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이용수요 5만7천여명 충분 오평産團·율리개발도 감안을”
궐기대회·시민서명운동 계획
[칠곡] 칠곡군 북삼읍 지역 주민들이 대구광역권 전철망사업과 관련해 ‘북삼역’ 신설을 요구하며 세 규합에 나서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사업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지만, 당초 주민들이 기대해 왔던 북삼역 신설안은 사업계획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탓이다.
구미와 칠곡~대구~경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구광역권 전철망은 2017년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신설되는 노선은 61.85㎞로, 구미·왜관·대구·동대구·경산 등 기존 5개 역과 사곡·왜관공단·서대구·원대 등 신설 4개 역 등 9개 역을 갖추는 것으로 잠정 결정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지역주민 대표와 정치인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북삼역 유치위원회(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는 최근 긴급회동을 갖고 북삼역 신설안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향후 궐기대회, 주민서명운동, 관련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북삼역’ 신설을 반드시 관철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북삼읍은 공단이 밀집한 구미시의 배후도시 역할을 병행하고 있으며, 북삼역 신설에 따른 이용수요는 현재 기준으로도 5만7천여명(북삼읍 2만6천541명, 약목면 1만2천261명, 구미시 임오동 1만8천496명)으로 역사 신설의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는 게 유치위원회의 주장이다.
또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율리 도시개발사업(79만1천㎡, 1만2천명), 북삼 한양수자인 아파트(999세대),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187만2천㎡) 등을 감안하면 향후 대폭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북삼역 신설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
북삼역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은 “2008년부터 국토해양부에 북삼역 신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음에도,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돼 심히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힘을 결집해 대구광역권 전철망 건설 기본계획 수립 시 북삼역 신설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 등 5개 지자체는 운영주체와 운영비, 운임, 역 환승체계 구축 및 예상되는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9월 양해각서(MOU)를 맺고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