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년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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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았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뉴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해 동안 지은
농사 걷이를 이고 지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살고 있는 아들
집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해 도착 했으나!
▶️이날 따라 아들 만큼이나
귀하고 귀한 며느리가
집을 비우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만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아들이 판사이기도 하지만!
▶️부자집 딸을 며느리로 둔
덕택에!
🍒촌노의 눈에 신기하기만 한
살림살이에 눈을 뗄 수 없어!
▶️집안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뜻밖의
물건을 보게 됐다.
🍒그 물건은 바로 가계부다!
▶️부자집 딸이라 가계부를
쓰리라 생각도 못 했는데!
🍒며느리가 쓰고 있는
가계부를 보고 감격을 해!
▶️그 안을 들여다 보니!
🍒각종 세금이며 부식비,
의류비 등 촘촘히 써내려간!
▶️며느리의 살림살이에
또 한번 감격했다.
🍒그런데 조목조목 나열한
지출 내용 가운데!
▶️어디에 썼는지 모를
"촌년 10만원" 이란 항목에
눈이 머물렀다.
🍒무엇을 샀길래?
▶️이렇게 쓰여 있나
궁금증이 생겼으나!
🍒1년 12달 한달도 빼놓지
않고!
▶️같은 날짜에 지출한 돈이!
🍒바로 물건을 산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게 용돈을
보내준 날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촌노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고!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아
한동안 멍하니 서 있다~
🍒아들 가족에게 주려고
무거운 줄도 모르고
이고지고 간!
▶️한해 걷이를 주섬주섬
다시 싸서!
🍒마치 죄인이 된 기분으로
도망치듯!
▶️아들의 집을 나와
시골길에 올랐다.
🍒가슴이 미어 터질 듯한
기분과 누군가를 붙잡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분통을 속으로
삭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금지옥엽 판사
아들의 전화가 걸려 왔다!
▶️“어머니 왜 안주무시고
그냥 가셨어요”라는
아들의 말에는!
🍒빨리 귀향길에 오른
어머니에 대한 아쉬움이!
▶️한가득 배어 있었다.
🍒노모는 가슴에 품었던
폭탄을 터트리듯!
▶️“아니 왜! "
"촌년이 거기 어디서 자-아”
하며 소리를 지르자~
🍒아들은 어머니 무슨 말씀을....,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노모는 "나보고 묻지 말고
너의 방 책꽂이에 있는
공책한테 물어봐라
잘 알게다”며 수화기를
내팽기치듯 끊어 버렸다.
🍒아들은 가계부를 펼쳐 보고!
▶️어머니의 역정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알수있었다.
🍒그렇다고 아내와 싸우자니!
▶️판사 집에서 큰 소리 난다
소문이 날거고!
🍒때리자니 폭력이라
판사의 양심에 안되고!
▶️그렇다고 이혼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사태 수습을 위한 대책
마련으로!
▶️몇날 며칠을 무척이나
힘든 인내심이 요구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바쁘단 핑계로!
▶️아내의 친정 나들이를
뒤로 미루던 남편이!
🍒처갓집을 다녀오자는 말에!
▶️아내는 신바람이나
선물 보따리며 온갖
채비를 다한 가운데!
🍒친정 나들이 길 내내
입가에 즐거운 비명이
끊이질 않았고!
▶️그럴 때마다 남편의 마음은
더욱 복잡하기만 했다.
🍒처갓집에 도착해 아내와
아이들이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모두
집안으로 들여보내고!
🍒마당에 서 있자!
▶️장모가 “아니 우리 판사
사위 왜 안들어오는가”
하며 쫓아 나오자~
🍒사위가 한다는 말이!
▶️“촌년 아들이 왔습니다”
라고 대꾸하자!
🍒그 자리에서 장모는 돌
하루방 처럼 굳은채
서 있자!
▶️“촌년 아들이 감히 이런
부자집에 들어 갈 수
있습니까” 라 말하고 차를
돌려 가버리고 말았다.
🍒그날 밤
시어머니 촌년의 집에는!
▶️사돈 두 내외와 며느리가
납작 엎드려 죽을죄를
지었으니 한번만 용서해
달라며 빌었다.
🍒이러한 일이 있고 난
다음달부터 촌년 10만원은
온데 간데없고!
▶️"시어머니의 용돈 50만원
" 이란 항목이 며느리의
가계부에 자리했다.
🍒지혜로운 판사!
▶️이런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을까요?
🍒오늘 다시 접하니!
▶️감격의 눈물이 나네요?
🍒판사 아들의 지혜로운
행동에 가슴이 뭉클 하네요!
▶️우리들 주변에 흔히들
보고있는 현실이니까요?
💏 세상이 변하여도 너무 무지하게 변하여 며느리 전성시대가 되어버린 현실을 바로 잡아서 화목한 가정이 일구어지기를 기원해봅니다.
건강하세요,
카페 게시글
좋은글 모음
촌년 10만원
유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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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
23.11.12 15:1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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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며느리 전성시대에
이런 효자 아들 어디 있나요
역시 현명한 판사 입니다
잘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