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라는 자각 이후 두려움에 떨고 있는 1인입니다. 또 질문드려서 민망한데요,
혹시 갑자기 짧은 머리가 빠지는 건.. 탈모가 더 심해졌다는 건가요?
전 긴머리고, 늘 치렁치렁 긴머리만 빠졌습니다.
이렇게 4~5cm 길이의 짧은 머리카락이 빠진 적은 처음이라서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오늘 머리 감는데 갑자기 한 10개 정도가 보여서.. 이게 혹시 더 자라지 못하고 빠진 건가요..??..
모낭이 좁혀져서 더 자라야 할 머리가 자라지 못하고 빠지는 거란 글도 봐서.. 걱정인데요,
이상한게,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후드득.. 빠질 수 있는 걸까요?
다만, 탈모 자각 이후 계속 천연샴푸로 감아오다가 시원한 감이 적어서..
작년에 처방받았던 케이프록스액으로 머리를 감았는데.. 이게 무슨 영향이 있는 걸까요..??
(사실 짧은 머리 빠진 것도 엄청 신경 쓰이는데, 총체적으로 빠진 양도 오늘은 좀 많았습니다.
긴머리 포함.. 평소엔 머리 감을 때 50개는 넘지 않았고, 하루에 100개를 넘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머리 감을 때만 80개가 넘었네요. 이런 적은 처음인 거 같아요.. ㅠ.ㅠ)
괜찮아, 좋아질 거야, 겨우 마음 다잡고 있다가 머리 감고 또 무너지네요.. ㅠ.ㅠ
케이프록스액은 안 쓰는게 좋겠쬬? .... 그리고 모낭 강화..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걱정하는 게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만.. ㅠ.ㅠ
저희 엄마가 갱년기 이후 탈모가 오셔서..ㅠ.ㅠ 그리고 외할아버지가 탈모 증상이 좀 있으셨다고 하네요..
유전적 요인에서도 자유롭지 못하고.. 여러가지로 걱정되네요. 뭐든 하고 싶은데.. 마음이 급하네요.. ㅠ.ㅠ)
첫댓글 안녕하세요 뉴욕탈모병원다모입니다. 탈모가 없는 분들은 예전의 풍성복구님처럼 4년에서 7년간 나서 자라고 생을 다해 빠지는 머리들만 대부분 이탈을 하기 때문에 굵고 긴머리만 하루 100개 미만으로 빠짐을 보게 되는데 탈모가 시작되면 모낭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최장 7년씩 굵은 머리를 길러내다가 짧게 단명하는 비교적 가는 머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탈모를 자각한 후에 얇고 짧은 머리를 보게 되는 거죠. 본인에 맞는 관리법, 두피를 시원하게 관리하는 노하우, 일찍 자는 습관, 탈모방지 식/생활습관등이 따라와 주면 치료가 어렵지 않게 될 수 있답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머리 빠지는 갯수부터 저도 요새 짧은 머리들이 많이 빠져서 고민이 많거든요. 전 너무 힘없이 머리가 빠지는 것 같아서도 고민이 많아요 ㅜㅜ 저도 관리 엄청 하는데도 이러네요 ㅜㅜ
안녕하세요. 일단 무엇보다 주무시는 10:00즈음으로 당기시고 조용하고 어둡게 깊이 공복으로 주무시는 노력을 하시고 알맞는 치료제품을 찾아보세요 ^^
짧은머리가 빠진다는건 좋지 않은 증상이나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탈모전문병원에서 현상태를 정확히 아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케이프록스액은 지루성두피염으로 인해 쓰이는
샴푸이며 특히 작년에 쓰셨던 제품이라면 시간이 많이 지나서 변질이 될 수 있으니 안쓰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여성탈모인경우 미녹시딜과 엘크라넬 사용하시고 탈모영양제인
판시딜, 비오틴, 아연등을 복용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밖에 헤어토닉 사용, 유산소운동등 생활관리, 두피관리, 식습관개선에 신경써주셔서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