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두준아너땜에내맘두준
나는 원래 엄마.아빠.오빠.할머니.나 이렇게 살다가
아빠가 2007년에 돌아가시고 할머니는 따로사시게 되고
나.엄마.오빠 이렇게 사는데 그 중에 나만 아빠꿈을 자주 꾸는편이야
내가 소름돋고 좀 찜찜했던 것들 몇개 써볼게.. 홍콩방 처음이라 .. ㅎㅎ..
1
나는 꿈속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내 어깨를 툭툭 치길래 뒤돌아 봣더니
아빠였어 .. 근데 아빠가 옷도 안입고 뼈만 앙상한채로 물에 젖은사람마냥 벌벌떨면서 핸드폰을 막 나한테 주더니
갤러리에 들어가보래 그래서 갤러리 들어가보니까 6장의 사진이 있었는데 내가 모르는 남이 몰래 찍은 사진들이
쫙~~ 있는거야 그래서 어? 저네요? 했더니 아빠가 웃고 사라짐..
옷도 안입고 잇어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옷태워줬는데 왜 옷을벗고나오지..?그러시다가 제사한번 지내러가니까
그 후엔 옷을 입고 나오시더라고..
2
우리아빠는 무덤이 아니라 납골당에 안치해 계시거든? 근데 꿈에선 아빠 묘자리가 안좋다고 옮겨야된대
그래서 사람들이 막 무덤 파내고 옮기는데 내가 아빠의 해골을 본거지..
근데 옮기는 도중에 아빠의 눈알 1개가 또르르르 하고 무덤속으로 굴러가더라구
근데 내가 저걸 잡아야하긴 하겠는데 내가 저기가면 귀신 씌일거같구 무섭구 그래서
망설이다가 결국엔 아빠꺼 잡으러가자 하고 잡으려고 무덤파낸곳 들어가서 눈알을 잡으려고 손을 뻗었는데
뒤에서 누가 날 끌어내려고 하고 안된다면서 나는 아 이거 놓으라고 아빠 눈 줘야된다면서 울면서 손뻗고..
그러다가 잠에서 확 깻어..
3
크리스마스 이브날 꾼건데 이날은 아빠가 왠일인지 살도 찌고 근육도 있고 건강한 모습으로 나온거야
괜히 내가 기분이 좋아가지고 내내 웃고있엇는데
나도 시내를 나가야되고 아빠도 어디를 나가야 한다길래 같이가자했지
버스를 타고 같이가는데 아빠가 계속 잠만자는거야 말걸고싶은데 안일어나고 아빠 해도 안들리는지 대답도 안하고 ..
그러다 내가 내릴곳이 다와서 아빠 저 내려요!! 아빠 가는 곳 얼마 안남았으니까 일어나계시라고 했더니
아빠가 알겠다고 너나 내리라고 아빤 알아서 간다고 얼른 내리래
그래서 내가 네.. 하고 내렸더니 그 버스는 내가 내리자마자 사라짐.. 순간이동 하는거처럼..
4
하루는 내가 어떤 사람때문에 화가 나서 집에와서 아빠한테 막 이런일있었다고 짜증부리는데
아빠가 니가 참아 이러면서 자꾸 참으라길래 아 왜자꾸 그러냐고 그러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내가?
엄마도 외출했고 오빠도 외출한 상태라 집엔 아빠 혼자였어
나도 스트레스 풀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아빠랑 마지막으로 살았던 집이 골목들 사이에잇어서 골목을 걷는데
곡소리가 막 들리는거야.. 근데 뭔가 느낌이 쎄해서 뛰어갔더니
엄마랑 오빠랑 엄청 우는거야 그래서 뭔일이냐고 물었더니 아빠가.. 아빠가란 말만하고 내가 아빠를 봤는데
어디에 놀러나가실려 했나봐 핸드폰도 옆에있고 씻고 나와서 옷갈아입는데 파란색 체크 정장? 같은거 였거든?
근데 아빠가 바지를 갈아입으려는데 그대로 죽으신거야.. 막 작동되던 로봇이 건전지가 다 닳아서 그 동작 상태로 멈추는거
몸도 딱딱하게 굳어있고.. 난 그렇게 아빠를 꿈에서 한번 더 보내야했어..
이런 꿈을 꾸고나서 내가 무슨일이 생기고 그런건 아닌데
돌아가신 아빠랑 행복한 꿈을 꾸는게 아니라 소름돋는 꿈들만 꾸니까..
아빠가 무언가 내게 메세지를 주려는거 같기도하고..
음.. ㅠㅠ 모르겠따..
문제시 홍콩방 글 삭제
안문제시 홍콩방 글 그대로 냅둠
첫댓글 내 생각엔 메세지보단 여시가 아빠를 보고싶어하는마음이 꿈으로 나타나는것같아...2007년의 여시는 아직 아빠가 너무나도 필요한 존재가 아니였을까? 그래서 가족들보다 더 무의식적으로 아빠를 그리워한것같아..여시가 집에서 제일 어리기도하고..나도 내가 막내인데 나만 유독 돌아가신아빠꿈을 꾸더라고..ㅠㅠ
나도 아빠꿈 많이꾸긴 해ㅡ할아버지랑 같이 나올때도 있고ㅜ근데 별일은 없었어ㅡ걱정말고 좋은곳으로 가시라고빌어 ㅜ
폰이라 비댓이안되네...여시 종교가 뭐야? 원래 돌아가신분이 극락가거나 좋은곳 가면 후손들 꿈에 잘 안나오는데.. 아버지가 나온 꿈 들이 밝고 행복햇더 꿈은 아닌가 같아... 여시 종교도 모르고 하니 어떻게 말을 못해주겠지만 여시가 꿈꾸고 깼을때 느낌이 어땠어?
나 기독교고 깨면 항상울고 찜찜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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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막내인데 유독 돌아가신 아빠꿈 내가 제일많이꿈 ..ㅎㅎㅎ...
나도 예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가끔 나오는데 꿈속에선 항상 표정이 침울하고 어두워보이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얘기하면 엄마는 우리가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사니까 할아버지도 마음이 편치않아서 그러신거같다고... 3년전 좋은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는 잘 안나오셔..
나도 한참 그랬었는데.. 여시가 아빠가 많이 보고싶은가봐 그래서 그런거야 걱정도되고.. 아빠혹시 아프셨어? 그랬음 더 그럴거같은데.. 내가 그럤거든 ㅠㅜ
아빠가 여시를 많이 이뻐하셨었나봐 주변에서 계속 보고계시는것같아 그런 느낌이야