) 91주년을 맞아 선생의 치적을 살펴본다
일본 치하의 노예화 교육을 거부하고 오치서숙에서 한학을 배워 300여 편의 주옥같은 한시집을 남긴 문학 가요 문맹을 깨우치려 농민독본을 직접 써서 독립정신을 고취시킨 선각자요 애국계몽운동가이셨던 매헌 윤봉길 의사
장부가 뜻을 세워 집을 나가니 살아돌아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망명의 길을 떠나 청도를 거쳐 상하이로 간 윤봉길의사
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들을 폭탄으로 저격해 시라카와 대장을 비롯 사상자를 내게 하시고 한국인의 기상과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시고 순국하신 매헌 윤봉길 의사
25세의 짧은 삶을 살았지만 언행의 선각자요 성자였고 한국인의 긍지와 위엄. 지조를 지켜셨으며 일제의 폭압에 억눌려있던 민족의 자주독립을 향한 희망을 되살린 횃불이었셨습니다
청춘의 제군에게/ 매헌(梅軒)윤봉길
피끓는 청년 제군들은 아는가 무궁화 삼천리 우리 강산에 왜놈이 왜 와서 왜걸대나 피끓는 청년 제군들은 모르는가 되놈 되와서 되가는데 왜놈은 와서 왜 아니 가나 피끓는 청년 제군들은 잠자는가 동천에 서색(⾹⾨)은 점점 밝아오는데 조용한 아침이나 광풍이 일어날 듯 피끓는 청년 제군들아 준비하세 군복 입고 총 메고 칼 들며 군악 나팔에 발맞추어 행진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