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5개 기독교 대학 학생회 연합 모임인 "기독대학생총연합"은 부정·부패 기독정치인 당선거부운동의 일환으로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86명의 낙선대상자 중 기독교인을 전화로 조사해 발표하였다.
2. 발표에 따르면 낙선대상자중 37명이 기독교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 동안 기독교인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은 많았지만 수치적으로 확인돼 객관성을 더해 주고 있다.
3. 37명을 소속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9명, 한나라당 7명, 자민련 12명, 민국당 2명, 무소속 7명으로 이는 전체 낙선대상자 중에 43%이다.
4. 37명중 기독교가 강세인 서울, 경기, 인천의 경우 기독교인이 서울은 낙선대상자 11명 중 8명, 인천 은 3명 중 3명, 경기는 6명 중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기독교가 상대적으로 약세인 부산은 10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기타 지역들도 종교분포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볼 때 정치가들의 종교를 파악해보면 각 지역의 종교 분포도를 짐작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은 것같 다.
5. 또한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대형교회에 출석하고 있고 집사 이상의 직분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정치가들이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표와 상관 관계가 있다고 판단된다. 부정·부패한 정치 가들이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나쁜 일이라 할 수 없지만 교회가 직분을 주는 것에 대한 기준이 불분명 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6. 부정·부패·무능한 정도에 따라 집중 낙선대상자로 선정한 22명중에 9명인 41%가 기독교인인 것 은 기독교인들이 세상 사람들에 상대적으로 부패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