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에서]
‘58년 개띠’가 노인 되는 날
2023년은 1차 베이비붐 세대를 상징하는
‘58년 개띠’가 65세가 되는 해다.
우리 사회에서 65세는 큰 의미가 있다.
고령자 관련 통계는 전부 65세가 기준이다.
월 32만원인 기초연금을 비롯,
지하철 공짜 탑승, 독감 접종비 면제,
비과세 저축, 임플란트 할인 등 경로우대
자격이 생기는 것도 65세부터다.
크고 작은 복지가 워낙 많아서, 인터넷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혜택 50가지’라는
정리글까지 있다.
58년 개띠가 65+클럽에 입성하면서
‘1000만 노인 시대’도 가시권에 들어오게
된다.
통계청 추정으론 우리나라는 2024년에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한다.
전체 인구의 19.4%다.
이후에도 노인 수는 계속 늘어 2070년엔
인구 전체의 46.4%가 65세 이상 노인이다.
인구 구조는 한번 방향을 잡으면 단기간에
바꾸기 어렵다.
노인대국 반열에 들어서는 한국에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첫째, 사회복지 청구서가 사회를 삼킨다.
‘시민의 발’인 지하철은 지금도 만년
적자이지만, 1000만 지공선사(공짜 지하철
경로석에서 참선하는 노인) 때문에 적자가
더 늘어날 것이다.
지하철 일반 요금 인상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예산은 시행 초기인 2014년만 해도 7조원
정도였지만 내년엔 20조원에 육박한다.
작년 10조원, 올해 12조원이 지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26년 적립금 고갈로
깡통이 되고, 2040년엔 23조원대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둘째, 일하는 노인이 늘어난다.
생산·소비의 주축인 경제활동인구
(15~64세)가 줄어드는 사회에서 노인
존재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우리보다 빨리 늙은 일본에선 노인
취업자 숫자가 18년째 사상 최고치 행진
중이다.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는 909만명이었고,
65~69세 취업률은 50.3%나 됐다.
전영수 한양대 교수는
“피부양 인구가 늘면 사회 전체 활력이
사라지고 나라 곳간도 부실해진다”
며
“정년연장을 통한 고령층 경제활동 확대는
노령연금과 복지급여를 줄여서 고령화
충격 완화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셋째, 간병 퇴직 쓰나미가 몰려온다.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너무 빨라 노인
돌봄인력 만성 부족에 시달릴 운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이
노인돌봄인력을 2040년까지 140% 이상
충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간병인을 찾지 못해 가족이 직장을 그만두는
‘간병퇴직’은 벌써 조짐이 보인다.
올 상반기(1~6월) 거동이 불편한 노부모를
돌보기 위해 퇴사한 여성은 1년 전보다 29%
늘었다.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22년 기준 17.3%다.
2025년에는 20.3%로 미국(18.9%)을 제치고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2045년에는 37%로
세계 1위인 일본(36.8%)을 추월할 전망이다----
< 자료=전경련 >
더 큰 문제는 10년 후인 2033년에
닥친다.
58년 개띠가 유병노후(有病老後) 나이인
75세가 되는 이때, 한국의 고령화 충격은
더블로 커진다.
앓아누운 노인들이 늘어나 사회 복지 비용이
급증하는데, 2차 베이비부머(68~74년생,
635만명)가 줄지어 노인 집단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출산율 극적 반등이나 외부 인구 유입을
기대하는 건 헛된 기다림에 가깝다.
우리 미래가 더 위태로워지기 전에 노인
연령 상향, 정년 연장, 연금 개혁 같은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한다.
이경은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한국 미래는 암흑 투성이구나.
고령화 시대는 대세여서 이를 바꿀 근본적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죽을 때까지 일하고 건강 다져 아프지 않게
하는 게 상책이다.
동구능
미래로 달려 가는 시한폭탄으로 뇌관을 제거하는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하다
bearking
2033년, 2045년 모르겠네요,
그저 현재가 암울하니...
