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 ‘퍼펙트큐’를 기록한 팔라존과 서현민 차팍, 마민캄 등이 64강에 진출했다.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레전드)은 5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 주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2차전 ‘실크로드&안산 PBA챔피언십 2023’ 128강 2일차 2턴 경기에서 고경남과 세트스코어 2:2(14:15, 15:7, 15:0, 13:15) 접전 끝에, 승부치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1~2세트를 상대와 주고받은 팔라존은 3세트 2이닝째 대회 첫 ‘퍼펙트큐’(한큐에 15점을 치며 세트를 끝내는 것, 상금 1000만원)로 기세를 올렸으나, 4세트를 내줘 경기는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선공 기회를 상대에 넘겨준 팔라존은 고경남이 공격에 실패하자 후공에서 1득점,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선 128강전에서는 ‘큐스쿨 통과’로 1부투어에 잔류한 서현민이 이영천을 세트스코어 3:0(15:5, 15:7, 15:6)으로 돌려세우고 여유있게 64강에 올랐다.
‘튀르키예 선후배’ 아드난 육셀(61)과 사와쉬 불루트(50) 대결에선 불루트가 세트스코어 3:1(6:16, 15:13, 15:11, 15:12) 역전승을 거뒀다.
찬 차팍(블루원엔젤스)은 한지승을 세트스코어 3:1(15:3, 4:15, 15:7, 15:4)로, 마민캄(NH농협카드그린포스)은 하이런13점(1세트 3이닝째)을 앞세워 이동녘을 3:1(15:6, 15:8, 10:15, 15:8)로 제압, 가볍게 64강행을 확정지었다.
‘와일드카드’ 알레한드로 피사(콜롬비아)는 조건휘(SK렌터카다이렉트)와의 경기에서 하이런10점(3세트 마지막 7이닝째)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그는 콜롬비아내셔널대회 챔피언(2020 2017 2012) 출신이다.
정경섭은 즈엉아인부(에스와이바자르)에게 승부치기(2:0)승을 거뒀다.
이 밖에 이영훈(에스와이바자르) 김영섭 신동민 노병찬 박광열 등이 128강을 통과했다.
‘실크로드&안산 PBA챔피언십 2023’ 128강 2일차 3~4턴 경기는 5일 저녁 20:80분에 시작된다. [이상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출처 : MK빌리어드뉴스 https://mkbn.mk.co.kr/news/view.php?sc=62000001&year=2023&no=5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