블랙재규어
지난 정권들의 노인에 대한 정책부실로 벌어지는
사태는 결국 국민이 찍어준 밥도둑때문 아닌가.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문재인이처럼 저만 챙기면 되는거겠지.
Godfrey
인기가 없더라도!
문재인케어, 각종 포퓰리즘 폐지,
청꿀
경로 연령을 과감히 올려야 한다.
65세 이상을 떠받들어야 하는 청장년들의 부담이
너무 크다.
과거와 달리 65세면 충분히 일을 다시 찾을 수
있다.
매2년 마다 1세씩 75세까지 경로 수혜연령을
올려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과 교육, 연금개혁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노인연령 상향은 가장 시급하다.
절대로 표를 잃는 일이 아니니 서둘러야 한다.
떠나는배
지금 우리나라 형국은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는
솥안에 들어있는 개구리와 같다.
서서히 위험이 몰려오고 그 변화를 못느끼니
당장의 위협으로 못느끼고 서서히 죽어간다.
인구문제뿐 아니라 북핵위협도 마찬가지.
이러한 문제를 앞장서 해결해야할 정치권은 서서히
끓어가는 솥안에서도 당장 지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바꾸지 않으면 미래는 뻔하다.
우리 후대에게 미안하다.
The Best
우리나라는,ㅇㅇ복지,ㅇㅇ읠,ㅇㅇ지원등 쓸데없이
세어나가는 돈만 바로잡아도 노인복지가 가능해지지
않을까?
비올리는결사대대장
앞으로 10년 이내에 북한이 ICBM으로 워싱턴을
때릴수 있는 전략무기 실전배치가 끝나면 미국이
한국을 포기한다.
미국이 본토를 때릴려는 북한을 달래기 위해
지상군을 전부 일본으로 찰수시킨다.
그러면 핵우산없는 우리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그러면 적화통일이 되고 지금의 고령자관련 제도는
전부 바뀐다.
지금 고령자제도는 10년후 이나라가 존속이
가능한가를 본다음 정책결정을 해야한다.
5년짜리 정권으로는 힘든일이지만, , ,
지금이라도 유신헌법을 다시 살려 강력한
통치체제를 갖추고 일사불란하게 국민총화해서
국론통일로 적화야욕을 분쇄하지 않으면 고령자
복지정책 운운은 한때의 일장춘몽이다.
河馬
노인 연령을 70세로하믄 어떨까 ?
정치인들은 노인표 도망갈까 봐 말도 못 꺼내고 ..
쩝*
소팽약선
각종 포퓰리즘 정책을 과감하게 폐지해야 한다.
베네치아
정치인은 정쟁만 일삼지말고 국가의 장래를 위해
저출산문제, 노령화 문제를 진지하게 토론,얀구하여
정책을 세워주세요.
제발 눈앞의 권력만 탐하지말구요.
서울 性醫學 설현욱
명리여담) 58년 개띠가 만 65게가 되는 해이다..
명리적으로 보면 어떻게 되노..
58년 무술생이 내년 입춘지나서 계묘년을 만나면
戊癸合火.. 卯戌合化가 되는 군..
火를 용신으로 가진 사람들은 아주 좋겠고..
뭐 명리가 년주 기준이 아니라 일주기준이라고 해도..
58년 개띠들이 누가 있노..?
음 朴회장을 비롯해서 뺑뺑이 세대들..
이 친구는 아직도 자기 전화번호 안 쓰더군..
사람이최고
이런 상황에서도 부담을 후세에 떠넘기는
포퓰리즘으로 중무장한 문재인과 이죄명 일파가
여의도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니 그야말로
재앙이다.
정신차리고, 다음 총선에서 이 무리들을
심판을 하자.
허심탄
에구 조선아?
나라망하라고 유언비어 유포하냐?
좌파정권이 퍼주기로 인해 나라가 망하고
있는 거지..
똑바로 보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